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October 12th 2026, 01:07 pm
동해에 청물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이럴 때 바다에 한번 들어가야 하는데 요즘은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바다가 아니더라도 곧 수영장이라도 다녀올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길 기도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기도할 때도,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도 호흡이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길게 내쉬다 보면 몸에 들어갔던 힘도 조금씩 풀리고 복잡했던 생각들도 차분해지죠.
어쩌면 우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저 천천히 숨을 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는 숨인데 물속에서는 그 숨에 온전히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꾸 물속이 그리운가 봅니다.
오늘의 기도는 그저 다시 물속에서 천천히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