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October 13th 2026, 08:59 am
회사 바쁜 시기 피해서 임신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
저도 처음에는 고민했어요.(회사/커리어를 위한 마음 1%, 욕먹기싫다는 마음 99%)
아무리 그래도 회사 제일 바쁠 때 임신하고 출산휴가를 가면 동료들에게 너무 민폐가 아닐까?
내 평판은? 승진은? 성과급은?
솔직히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저도 너무 지쳤어요.
5년 동안 매년 새벽까지 일하면서 이번 시즌만 끝나면 퇴사하겠다고 다짐했으니까요.
그래서 이왕 출산할 거라면 제일 바쁜 시기만큼은 피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임신이라는 게 참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요.
첫째 때도, 둘째 때도 나름대로 계획했지만
결국 두 아이 모두 4월에 태어났어요. 😂
두 번의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느낀 게 있어요.
**임신과 출산은 계획할 수는 있어도, 계획대로 되는 일은 아니라는 것.**
물론 회사에서의 평판도 중요하고, 승진도 중요하고, 성과급도 중요하죠.
저 역시 제 커리어가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혹시 회사에 미안하다는 이유로 임신을 미루고 계신다면, 그 부담을 혼자 다 짊어지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내 건강도, 내 나이도, 내가 원하는 삶도 중요한 거니까요.
저는 아이 둘을 낳아보니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일찍 낳았으면 체력이 덜 힘들었을까 싶기도 해요. 😂
물론 누구에게나 빠른 출산이 정답은 아니겠죠. 각자의 사정도, 준비되는 시기도 다르니까요.
다만 회사 사정까지 완벽하게 맞추려고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너무 뒤로 미루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아무리 철저하게 계산해도
계산대로 안 되는 일이 있더라고요.
제가 두 번이나 해봤습니다. 🥲
혹시 여러분도 회사 일정 때문에 임신 시기를 고민해보신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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