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days ago공통언어가 둘 다 외국어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둘 중 한사람의 모국어로 대화하면 뉘앙스의 오해가 더 자주 생기는 거 같아요. 한 사람은 의도없이 무감각하게 선택한 단어와 말투가 상대방에게는 크게 상처가 되기도 허더라구요. 그리고 모국어가 아닌 사람은 그 외국 사회에서 살아남으려고 할 때 괜히 어줍잖게 모국어마냥 뉘앙쓰 예민하게 쓰려고 했다가 괜한 오해 사는 경우를 경험하다보니 문장도 괜히 수식많이 넣지않고 최대한 간결한 문장으로 명확하게 전달해 버릇한게 커플관계에서는 오히려 그런 말투때문에 오해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이런 문제 없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10 days ago그리고 플리즈 붙이는게 중요✅️ 특히 무엇을 해달라고 부탁 할 때 플리즈 안 붙이면 무례하게 들린대요...🥲 (이런거는 공부할 때 안배우니까^^;; 실전으로 체득😅)
19 days ago맞아요, 그런거도 있지만 사실 우리 같은 언어를 써도 서로를 오해하고 진심 못 알아듣자나요, 그게 서로를 알아내면서 맞춰가는 의지가 있는지도 중요해요
22 days ago아..저는 동남아에 사는데 이런경우 종종 느낍니다. 이걸 말로 설명해주시니 정말 공감되네요. 분명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고 그들이 어떤 의미로 말하는지 이해하지만 그 뉘앙스를 이해하지 못해 오해하거나 오해당한적이 있어요.
a month ago저도 국제 커플입니당~ 저도 지금 남편이랑 연애할 때 그냥 “미워!” 이런 느낌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그때 제가 아는 영어 단어가 hate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연애 초기에 남자친구(지금의 남편)한테 종종 “I hate you”라고 했는데, 언젠가 남편이 제가 그 말을 할 때마다 진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왜 내가 자기를 그렇게까지 증오는지 모르겠다고, 들을 때마다 “나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만나지?”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자존감도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요. 그 말을 듣고 나서야 hate가 가볍게 “오빠 미워~!” 정도가 아니라 거의 “나 너 조올ㄹㄹㄹㄹㄹ라 싫어해”에 가까운 말이구나를 깨닫고, 바로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던 적이 있었네요.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안 썼어요. ㅋㅋ 정말 연인 사이에는 쓰면 안되는 단어중에 하나!
a month ago시사 토론이 가능할 만큼 외국어가 유창해도 남녀 사이의 내밀한 감정을 논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어요. 그런데 외려 그 때문에 국제커플 사이에 싸울 일이 덜하고 오래 유지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