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October 13th 2026, 09:30 am
미국 병원에서 첫 딸을 낳았어요.
마흔다섯 해 전에요.
출산 후 첫 끼니는
차가운 우유 한 잔과 토스트 두 쪽이었죠.
아기를 안고 돌아온 아파트는
썰렁하기만 했고요.
그때 같은 교회 지인 부부께서
따끈한 쌀밥과 미역국을 들고 찾아오셨어요.
고마워서 울면서 먹었습니다.
그 미역국을
이번엔 제가 끓였어요
그날 품에 안았던 딸을 위해서요.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새록새록 새기면서~
국 한 그릇이
마흔다섯 해를 건너
우리 식탁에 다시 올랐네요.
제 책 원고에도 담길 내용이예요.
여러분에게도
나누고 싶은 잊지 못할 한 그릇이 있을까요?
For her 45th birthday, my daughter flew 30 hours round trip for one thing: my seaweed soup.
45 years ago, after giving birth to her, someone brought me that same soup.
#미역국
#엄마와딸 #생일
#모녀스타그램 #시니어라이프 Grace엄의 일상순례 ⑪
목소리가 어느 정도 돌아와 오랜만에
콘텐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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