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September 16th 2026, 07:39 am
[서평단 협찬도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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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였던 날들
🌊 AJ 덩고
🌊 미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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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네 그림을 통해 계속 살고 싶어."
"내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야."
"약속해 줘. 우리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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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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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끝에 하늘나라로 떠난
여자친구의 유언으로부터 탄생한
아름다운 그래픽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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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고통과
애도의 슬픔이 차오르는 동시에
삶을 향한 눈부신 드라마가 펼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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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였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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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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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스케처스, 비슬라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는 작가 AJ 덩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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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 크리스틴의 마지막 바람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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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을 진단받고
한 쪽 다리를 잃었음에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파도에 몸을 맡기며
온 힘을 다해 살다간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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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하면서도 운명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이야기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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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과정의 눈부신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이 책은 사실 그것으로도 벅찬데요, 놀라운 점은 이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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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덩고와 크리스틴의 이야기에
하와이 서퍼의 역사가 더해져
더없이 깊고 웅장해지는 [파도였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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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두가지 색조가 조화로운 대비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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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톤 페이지에는
파도 위의 동반자이자
존경심 가득한 우정을 이어간
천재적인 서퍼 듀크와 톰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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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톤 페이지에는
주인공 AJ와 그의 여자친구
크리스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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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파도에 몸을 맡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이야기는
'인생'이라는 하나의 회귀점으로 귀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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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그린 이 책은
단언컨대 올해 만난 책 중 가장 아름다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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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몸을 맡겨 보신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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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면 밀려오는대로
쓸려나가면 쓸려가는 대로
파도와 한 몸이 되는 '파도였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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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상실과 애도의 순간 역시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생의 순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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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끝 죽음과 이별이라는 결말은
마음 무너져 내리게 만들지만
삶의 과정은 눈부시고 견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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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문장 속 뭉근한 아름다움이 차오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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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야기에
서퍼의 역사가 더해져
웅장한 대서사시로 거듭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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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거대한 파고 앞에
부서지고 무너지고 버티는게 아니라
밀려오고 밀려가는 파도에
그저 몸을 맡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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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그 자체여야 하는 시간들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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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슬프지만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이 책이
이미 상실을 경험했거나
언젠가 겪게 될 이별의 순간에
버텨낼 큰 위로가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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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단다, AJ.
만끽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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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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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자격으로 열린책들
@openbooks21 에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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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처럼 오래 남을 책을 읽고 전합니다
🫒온돌북스테이션
@ondol_book.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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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였던날들 #AJ덩크#그래픽노블 #미메시스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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