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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싱글의 마음 아껴쓰기 일상
“나는 나를 사랑하게 될거야”
#직장인 #가끔숏소셜링모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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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질문들을 많이주셔서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것들을 나눌 수 있었는데요. 내용 기억하려고 캡쳐해두었다는 분들이 계셔서 덕분에 제가 도리어 전달을 받네요.

잠깐의 소통이었지만 무거운 몸과 마음, 가볍게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누구도 도태되거나 허망해지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서로일 수 있도록. 응원하고 복돋아줍시당🩵

드높은 고독이 언젠가는 끝나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 세상아!! 우릴 시원한 가을밤으로 세워다줘 🥰🥰🥰🥰

#일상 #글 taken in Seoul, Korea by @kimuyeah
12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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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인생 제일 많이 운 애니…
*애니 제목은 영상 끝에 남겨놨어요
미간보톡스도 이겨내고 내 천자 川 갈기는 애니… 
퇴근 후 가볍게 보기엔…. 글쎄요…
오늘 눈이 안떠지는데욥….

#일본애니 #애니추천 #퇴근후 by @kimuyeah
0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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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만나
동료가 됐고,
친해져서 친구가 됐고,
어떤 날은 내가 인생 선배,
어떤 날은 얘가 연애 선배가 된다.
14살 차이 친구, 가능함.
단, 연애 상담할 땐
출생연도 믿지 말 것.

하지만.. 너무 귀여운 걸..
밥 잘 먹는 것만 봐두 뿌듯… taken in 강남 (Gangnam) by @kimuyeah
31
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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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냅사진 받았음(동생이)
내 얼굴 보정할 시간에 엄빠쀼 동생쀼 더 건지시라고
내건 걍 무보정 가실게요~
그래서 이게 작가님의 진짜 완성본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이미 시선 미친 것..
이런 분을 모셔오다니 눈썰미 칭찬해 동생쀼 ❤️
일하느라 못봤는데 퇴근하고 보니 엄마아빠가 너어무 예뻐서
더 울컥한 케이장녀..
나는 생각하지 못한 일정이었는데 스케줄 짜느라 고생했당 아가들

+ 내 조카 장카설유에 넣어줘라 <장카설유요..>
+ 비밀의숲 강추 넘 예뻐요

#제주도스냅 #비밀의숲 #스냅사진 #가족사진 #나만싱글나만독사진깔깔 taken in 비밀의숲 by @kimuyeah
14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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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지치고 음울하고 거북하고 불쾌했던 불순물을 걷어내면 나로 충분했던 달.
그래서 ‘끊어낼 수 없는 얼룩들’이라 부르기로 한 맘.

이렇게 명명해버리면 명료해지는 걸 알아버려서 나이드는 게 매번 새로운 출발선처럼 느껴진다고. 이게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

#9월결산일기 #마음가짐 taken in Seoul, Korea by @kimuyeah
12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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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휴식의 전부인 싱글 고모가 조카의 귀여움을 만끽하려면?
일단 가족모임에 참석을 필히 하여야한다~

동생부부 + 엄마빠가 워낙 애를 잘 돌보기 때문에
나는 보기만 하면 된다…💕

요렇게 가족들과 함께인 매순간에 감사해야딩 히히

동생부부가 짠 스케줄에 따라가서 밥만 먹으면 되었던 추석 제주여행 끄읏~ taken in 제주 서귀포시 by @kimuyeah
17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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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열심히 일한다는 게
많이 보고, 많이 말하고,
많이 참여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 일이 아니어도
우리 일이니까 문제가 보이면 먼저 들어가고,
도움이 될 것 같으면 굳이 한마디 더 얹었는데

결론적으로?
일보다 사람과 상황에 쓰는 에너지가
더 커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참견할 일,
참관할 일,
참여할 일을 구분하는 것도
직장생활의 중요한 실력이라고.

입을 다무는 게 무관심한 게 아니라
내가 책임져야 할 곳에
에너지를 제대로 쓰기 위한 선택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너무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이 말을 꼭 하고 싶어요.
그동안 쓴 열정이 헛된 건 아니에요.
이제 그 열정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조금 더 잘 알게 된 것뿐.

