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May 6th 2026, 02:51 am
오랜 시간 몸을 쓰면서 내 몸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나는 내 몸을 모르고 있었다.
병원에서 내 뼈 사진을 보면서 결국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누군가와 구별짓고 차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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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운동은 하지 못하는데
신변의 변화에 대한 적응에서 오는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낼가 걱정을 했다.
하지만 나는 아주 오랜 시간 마치 이런 시기를 위해
대비를 해왔던 것처럼
많은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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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행복한 시간은
이른 아침 출근해 빈 사무실에서 혼자 보내는 1시간과
퇴근 후 2시간, 주말 4시간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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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는 늘 새로운 깨달음을 가져다 주는데
그 결과는 늘 감사한 삶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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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긴 그림그리기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고
지식을 알려주는 선생님을 만났다는 것
새로운 변화로부터 나도 몰랐던 내 특징을 새롭게 알게 된다는 것
그 변화 덕분에 평소라면 모르고 지나쳤을 내 상사의
정말 훌륭하고 멋진 모습을 알게 되고
또 배우고 싶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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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정말 모든 것들은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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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고민이 지속될 줄 알았는데
조금만 다른 곳에 서서 보니
고민이 아니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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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 행복한 순간 순간들을 더 마음껏 즐겨보자.
날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