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tory viewer> @dasoh_>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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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새 좋아해 🫶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삽니다.
충분히 멋지고 예쁘고 특별해!
공방계정 @roughenough_
탐조계정 @dasoh_birder
옛날사진 @dasoh_m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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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내 안의 소란함을 비워주는 유한한 것들.
전시 보러 와요- (수 목 휴무)
오기 전에 얘기해요! 일상차반사 할인 쿠폰 있어요

- 집은 집대로 공방은 공방대로 에어비앤비 손녀방은 손녀방대로 조각집은 조각집대로. 빈 공간에 벽장식이나 소품을 만들어 채워나가는 일이 늘 좋았다. 공간에 따라 색감이나 디자인이 제각기 다르지만, 둘 자리를 상상하며 보는 이를 기쁘게 할 마음으로 손을 움직이다보면 내 온갖 상념이 사라진 줄도 모르게 미뤄지곤 했다.
- 나뭇잎과 새는 썩을 수 있는 것이라 유한하다 생각했지만 표현을 삼가기로 함....
-내가 만든 것이 저기 영영(몇백년) 썩지 않을 쓰레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 체한 것 같아서 아무것도 창작하고 싶지 않으므로... 이걸 무시할 수 있을 만한 덜 유해한 소재여야 그나마 내가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뭐라도 할 수 있다.
- 나도 마찬가지.
잘 사라지고 싶다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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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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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짝사랑한 일,
일상차반사 오픈하던 날, 빈 액자 하나를 본 후-
어울리게 채우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작업.

그림은 아무래도 너무 빨리 그리니까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다 담지 못하는 기분이야.
그림은 쉽게 내뱉는 사랑해! 라는 말 같아.
진심이긴 해도 내가 너무 쉽게 하니까.
크기는 더 커도 내가 자꾸 급하게 빨리 그리니까.

모아둔 종이 하나 하나 찢고 불리고 갈고 찻잎 넣어 떠서 말리고 누르고-
묵혀뒀던 담채화 물감으로, 먹물로, 찻물로 천을 염색하고 풀 먹이고
조각조각 오리고 바느질로 엮어내어야

서툴러도 삐뚤빼뚤하고 그래도.
그래야 그나마 이 마음이 담기는 느낌이라 그래.
좋아하는 마음은 아무래도 어려워야..🫠
아무래도.
그칭?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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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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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어제가 된 오늘들을 잘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내일은 아니어도 언젠가 다시 만나.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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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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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이후로 첫 가족여행.

(중3때면 열 다섯이고 올해 서른 일곱이니... 🙄)

나 고등학생 때는 학원 빠지기 싫어서 안 갔고,
대학생 이후로는 어리 혼자 집에 둘 수 없어서.
엄마아부지가 포천으로 군인 서종민 면회를 가면
서울에 있던 내가 영천으로 가서 어리와 함께 있는 식으로 지냈다.
어리 혼자 둘 수 없어! 누군가는 어리와 있어야 해🤨!

대만은 나 빼고 셋이 다녀왔고
홋카이도는 아버지 빼고 셋이 다녀왔고
만만한 곳은 각자 다녀와서
넷이 다 못 본 계절로 정하고
서종이 쉴 수 있는 날이 명절 뿐이라
설 연휴에 삿포로. 그렇게 다녀왔다.

요양하느라 이제야 되돌아 봄.

첫 날 도착하자마자 숙소 앞에서 넘어졌던게
뼈가 부러진 줄도 모르고🫠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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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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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은 시간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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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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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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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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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넓적부리도요새 (2-새호리기를 피해 자세를 낮추는 모습)
4 새를 보는 사람들
5,6 혹고니
7,8 흑로
9 물수리
10 넓부도가 떠난 표선
11 민물도요+도요새들
12 세가락도요
13 왕눈물떼새
15 사람들 걸음에 움푹 팬 모래 속에서 은신하는 도요새들

10월 15-18일
한창 넓적부리도요새가 표선해수욕장에 왔다고 떠들석하던 기간에
휘주님이 제주 여행을 가신다기에 부러워했더니
지아맴님이 그럼 가! 라고 해주셔서 진짜로 제주로 갔다.

한 장소에서 가만히 바다와 새만 바라보다 왔다.
3일 내내 비슷한 마음으로 새를 보는 사람들만 만나니, 같은 것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할까봐 상대와 가치관이 다를까봐 불안한 마음이 없어서 여태 자연을 관람한 모든 시간 중 가장 편안했다.

항상 외롭고 누구든 함께 있고 싶지만, 누굴 만나도 어차피 다른 사람으로 이 외로움을 완벽하게 채울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정적 속에 있으면 내가 쓸모 없게 느껴져 무엇이든 해야만 할 것 같다.
더 건강하고 나은 사람이고 옳은 것을 아는 사람이고 싶다.
짐작하고 평가하는 시선을 싫어하면서 정작 나는 늘 판단한다.
같이 있는 상대의 행동으로 생각을 어림잡아 나와 맞는 부분만 드러내고, 아닌 부분은 보이지 않게 조심하려고. 그러다보면 상대는 나를 편히 여기고 좋아하지만, 나는 만남이 피곤해진다.
단순하려고 해도 흘러가는대로 지내보려고 해도 다시 돌아온다.

내게 문제가 있는 걸까.
한 번도 떠난 적 없는 이 고민들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던 시간. by @dasoh_
1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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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로지워서다시올림)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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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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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 플라스틱 통에 살구가 가득 차있었을 텐데.
카페에서 만난 지인분과 직원분들께 하나씩 드리고
커피 기다리던 제 손에도 하나 쥐어주시니
살구 상자가 텅 비워져가서
아이고 다 나눠주고 민석씨 드실 살구는 남아있으려나
걱정이 되었어요.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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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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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커피 마시는 동안에는 일하지 말아야지.’, ‘꼭 쉬어내야지.’ 하며, 미리 각오를 다지고 카페로 향하는데요-

그때 가는 카페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맛이 없을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어야 해요. 일관되거나 필요하던 맛이 아니더라도, 맛 같은 걸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는 곳이어야 잘 쉴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일을 하지 않으려는 계획은 자주 실패하지만,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 정도는 정말 커피를 기다리기만 하곤 하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동안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름답기까지 하고
마주치는 이웃들도 모두가 다정할 때

내 소중한 사람들을 경주로 데려와 이 시간을 주고 싶어요.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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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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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주일 남았네요🫢
배리삼릉공원에서 조그맣게 그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이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다가
’가장 주고 싶은 건,‘ 제 일상이어서 그린 그림들입니다.
경주에서 살아가는 요즘이 참. 새삼스럽지도 않고 참- 좋아서요.

전시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이웃 가게에 전시 홍보 포스터 부착을 부탁드리며 찾아가 기대를 받고, 또 매장의 한켠을 거저 받던 순간부터도 감동이었는데-
전시를 보러 와주신 지인분들의 얼굴과 축하와 소감에다가
우연히 들린 손님들의 감상과 굿즈 구매와 스치는 시선까지도
모두 응원의 표현으로 바꿔 들으며
매일 선물을 받는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남은 전시기간 중 목요일 하루 빼고는 매일 있을 예정이에요!
남은 기간도 잘 부탁 드립니다😊

[배리 조그만 전시회]

가장 주고 싶은 건,

2025년 8월 6일 - 8월 26일
경주시 포석로1095, 배리삼릉공원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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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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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daso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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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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