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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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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October 25th 2026, 12:53 pm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게 왜 좋았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요즘 제가 그랬어요.
생각이 많아지고, 익숙해진 만큼
설렘은 줄어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처음의 기억을 되짚어봤어요.
입사 2주 만에 떠났던 첫 해외 출장.
준비한 자격증이 모자라서 인쇄소를 찾아 현장에서 다시 만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하루하루를 버텼던 때예요.

그때는 그저 힘들었던 기억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와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다시 맡았을 때 알게 됐어요.
”아, 나 이런 일 정말 좋아했구나.“

힘들었던 순간이 오히려
제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려줬던 거예요.
그날 이후로 더 열정적으로, 더 재밌게 일했던 것 같아요.

초심은 어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내가 가장 몰입했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는 데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새로운 걸 기획해보려 해요.
천천히, 제 속도로요.

여러분이 가장 몰입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
Comments (3)
helenamovesyou 11 days ago

helenamovesyou

그냥 이뻐여…. 얼굴 보느라 바쁘

grow_withcatherine 11 days ago

grow_withcatherine

#서른후반 #직장인성장 #폰브필라테스협회 #교육기획자 #직장인공감 #번아웃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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