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April 6th 2026, 12:06 pm
🔡 로만 알파벳의 어센더와 디센더의 운율은 단순 미적 선택이 아닌 가독성과 판독성을 지탱하는 구조라고 배웠습니다. 그 구조를 무시하고 숫자를 포함한 모든 알파벳의 ‘캡라인 필수 고정’이라는 빡빡한 규칙으로 설계된 서체 사례가 없다는 것은 어쩌면 시도할 가치조차 없는 일이었는지도 몰라요. 그럼에도 원활한 소통과 기록이라는 글자 본연의 목적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며 한줄 한줄 만들어지는 단어와 글줄의 인상에 큰 흥미를 느끼며 Essenflux를 완성했답니다.🙌🏼
1️⃣ 약간 좁게 설계된 글자폭과 과감한 곡률,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분위기 연출. 2️⃣ 자소의 기준 축을 일반적인 베이스라인이 아닌 캡라인에 고정. 글줄 하단 시각적 운율감 형성. 3️⃣ 글줄 가독성의 규칙을 의도적으로 무시. 독특한 규칙에 의한 타이포그래피 인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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