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October 26th 2026, 06:37 am
x 전진화 신규디자이너
NEUTRAL, WITH A TWIST
절제된 공간에 더해진 선명한 취향
#탕정푸르지오리버파크 24PY
차분한 뉴트럴 톤의 안정감과 팝아트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 서로 다른 두 가지 취향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났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를 바탕으로 블루와 오렌지의 선명한 색채, 그래픽 아트워크, 메탈과 글라스의 감각적인 물성을 더해 완성한 주거 공간.
이번 프로젝트는 40대 남성 고객의 상반된 취향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현관은 간결한 화이트 수납장과 은은한 간접조명, 투명 유리와 모루유리를 조합한 중문으로 가볍고 정돈된 첫인상을 완성했습니다. 이어지는 복도에는 블루 그라데이션 아트워크를 배치해 일상의 동선을 작은 갤러리로 전환했습니다.
거실은 뉴트럴 그레이 소파를 중심으로 코발트 블루의 스툴과 러그, 대담한 그래픽 아트워크가 시각적인 리듬을 만듭니다. 투명한 글라스 테이블과 메탈 디테일은 선명한 색채 사이에 적절한 여백을 남깁니다.
주방과 다이닝에서는 오렌지 벤치와 네이비 체어가 경쾌한 대비를 이루고, 스틸 소재의 가구와 조형적인 펜던트 조명이 공간의 통일감을 이어갑니다.
반면 침실은 깊은 네이비와 웜그레이의 조합으로 한층 차분해집니다. 부드러운 간접조명과 절제된 가구 구성은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딥그레이로 완성한 PC룸은 몰입을 위한 공간으로, 화이트와 크롬 소재의 모듈 가구로 구성한 취미방은 개인의 컬렉션과 취향이 드러나는 작은 쇼룸으로 계획했습니다.
공간마다 다른 표정을 지니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집.
무난함과 개성 사이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서로 다른 매력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입니다.
좋은 인테리어는 하나의 스타일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의 취향을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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