Instagram story viewer> @namu.3772> Post
2 years ago
11
Posted On: July 24th 2024, 11:39 pm
<7월 25일 출근 중입니다.>
백수린작가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의
5번째 꼭지 ’무용의 아름다움‘을 다시 읽다가
’쓰고 싶은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잠시
줄을 세울 필요가 있었다. 뭣부터 적어볼까?
할머니의 옥수수, 소나기 오던 날, 엄마의 맨발이나
너무 붉어서 꼼짝없이 얼어 붙어 바라보던 노을
그도 아니면 너무 느리게 흘렀던 어느 여름날,
당장 딱 하나를 골라 적어나가고 싶지만 지금은 출근 길.
나는 왜 홀딱 젖어 펜도 폰도 들기 힘든 샤워 중일 때나,
출근시간을 십분남짓 남긴 시간에 이토록 쓰고 싶은 걸까? 샤워를 마치고나오거나, 출근을 재촉하다보면 늘 좋은 생각들은 휘발되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진다.
일을 그만 두어야 하는걸까,를 생각하며
출근을 위해 마시다 말던 커피를 쪼로록 빨아 마시고
가방을 챙긴다.
출근하며 퇴근을 상상하는 출근 길이다.

#백수린작가 #무용의아름다움
#출근길에썼습니다
#오늘은힘#출근길
Comments (11)
cheawon.oh 2 years ago

cheawon.oh

정알 재밌게 읽은책인데 이곳에서 보니 반갑네요😍😍

bomnal_books 2 years ago

bomnal_books

나무님! 저도 백수린 작가님 책 접하면서 다정함에 위로가 되더라고요.^^넬라님이 추천해주신 리스트부터해서 차곡차곡 읽어보려구요❤️

nellahistoria 2 years ago

nellahistoria

오모나😻 나무님 저도 그랬어요😘 띠로리💕 꼭 샤워할때 산책할때 바쁜 출근길에 이야기들이 함께 샘솟아요🫧🌿 만약 길에서 얼른 기록하고 싶으시다면 통화하듯 녹음을 해보세요🫶🏻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 다시 들어보아요 글이든 목소리든 내안의 이야기가 꺼내지면 조금 더 다르게 느껴지잖아요?!✨😊🩵

More posts

back to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