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일(토),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24길 31에 위치한 HAESO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8번째 정규 앨범, <Petal>을 기념하는 release event가 열렸습니다.
분석하듯이 너무 많이 설명하면 오프라인 행사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기에 구성 일부만 리뷰하려고 합니다.
※ 혹시 화면에 미쳐 가리지 못한 관객분들을 발견하시면 댓글이나 DM으로 알려주세요! 받는대로 즉각조치하겠습니다! (영문은 이벤트 기간 끝나고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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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event 입구
오랜만에 흑백으로 돌아온 정규 앨범 아트는 HAESO의 색에 잘 부합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벽면의 균열 패턴들과 전시관 가장자리에서 배치된 꽃 장식물들은 이번 앨범에서 다루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앨범 <petal>의 커버, 리드 싱글 <hate that I made you love me>의 커버, 타이포그래피(로고)입니다.
사람이 엄청 몰려서 사람 없는 시간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메시지 작성 공간 (Memories wall)
꽃 모양 메모지에 문구를 작성하고 격자 구조물에 매달았습니다. 뒤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생각하여 높은 곳에 매달기 위해 고생 좀 했답니다. 제가 뭘 적었을까요?
뮤직비디오 송출 공간
리드싱글 <hate that I made you love me>의 뮤직비디오와 두 번째 싱글 <petal>의 리릭비디오가 송출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ate that I made you love me>의 뮤직비디오에 이스터에그가 많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음 부스 (Listening zone)
이번 앨범의 전 트랙을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곳도 사람들이 몰리는 공간이기에 빠르게 다음 분들께 양보했습니다. (화면에 다른 관객분들이 비쳐 전시물 사진으로 화면을 가렸습니다.) 제 머리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슬픈 공간입니다.
이벤트 참여 선물
설문에 참여하고 완료 화면을 현장 스태프에게 보여주면 스페셜 포토 프레임 촬영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벤트 현장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퇴장하면서 petal 키캡 키체인, 엽서,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이번 앨범에 대해 느낀 점을 서술하면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1) 싱글 <petal>의 뮤직비디오의 후반부 전개가 강렬한 것도 있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예전 era를 강요하는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놓고 표현해서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잔인한 묘사가 있을 수 있으니 시청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쉽게 표현하고자 굳이 앨범에서 다루는 내용을 다른 앨범 내용과 비교하면, 정규 7집은 파혼 후, 회복과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을 다뤄 정규 6집과 대조를 이룬 반면, 정규 8집은 부적절한 애착 관계를 정리하면서 상대적으로 여과되지 않은 내면 표현을 다뤄 정규 6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정규 7집과 대조를 이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운좋게 그 주에 일정이 하나도 없어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장소와 앨범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의견들을 비교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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