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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un Jung  Lee on April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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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April 24th 2025, 02:09 am
#귀화서마지막꽃을지킵니다_김선미

사람이 죽으면 모든게 끝인걸까?
죽으면 끝이지 뭔 감상젖은 이야기냐고 하는 사람들은 그만 읽고 나가시구요.

현세에 대한 미련으로 땅에 뿌리를 내린 영혼의 꽃, ‘사혼화’.
사혼화는 영혼에게 선택받은 단 한 사람만이 알아볼 수 있고
그 꽃잎을 달인 물을 마시면,
꽃에 깃든 영혼과 마지막 한마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산 자와 죽은 자, 그들의 눈물겨운 만남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
23년 8월 1일.
천사가 된 조카 서준이는, 동생부부에게 무지개가 되어 나타난다.
그냥 비오면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이고, 끼워맞추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년 반 정도의 기간에 저렇게 많은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동생부부가 여행 간 곳에 어김없이 뜨는 무지개릍 보면서,
하늘에서 잘지내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낸주는거 아닐까라는 생각.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을 그 누구도 뭐라할 수 없을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준이를 무지개로 생긱한다.

어제는 조카생일이었다.
살아있었다면 중학교 2학년.
조카를 생각하며 무지개 유리돔을 만들었다.

————————⭐️💫
별천사 유리돔은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채영이의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 동생이 부탁해 만들었다. 채영이는 별로 나타났다고 한다.
서준이와 채영이는 같은 추모원 위아래칸에 있다.

하늘로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사는 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 아닐까.

유리돔을 만드는 중에 이 책을 선물받아 읽었다.
죽어서 꽃이 된 이들의 이야기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다.
tkanks to @hyejin_bookangel
잘읽었습니다 @millie_bookclub

#귀화서마지막꽃을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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