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September 30th 2025, 01:21 pm
늘 이 인연의 끝을 생각해왔습니다
곧 끝이 다가와, 이제야 피드에 올립니다
여섯 번의 사계절을 지나던
지난 겨울 처음으로 가장 멀리, 그리고 오래
떨어져 있는 동안
‘이제는- 지금이면 좋겠다’하고 바랐던 대로
따뜻한 봄과 함께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6년 동안 모든 게 서로였던 둘의 연애를 끝내고
저희를 엄마, 아빠로 선택해 준
우리 아기의 큰 우주가 되어주려고 합니다
아기의 태명은 윌리에요(월리를 찾아라 월리아님)
웨이크보드 선수인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자신 있는 기술 이름인데요,
우리 윌리도 아빠의 자신감!으로
아빠가 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한방에 탁 랜딩을 네..(이하생략)
이제껏 저희는 같은 시간 속,
같은 방향으로 향하기를 약속해왔지만
아무래도 둘과 셋의 속도는 다르겠죠
매일이 서툴겠지만
매일을 꼭꼭 빠짐없이 사랑하고
사랑하며 사랑할게요
남은 내 하루들보다 더 소중한 내 아기,
우리의 첫사랑으로 와줘서 고마워
남은 시간 건강하게 자라서 곧 만나🤍
그리고 올해 결혼을 계획했지만
선수 치고 찾아온 윌리덕분에
올해는 엄마,아빠로 먼저 핫 데뷔하고
결혼식은 내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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