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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September 27th 2026, 09:49 pm
볼링에 미쳐살아가는 1인

요즘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는 나만의 프로그램.
현역으로 활동하시는 많은 선배 지공사님들에 비하면
아직 내가 피팅하고 있는 볼러의 수는 정말 많지 않다.
그래도 직접 볼러를 피팅하고,
레이아웃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직접 지공 작업까지 해보면서
계속해서 느끼는 아쉬움이 하나 있었다.
결국 지공이라는 건
단순히 볼링공에 구멍을 뚫는 작업이 아니라
투구자의 손에 맞춰
부상 없이, 편안하게, 안정적으로 투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공부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
알면 알수록 고려해야 할 것도 많아지고,
하나를 결정하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늘어난다.
그러다 보니
한 명 한 명 피팅하고 작업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했다.
“내가 사용하는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자.”
거창한 프로그램을 만들려는 건 아니다.
내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능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하나씩 만들어보고,
직접 사용해보면서 수정해 나가는 중이다.
아직은 아주 작은 기능 몇 가지뿐.
하지만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피팅을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볼러의 손과 투구를 더 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부해도 끝이 없고
알아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볼링.
그래서 계속 공부한다.
그리고 오늘도 조금씩 만든다.
볼핏 — 나의 볼링 피팅 도구 만들기.
(P.S 피팅 보조 도구 + 볼러구질기반 레이아웃계산기 만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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