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June 30th 2026, 01:13 pm
리옹 시청에서 테마 코스튬 모델들을 라이브 드로잉할 수 있는 특별한 아틀리에가 있었다. 흔치 않은 기회라 소식을 듣자마자 얼른 예약했다. 페스티벌 기간에 꼭 한번 시청 내부에서 그려보고 싶었다. (결혼이나 행사아니면 방문할 기회가 없지 않을까?)
라이브 드로잉 자체가 정말 오랜만이라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왠지 모를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첫 번째 콘셉트는 여행과 탐험인듯 했는데 비행 조종사 같은 의상에 등 뒤엔 진짜로 작동하는 팬까지 달려 있어서 마치 판타지 캐릭터를 보는 듯했다.
’음, 난 뭘 그릴까?‘ 고민하다가, 찰나의 포즈를 포착해 현장감 있는 연출을 더해보기로 했다. 시간이 촉박해서 마지막에 다른 분들과 소통할 기회는 없었지만, 언뜻 훔쳐본 다른 사람들의 그림은 정말 리스펙 그 자체...오랜만에 손맛을 제대로 느낀 밀도 높은 시간이었다.
시청내부에서의 메인 전시 그리고 리옹 전체에서 진행된 상영과 워크숍도 굿굿! 특히나 진짜 멋진 작가님들의 원본을 볼수 있었던게 너무 너무 좋았다.전시된 스케치북을 다 살펴보고 싶었다 ㅎㅎ 아 그리고 리옹 bd 월간 저널? 이거 왜 폐간 됐나요? 리옹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아야기들응 bd로 만든거 였는데 너무 재밌어 보였다.
다시가는거?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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