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नमस्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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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와 이직 사이 3주 간의 여름 방학이 생겼고, 이 틈을 타 내내 그리워했던 인도를 다시 찾았다. 8년 만에 만난 인도는 꽤 많이 변했고 또 그대로이기도 했는데, 특히 그 시절 홀로 떠난 내 여행이 외롭지 않게 함께 시간도 보내고 도움을 주었던 이웃들이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어줘서 더 반가웠다. (써니와 철수 영수 민수,,) 

돌이켜보면 한달을 혼자 여행하면서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어떻게 그렇게 다녔나몰라 .. 이번엔 큰 맘 먹고 용용도 함께 갔는데! 가기 전엔 뜨뜻 미지근하더니 돌아와서 며칠 째 인도 여행 유튜브만 찾아보는 이 사람 ~ 또 나와 인도 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 티벳 승려가 된 내 친구 진산스님과의 시간도 마냥 소중했고, 사원과 마을도 직접 가보고 나니 한결 맘이 놓였다. 

2018년에는 대학 졸업하고, 2026년에는 퇴사를 하고 떠난 인도였는데 어떤 끝과 시작의 지점에 생각나는 곳이었나보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새로운 일터로 첫 출근을 했다. 하루하루 일상을 쌓아간다는 감각이 크게 닿는 요즘이다. 그리고 이건 하나의 점도 아니고 블럭도 아니다. 지난 여정과 기록들이 연속적이고 입체적인 모양으로 만들어진다는 걸 어렴풋이 느낀다. 이렇게 자기와 우리만의 세계관을 만들고 확장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8년 간 웹툰을 만드는 조직에 있다가 이제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한다. 없으면 안되는 것 말고도, 있으면 좋은 것들은 일상의 재미를 더하고 즐거움을 만든다. 아무튼, 지나온 과거가 오늘의 선물이 되어주는 것 같았던 8월도 끝 ! 9월을 환영해 🫧 by @jangs_ooooo
16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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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上
자기 의심과 불안, 미완성과 모호함 사이에서도 가닿고 싶은 지점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보냈던 시간들이었다. 작년 여름부터 삼척을 오가며 귀어 실험을 시작했다. 이런저런 상상을 펼쳐놓는 나보다도 하고 싶은 게 더 많은 용화라서, 우리 삶엔 실험이나 모험 같은 단어가 따라온다. 언젠가 바다에 가서 살자던 작은 마음이 파도처럼 넘실대서, 계속 새로운 챕터를 마주한다. 익숙해질 틈 없지만, 지루할 틈도 없어 ..
이 모든 게 결국 내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재료들이라 믿으며, 촘촘한 미완성을 택한다. 최대한 대충 시작하기 / 안 되면 눈 감아버리기 / 되는 순간을 누리기 /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기. 
드라마 모자무싸 황진만처럼 조금은 싱겁게- 행복에도 불행에도 너무 몰입하지 말고, Being 그 자체로➰😌 by @jangs_ooooo
15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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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도쿄에서 보낸 일주일 워케이션!. ₊ ⊹ . ˖ . ₊ 

