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June 14th 2026, 02:47 pm
인생 첫 트런 후기
혼자였다면 절대 안 했을 트런에 참가했다.
원래도 오르막에 쥐약인데 누적 상승고도 840m를 올라가려니 진짜 너무 힘들었다. 로드 뛸 때는 힘들어도 말안하는데 이날은 지도 보면서 힘들다를 몇번을 말한건지. 같이 뛰어준 사람 사기만 떨어뜨린 것 같아 미안했지만, 겁나 힘들었는걸...
동반주였지만 사실상 뒤꿈치만 보면서 따라갔다. 중간에 호수가 보였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다행. 레이스 중 물 계속 마시고, 끝나자마자 물 한 통에 맥주 한 캔까지 비운 걸 보면 땀은 제대로 흘린 듯.
힘들어도 혼자선 안해봤을 경험이긴 해
미화 완료.
사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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