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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업매거진 앱 출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홈페이지 리뉴얼과 앱 출시를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접속할 이유’였다. “앱을 굳이 왜 깔아야 하는가. 홈페이지를 왜 들어가야 하는가.” 부족하지만 그 이유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렇게 우리는 ‘정보의 교류’를 해결방법으로 채택했다. 

매거진 특성상 정보는 한쪽으로만 흐른다. 제작자에서 수용자로, 일방향으로 정보가 전달된다. 그런데 만약 유저들이 직접 매거진 콘텐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면? 제보를 통해 소스를 제공하고, 직접 글을 기고해 매거진 지면에 자신의 이름을 노출할 수 있다면? 여기서부터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었다. 

글로우업매거진 앱에는 게시판 형태의 양방향 소통 창구가 존재한다. 회원가입을 통해 모두가 매거진에 참여할 수 있다. 제작자와 수용자의 경계는 사라진다. 앱에 접속하는 순간, 모두가 제작자, 즉 에디터가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앞으로 계속 쌓아나갈 글로우업매거진의 컨텐츠들을 ‘명예의 전당’처럼 전시할 수 있는 ‘아카이브’ 탭처럼 내부적으로도 의미가 큰 작업이 진행됐다. 

아직 잡아나갈 오류가 많지만, 내 손에, 내 눈에 잡힌 글로우업매거진 앱을 보는 순간, 기절할 것처럼 뛰는 심장에 지레 오바를 떨어본다. 

곧 공개될 글로우업매거진 앱, 부디 많관부..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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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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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올스타 레더가 드디어 재입고됐다. 

하이는 없지만, 로우는 사이즈 넉넉하게 살아있다. 이거 물건인데, 아는 사람들은 벌써 하나씩 쟁인듯하다. 

컨버스는 묘한 매력을 가졌다. 지겨워 죽겠다가고, 결국 다시 손이 간다. 가만히 놔두면 지혼자 변색되고, 또 그게 너무 예뻐서 재밌게 신게 된다. 

비즈빔도 좋지만, 결국 제일 싸고 슴슴한 올스타를 찾게 되는 건, 쉽게 더러워지는 싸구려 고무, 거칠게 변색되는 캔버스, 바닥에 착 달라붙는 낮은 밑창, 가장 날렵한 앞코 실루엣 때문이랄까. 

지퍼 달린 올스타 레더도 출시됐던데, 블랙은 270 이상 큰 사이즈 벌써 털렸고, 화이트 로우는 고민이 좀 된다. 

맞는 사이즈 남아있다면 얼른 줍줍하길, 생각보다 컨버스도 마니아가 많아서, 내일 아침에 결심하면 품절인 경우가 많더라.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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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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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가 타입1 레더 자켓을 출시했다. 매장 단독으로 조용하게. 

우연히 발견했고, 못 참고 사버렸다. 그 매장에는 딱 두 장 남아있다길래, 한 장은 나 달라고 했다. 

100% 카우레더. 광택 있는 두껍고 무식한 가죽이다. 300년은 거뜬하게 입을 수 있겠다. 

크롭한 기장감, 좌측 포켓, 양쪽에 잡힌 주름 두 줄, 심지어 신치백까지 달려있다. 

잘 만들었다. 리바이스 레더 자켓은 처음인데, 가격 대비 완성도가 높다. 매장에서 보이면 슥 입어봐도 좋을 듯, 핏 맞으면 사는 거고.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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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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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아카이브팩션이 한남동에 매장을 열었는데, 옷보다는 공간에 눈이 갔다. 

옷을 벽으로 빼서 여백을 많이 줬는데, 리움미술관 라운지가 떠올랐다. 통창으로는 빛이 쏟아지고, 계단식 의자와 사운드 시스템이 만나는 공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과 같다. 

비대칭적인 건물의 외관도 잘 어울렸는데, 결정까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사고했을지. taken in Seoul, South Korea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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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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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을 깎지 않는다. 버릇이다. 여행을 가든, 출장을 가든. 한국을 벗어나면 수염을 밀지 않는다. 매일 자란 수염을 보며 묘한 뿌듯함을 느낀다. 좀 더 야생적으로 변한 나를 보며 만족감을 느낀다. 

짐은 최대한 적게 챙긴다. 갈아입을 속옷과 여분 티셔츠. 바지 두 장. 대부분 배낭 하나로 충분하다. 이것 또한 나의 버릇이자 하나의 챌린지다. 같이 떠나는 일행이 있을 때면 “나는 배낭 하나로 충분해”라고 말하며 속으로 특별함을 느낀다. 

이번 여행 역시 최소한의 짐만 챙겼다. 하지만 수염은 이틀에 한 번씩 열심히 밀고 있다. 민주가 따가워서 싫다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말 잘 듣는 남편이다. taken in San Pantaleo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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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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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고. 잘 먹고 잘 자고. 옆에는 민주, 고양이 한 마리.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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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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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노래 부르면 기분 좋아짐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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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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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하고 시끄러운 세상이다. 요란하고 시끄럽기만 한 세상이다. 그 중심에 있다. 해롭고 해롭다.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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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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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음을 아침 공기의 냄새를 통해 깨닫는다. taken in Seoul, Korea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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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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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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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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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국 한정으로 501 블랙 진이 출시됐다. 

루즈핏이라 고민했는데, 허리 딱 맞게 사니 적당히 여유 있는 스트레이트가 됐다. 인디고 위에 후염 처리를 한 것 같은 오묘한 색감인데, 페이딩 발색이 어떻게 올라올지 기대된다. 

실루엣은 모던하다. 오리지널 501의 소박하고 거친 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데. 이건 사바사로 단점도, 장점도 될 수 있겠다. 

요즘 이상하게 한국 리바이스에 블랙/블랙 데님이 잘 안 나오고 있는데, 직구 극혐하면 하나쯤 가져가도 좋은 바지인 듯. 물론 빈티지가 최고지만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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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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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n in Seoul, Korea by @glowup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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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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