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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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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October 13th 2026, 03:39 pm
나홀로 여행자에서 디제이로, 디제이에서 다시 아빠로 복귀한 방콕 3주 살기를 되돌아보며,

기내 위스키 만취와 함께 시작했던 방콕 여행,
타국에서 3주간 산다는 설레임과 귀하게 얻은 시간인 만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이 함께 공존했던 3주. 엄밀히 말하면 2주는 혼자였고 나머지 한주는 아기와 아내가 와서 2주가 특히 그랬다.

영어스피치 모임 토스트마스터즈 방콕 모임도 가보고, Atomic Habits도 완독하고, 수영 개인레슨으로 물에 대한 편안함도 배우고, 그동안 여행에서 짧게 짧게 밖에 못 만났던 친구들도 여러번 만나고, 또 결혼식 뒷풀이 같은 특별한 저녁에도 초대 받고,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주재원 남편 따라 방콕에 1년넘게 살고 있는 학교 후배도 만나고, 후배따라 방콕 국제학교 투어도 받고, 우기라 날씨가 흐렸는데 날 좋은날 루프탑에서 커피랑 파르페도 먹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하고 싶은 아이스배스도 처음으로 경험하고, 카오산로드에서 가장 큰 딥하우스 베뉴에서 갑자기 디제잉을 하게되고 거기서 내 곡도 틀어보고, 친구가 오픈한 바이닐 바에서 바이닐 셋도 플레이하고, 회사 동기가 놀러와서 내 방콕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그리고 와이프와 민이가 와서 설레는 혼자살기에서 다시 행복한 가족 여행으로 전환하여 아내, 아기와 호캉스 야무지게 즐기고 또 내 친구와 만나서 추억도 만들고 마지막날에는 비치클럽컨셉의 루프탐 라운지에서 민이와 아내와 대미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 무사히 입국.

방콕은 그저 사랑이었다.
Comments (4)
printerpan82 3 days ago

printerpan82

🫰🏻🫶🏻🤍

sweeetnane 3 days ago

sweeetnane

건이 멋지게 사는구나~~근데 사진에 반가운 얼굴이 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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