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November 3rd 2026, 11:17 am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5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호텔 브랜드인 ’시티즌M(citizenM)‘을 공식 인수했습니다. 그래서 메리어트 본보이 공식 앱에서 시티즌M도 예약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과 유효숙박 인정도 받을 수 있는데요.
아시아에서는 타이베이와 쿠알라룸푸르에 시티즌M이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중 시티즌M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는 타이베이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시먼딩과 공항철도가 다니는 타이베이 메인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한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라 탁 트인 뷰도 한몫하는데요.
10만 원대 가격에 이런 위치와 깔끔함을 갖춘 호텔은 흔치 않아 보입니다. 또한 ’모바일 시티즌(Mobile Citizen)‘들을 위한 스마트 호텔을 지향하기 때문에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아이패드로 진행되며 객실에서의 온도와 조명 등도 아이패드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조금 낯설 수 있으나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도와줍니다.
룸 크기는 작지만 깔끔하고 디자인 면에서도 돋보입니다. 마치 ’쁘띠 W호텔‘이 연상될 정도로 디자인 면에서 유사성이 큽니다. 2층의 로비라운지가 24시간 운영되며 비트라 디자인 가구와 화려한 팝아트 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5성급 호텔 못지않은 감각을 보여줍니다. 이 호텔 오너가 수집한 작품들인지 모르겠으나 컬렉션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룸 크기가 작은 것 이외에는 장점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요. 헬스 시설도 없지만, 여행 가서 헬스장 이용하는 투숙객은 많지 않을 겁니다.
타이베이에서 좋은 위치에 깔끔하고 감각적인 호텔을 찾는다면 시티즌M 노스 게이트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세요. 국내에도 시티즌M이 소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