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March 24th 2025, 08:46 pm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은 아니지만 책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들어 읽기 시작했다.
쇼펜하우어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염세주의자라고 하길래 괜시리 나도 그렇게 되려나 걱정이 살짝 앞섰다.
그치만 책을 관통하는 메세지는 ’행복‘인듯 느껴졌다. 이것이 바로 철학인가😮
(쇼펜하우어 형님께서 사람들에게 행복의 본질을 알게해주시려고 고뇌를 많이 하신 것 같다. 아버지가 많은 주식과 재산을 물려줘서 비교적 부유하게 살았던 철학자라는데 부럽다)
문장 하나하나 울림이 컸던만큼 한번에 모든 내용이 머리에 정리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한페이지 한페이지 돌아보면 좋을만한 책이다.
한국에서의 두달간의 일을 마치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왔을때 마음이 붕 떴다. 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무기력할때도 있었다.
그러던와중 이 책을 다시 꺼내 읽다보니 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다.
”예의는 현명함에 속하고, 무례는 어리석음에 속한다“
”사랑하지 않아도 미워하지 말 것“
#독서일기 #마흔에읽는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