하루를 꽉 채운 일정 속에서 아무리 야근을 한다고 해도 맘에 여유가 있었다. 이 곳에 있는 시간 자체가 좋고 그래서 더 시간을 쪼개어서 부지런히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베스트 장면을 꼽자면 해 질 무렵 고쿄 러닝이 최고..! 아침 일찍 일어나 한 시간 산책이든 러닝이든 하고 나서 업무 시작하는 것도 하루의 컨디션을 높여준 루틴이었다. 과연 내년에도 워케이션 올 수 있을까! (회사에서 추첨 뽑혀야 올 수 있음!) by @jangs_ooooo
3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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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고 흘러, 바다에 도착했다. 먹고 자고 다이빙하고, 그것만으로 충분히 평온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지나고 나니 바다에서 더 오래 못 있었던 게 괜히 아쉽다. 인생은 다 경유지니까, 벌써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중••• 나 어디쯤 온걸까! 아무튼 이번 여름도 딱 기다려. by @jangs_ooooo
14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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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의 집 @rumah_nasun에서 열리는 월간 직조 클럽🧵
오늘은 초커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보통 돌려 엮기 매듭이라고 불리는데 우리는 덩굴 매듭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나선의 집 주인장 민선 @minddoni.iii 이 안산 산책길에서 만난 담쟁이 덩쿨을 보고 떠올린 이름이예요. 
매듭 선생님은 물도깨비 @blue_deep_sea_8364 예요. 앉은 자리에서 집중해서 한번에 완성하는 우리를 보고 ‘이거 만들었으면 올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무한칭찬과 용기를 북돋아줘요. 심지어 제가 손재주가 좋대요! 대충덜렁 인간으로만 살아왔는데 (감격😭)
매듭을 엮는 일은 마치 손으로 하는 명상 같아서 좋아요. 또 요즘은 한번에 한 가지 일만 집중하는 법을 연습하고 있어요. 생각 먼지들을 가라앉히고, 글로 쓰거나 손으로 만들거나 땀을 흘리거나. 시간도 좀 더 천천히 보내고 싶은데 영 쉽지 않아요. 벌써 5월이 코앞이거든요..! by @jangs_ooooo
6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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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찍은 발레 프로필 사진을 이제서야 ✨
잠시 자체 휴강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못 잃어 발레- 얼렁뚱땅 유야무야의 시간을 보냈던 9월, 10월을 지나 이제 딱 두 달 남았다 올해. 삶이 부질없고 일상이 지겹다고 말하면서도 그런 비바람이 지난 자리에 남는 것은 결국 햇빛과 온기와 그런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지켜내자. 햇빛은 힘이 세다. by @jangs_ooooo
10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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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여름을 보내고 오지 않을 것만 같던 9월도 코앞에 당도함 ! 삶을 긍정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는 결국 흐르는 시간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야. 흐르고 흘러 바다로 가겠지 ~ ~ by @jangs_ooooo
3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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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훌라당은 국가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할머니를 뵙고 왔어요. 하제마을과 팽나무를 지키기위해 매달 사람들이 모이는데 어제 바로 47번째 팽팽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540살 팽나무 할머니는 바다가 땅으로 변하고 , 마을과 사람들이 떠나가는 모습까지 모두 바라보며 묵묵히 그리고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이 땅이 바다였을적 팽나무는 배를 묶어두던 기둥 역할을 해주었고, 지금도 나무에는 그 흔적이 남아있대요. 미군기지가 확장되고 새만금 방조제가 막히면서 마을은 사라지게 되었고, 지금은 밤낮으로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무기와 탄약을 저장한 창고가 수두룩인 것을 볼 수 있고요. 삶의 터전과 전쟁이 이렇게나 맞닿아있다니. 

관객을 바라보고 춤을 추다가 뒤돌아 팽나무에게 손짓을 보내던 순간도 기억해요. 팽할머니에게 보내는 알로하! 팍팍한 현실에서는 사랑과 평화, 생명과 연대를 느끼는 것이 일상에서 전쟁을 체감하는 것만큼이나 우리에게 먼 일일 수 있겠지만서도 문득 이런 순간들을 발견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소름이 돋는 그런 날들입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외치고 있고,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thanks to @gdwz_ @peacebaram 
@huladang_house.of.hula @yaatiismove by @jangs_ooooo
11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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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들 덕분에 훌라풀했던 가을 하루 🩵🌼

🎵 He Mele No Lilo / Ka Nohona Pili Kai
🏡 훌라를 만나고 나누는 @huladang_house.of.hula @yaatiismove by @jangs_ooooo
10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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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속과 물 밖을 헤매이는 나날들 ~ 지구의 80%는 물이니까 지금처럼 헤매다보면 그만큼 지구를 더 누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 by @jangs_ooooo
8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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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득해진 초여름날의 눈송이❄️🩵
상반기를 찐하게 채웠던, 올해의 명장면 by @jangs_ooooo
8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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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휴가의 맛🤤
실컷 다이빙하고 해 지는 해변 앞에서 훌라 추고, 농장가서 사온 망고들 하루에 30개씩 먹부림하고 마무리는 호캉스 누리기➰6월 썸머 바이브 시작➰🎶 by @jangs_ooooo
15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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