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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Co Creator: ururu.cloud scmint
Photo by Wonjung Shin on February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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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February 8th 2025, 03:15 am
《향하는 귀, 흐르는 걸음, 벌어진 사고》 아카이브 05
사전연구 만남/토크

모두의 듣기
《미지의 경계층을 감각해보기》 작업을 중심으로
Mint Park 민트박 @scmint

민드박의 토크에서 말을 독수리타법으로 받아쓰기 한 노트의 앞부분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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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 밖에 세상과 관계하면서 나의 위치성을 재고할 수 있는지 관심이 많고, 미지의 경계층 감각해보기라는 프로젝트도 이런 관점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또 한가지 비슷한 개념이지만 다른 것은. 소리의 (sonic materiality)매체적인, 물질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소리가 가장 입체적인 존재적인 매개체로서 우리에게 동떨어져있거나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그 주제 매체와 직접적으로 관계하는 물질이라는 말이죠. 그런 관점에서 소리는 흥미로운 주제이다.
...

최근에 많이 관심가지고 있는 주제는 난기류인데요. 난기류는 사실 16세기 처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난기류. 즉, 물의 형태를 그리려다가 연구를 한 기록이 남아 있다고 읽었는데, 예측할 수있지만 당장 어떻게 변화할지 알수 없고, 그렇지만 공간적 특성 시간적 특성에 의해서 의존적으로 바꾸거나 영향을 줄수 있는 패턴에 대해 관심이 많다. 2020년부터 난기류가 내포한 이야기, 날씨 생태계, 복잡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빛이나 소리, 로 악기들을 만들고 상호작용들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면서 오디오비주얼 설치등을 시리즈물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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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비가 오는 구나. 눈이 오면 눈이 오는구나.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구나. 기상청에서 바람이 몇 키로미터퍼세크로 온다고 인지해야 바람을 느끼는 것이 아니잖아요. 측정할 수 있는 것이 날씨가 아니라. 난기류 또한 과학적으로 어떤 숫자로 생기고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관계하고 있기 때문에 난류라는 불특정한 패턴을 느끼게 된다. 환경을 감각하는 방법에 관심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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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는 제 쓰레기도 여기 와서 소각되어 어디로 간다. 나와는 정말 아무 관련이 없는 것 같았는데 내 쓰레기도, 유럽 모든 쓰레기도 여기 있고, 쓰레기 버리는 모든 사람들이 여기와 관계가 있다. 우리가 알수 없는 구조, 대규모로 쓰레기를 수출하고, 수입하는, 글로벌리제이션, 나의 위치성을 소리로 찾을 수 있구나. 그런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난기류, 난류라는 이미지-패턴이 형성하는 소용돌이에 의존적인 공간 관계. 그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연결 되어 있는지, 이런 메가 스트럭쳐와도 연관이 되겠구나... 생각을 했다. 
이런 재미 있는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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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가서 정성적 날씨와 환경 데이터들을 수집했다. 이 현장 연구를 갈 때 올리베로스의 ”공동 환경적 작곡법“. 공간에 가서 인펄스를 치면, 작은 인펄스가 공명해서 나오는 소리를 컨벌루션이라는 알고리즘을 통해서 그 공간감을 재현하도록 해봤다. 
출몰지마다 인펄스 리스폰스 실험해봣다. 20hz 부터 22000hz 까지 글라이딩하면서 15초 동안에 사운드 웨이브를 sweep 해서 녹음하고, 그것을 가져왔다. 이런식으로 공간이 어떻게 공명하는지, 리버브를 형성하는지 녹음했다. 그런데, 공간이 계속 변한다 부식되고, 내가 이 자리 장소에 다시 와서 십년후에 박수를 치면 또 공명과 리버브가 또 달라지겠지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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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육후이 (Yuk Hui)
"기계와 생태의 관계에 대한 탐구는 더 지능적인 기계를 설계하는 문제에 있지 않으며, 오히려 우주의 기술적 다양성을 발견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이러한 다양성은 반드시 지역성의 문제로 되돌아가야 하며, 따라서 지리적 환경, 문화, 그리고 사유 안에서 기술 개념을 다시 상상함으로써 재구성되어야 한다."

주옥같은 내용이 더 이어지는데... 앙앙앙
토크 받아쓰기가 불완전 하지만, 아래링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every.dianaband.info/p/mintPark_ururu
Comments (2)
monika_ot301 2 years ago

monika_ot301

Good morning! How can I contact you please?

dianaband_w 2 years ago

dianaband_w

향하는 귀는 ㅠㅜ 실제로 책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내용들이 쌓여 있는데@ㅠㅜ. 만들지 모름 이 ㅠ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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