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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days ago
Photo by Howard Park on September 29, 2026. May be an image of drink, shot glass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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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oward Park on September 29, 2026. May be an image of phone, screen and text.
Photo by Howard Park on September 29, 2026. May be an image of cocktail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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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September 29th 2026, 09:23 am
홍콩에서 꽤 오래 기억에 남을 바, 페니실린(Penicillin)

2020년에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 바인데,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재료를 다시 활용하고 ‘지속가능성’을 바 안의 경험으로 풀어낸 곳이다. 마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담의 ZEST가 떠올랐다. 어쩌면 서로 닿아 있는 지점이 꽤 많을지도. 아마 이곳이 제스트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내가 좋아하는 홍콩 바 특유의 생동감이 그대로 느껴졌다는 것.

과하게 겉멋든 퍼포먼스나 보여주기 위한 서빙보다
좋은 맛,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그곳만의 문화가 먼저 느껴진다.

바텐더와 손님 사이의 거리도 가깝고, 처음 온 사람끼리도 자연스럽게 섞인다.
그래서 홍콩의 바는 술을 ‘마시는 것’보다 그 공간 자체의 경험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마침 전 바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 친구와 함께 와서 넷이 마셨는데,
생각해보면 이런 우연까지 포함해서 Penicillin이라는 바를 기억하게 될 것 같다.

칵테일 한 잔 때문에 다시 가고 싶은 바는 많지만,
그날의 분위기까지 다시 만나고 싶은 바는 흔하지 않다.

다음 홍콩에서는 재방문 확정. 🍸

#칵테일 #페니실린 #바호핑 #홍콩 #칵테일바
Comments (6)
christinalu1122 18 days ago

christinalu1122

Let’s drink together again!!

leehandtea 20 days ago

leehandtea

Cool memories. So when’ll u come 😂 何日君再来?

entp_me 21 days ago

entp_me

저 마라맛 나는 칩스가 너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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