낼 출근에 쫀(?) 모든 직장인들,
우리 에너지 잘 지켜가면서 일해봅시다.
추석 오자네예~~~~🤍 #직장인 #마음가짐 taken in 강남 (Gangnam) by @kimuyeah
7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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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빼고 다 막내잖아!!!?????? 어쩐지!!!”
엄마아빠동생부부 모두… 막냉이임
어쩐지 나만 늘 잔소리하고 열받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행이다 예민한 걸 감출 수 있는 타이틀을 얻었어.
나만 장녀야!!! 이 막내들!!! 증말~

근데 알지? 나 이제 좀 달라진 장녀야
나를 위해 살거야…..
(아무도 말린 적 없음 주의)

#케이장녀손들어보자 taken in Seoul, South Korea by @kimuyeah
18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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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진심 내 계정인줄 알았다고요 😅😅”

INFJ 콘텐츠들이 극공감을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인프제 계정을 염탐하는
호시절을 누리게 되었는데요
(아직도 댓글 달리는 중 인스타 로직이 바뀌긴 바뀌었다..).

우리의 인프제들은 뇌트워크로 묶인 걸까?…
게시물도 올린 글도 사진도 비슷해…
우리 미학까지 겹치면 소름이잖아요….

“좋아한다” 한마디를 길게 하고 싶은 사람들..
이유를 말하고 싶은 내성적인 수다쟁이들…

밖에선 폭발직전 폭주기관차로 살다가
혼자있으면 곧 버드나무 가지처럼
살랑이며 자신을 되돌아보기를 일억 오천년째 반복 중인
우리는 인프제랍니다… 🍃

#infj #인프제 #직장인 #생각 taken in Seoul, Korea by @kimuyeah
329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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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혼자 노니까… 게다가 싱글이라…
‘외롭지 않냐’ ‘동호회를 나가봐라’라는 조언을
진짜 많이 받는데용…

제가 하는 취미는 충분히 혼자서 가능하기도 하고…
(러닝크루, 독서동호회, 등산동호회 모두 거절하실게요 🙏🏻)
마음이 끌리지 않는 모임에 나를 떠민다고 해서..
외로움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아요.
인간은 누구나 고독한 면이 있을테니까요.

“혼자 있으면 너무 심심하지 않나요?”라고
묻는 분들껜 약속이 없으면 공허하다고 느끼기보단
외로움을 다루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시간은 돈주고 살 수 없잖아요!
외로움에 휘둘리지 않고
혼자 성장하는 돌봄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건 어떨까용?

물론 저처럼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익숙해지면
39살 노처녀 타이틀 다는겁니다..
뭐든 적당히… 😇

#혼자놀기 #직장인 #88 taken in Seoul, Korea by @kimuyeah
123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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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haus.gangnam 

“우리 캠핑온 거 같지 않아요??”

10년차 강남역 직장인으로 살면서
퇴근 후에 날 맞아주는
이토록 따수운 장소가 있었던가

웨이팅에 치여 땀을 쫄딱 맞거나 시끄러운 공간에서
고함을 지르는 게 강남역 모임의 전부라 생각했는데

우리는 처음보는 사이지만
서먹함은 넣어두고 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했다.

잘해서가 아니라 잘나서가 아니라
모이면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으니까.
늘 집만 고집했던 내게 또 다른 시야가 열린 듯 하다.

친구들과 또 다시 방문하고픈 이로하우스.
집에서 사람냄새가 난다던데
파티룸 정말 많이 다녀봤지만
정갈하고 깨끗하고 다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듬뿍 묻어나서
너무 감사했다.

어떤 사람이 머무느냐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가치가 달라지는 걸 새삼 느껴서… 덕분에 명품 가구 바라기 소녀의 마음이 한풀 꺾임… 내가 명품이 되어야지^^^^^^^^^^^*

#이로하우스강남 #강남모임 #강남직장인모임 taken in 강남 (Gangnam) by @kimuyeah
11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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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결산 일기

고집된 선택이 거듭될 때
이마저 곧 잘라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나는 이미 우산에 걸터앉은 빗방울처럼 하릴없었다.

실패하는 사람이라는 착시.
나는 나밖에 없다는 반쪽짜리 고문.
버리지 못한 것,
구태여 끝까지 설명하고 싶은 것.

너와 나는 서로 섞이지 않을 것이라는
무력한 외침을 곱씹으면서
우리가 점이라는 사실을 켜켜이 쌓인 후에야
깨닫곤 부끄러웠다.

내가 진실로 바란 건
쪼개져도 아깝지 않을 사랑보다
애초에 쉽게 조각나지 않을 믿음이었고

구겨져 빛이 바래더라도
그 자리에 그림자 무늬
하나쯤은 남겨둘 사람이었을까.

비가 온 날에만
신호등의 초록이 길 위까지 번지는 것처럼
내가 고꾸라진 날에만 펼쳐질 길바닥에 납작 엎드려지길.

몇 번이고 그 자리에 내가 나였으면! taken in South Korea by @kimuyeah
2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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