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October 25th 2026, 11:54 pm
우리 집은 오늘도 정상 작동 중.
단, 아빠는 충전 중입니다. 🔋
183cm의 듬직한 남자와 결혼했는데
이제는 배까지 듬직한 남편과 살고 있어요.
주말엔 침대와 한 몸.
그런데 일어나면 요리도, 장보기도, 수리도 뚝딱.
깨우는 건 포기했지만… 없으면 정말 곤란한 사람입니다. 😂
“나 오늘 힘들었어” 하면
“어떻게 해결해줄까?”부터 나오는 대문자 T.
본인은 F라고 굳게 믿는 중이고요.
그리고 엄마 닮은 첫째, 아빠 닮은 둘째.
엄마의 빼곡한 계획표를 따라오다가도
“쉬는 시간도 일정에 넣어줘!” 하는 두 딸.
아직은 “엄마!” 하며 안겨주는데,
저 혼자 사춘기 예고편을 찍고 있어요.
“갱년기랑 붙어보자!” 큰소리는 쳤지만
사실… 사이좋게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
내가 깜빡한 일을 챙겨주는 남편,
내 속도를 따라오다가 쉬어가자고 알려주는 아이들.
제가 오늘도 해맑을 수 있는 이유예요.
앞으로 이 네 식구의 조금 웃기고 꽤 평범한 일상이
종종 등장하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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