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tory viewer> @pie_bonny_> Posts
616
followers
1159
following
햇빛 뒤에 그늘이 있는 건
사랑스러운 모습이야
밝은 미소를 짓지 않아도
사랑할 이유가 많단다🤍
POSTS STORIES REELS TAGGED
•도서협찬 
출판사 넥서스(@nexus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요즘 영어 신조어를 배워서 젠지를 따라잡아야겠다(?) 라는 delulu를 가지고 (delulu는 과한망상 이란 뜻)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를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재미가 더 컸어요. 단어의 뜻을 알고 그 단어가 생겨난 사회적인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생각과 심리를 들여다보게 됐거든요. 
요즘 영어에는 요즘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무엇에 지치고 어떤 방식으로 쉬고 일하며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불안해 하는지가 새로운 표현으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재밌겠죠! 재밌습니다.❣️

brain rot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저는  퉁퉁퉁 사후르, 트랄라레오 트랄랄라 같은 밈이 떠올랐어요. 🙈 알고보니 brain rot은 지나치게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소비가 사고력과 집중력을 약화시킨 현상을 가리킵니다. 도파민 중독에 허우적대는 우리의 디지털 생활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어네요. 

예상 못했던 표현은 touch grass예요. 무슨 뜻일까요? 잔디를 왜 만질까요? 옛날...잔디인형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 touch grass는 온라인에 과하게 몰입한 사람에게 현실로, 화면에서 벗어나 바깥 공기를 쐬라는의미로 쓰여요. 뜻을 알고 나니 재밌고 씁쓸한 마음도 듭니다. 

또 꼭 써먹어야지하고 눈여겨 본 표현은 burnt toast theory 였어요. 일상의 작은 불운(탄 토스트)이 더 큰 사고를 막어준다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burnt toast theory 라고 부릅니다. 전 아무래도 늙크크라서 라떼는 액땜했다 하고 넘겼는데 이런생각을 했읍니다. 새옹지마도 떠오르고.. 최신 유행어로 럭키비키도 저 알아요...🍀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는 단어의 의미와 배경을 알려주고, 실제 대화문과 사용 사례를 함께 제시해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또 함께 알아두면 좋은 연관 표현까지 알차게 담겨있어요. 책이 휴대하기 참 좋더라구요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틈틈이 읽기 딱입니다. 책이 예뻐서 볼때마다 기분도 좋았어요. 🩷

영어 표현을 하나 더 안다는 것은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는 요즘 영어를 알려주는 책이자 요즘 시대를 읽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영어가 사용되는 장면과 그 안에 담긴 생각까지 함께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영어가 공부의 영역을 넘어, 오늘의 삶과 문화를 만나는 즐거운 언어로 다가가면 좋겠습니다. (5쪽 머리말 중에서)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 ㅡ 북킷 지음

#요즘영어사용설명서 #북킷 #넥서스 #요즘영어 #영어신조어 by @pie_bonny_
13
5 days ago
Download
단맘의 서평모집( @gbb_mom )을 통해 다산북스 (@dasanbooks) 로부터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주식 잘 모르는 저는 공모주? 위험하다고 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단돈 100만원으로 월 30만원을 번다는 문구에 아무래도 큰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습니다. 《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은 막연한 제 생각을 바로 잡아주는 안내서였어요. 공모주가 무엇인지부터 좋은 기업을 보는 방법, 청약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네요. 

공모주 투자는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전 진행하는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이에요. 책에서는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공모주 투자의 기본 개념부터 설명합니다. 아파트 청약에 빗대어 공모주를 소개하는 부분은 주식초보인 저도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책입니다. 

이 책은 공모주의 기본 개념부터 기업이 공모주를 상장 하는 과정, 공모주를 보는 눈,  주목해볼만한 새내기주 BEST 30, 청약 절차를 차근히 알려줘서 막연하기만 했던 공모주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 화면을 활용해 청약 절차를 안내하기 때문에 처음 공모주에 도전하는 사람도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3장 2026년~2027년 시드머니를 불려줄 새내기주 BEST 30 이었습니다. 다양한 산업과 기업을 살펴보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투자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기본 개념과 투자할 때 살펴봐야 할 점부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을 익히는 데서 나아가 스스로 투자 판단의 기준을 세우고 싶은 분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에요. 공모주 투자가 궁금한 주식 초보자라면 기초부터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 

📙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 ㅡ 배지원 • 노우진 지음 

#공모주투자의모든것 #다산북스 
#배지원 #노우진 #르온서평단 by @pie_bonny_
7
5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진선출판사(@jinsunbook)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우리 초등 아이들에게 훌륭한 인물들 많이 보여주면서 큰 꿈을 가져봐! 도전해보자! 라고 하고 싶은 엄마들 계시죠?🙋‍♀️ 그런데 위인전이라고 하면 왠지 거리감 느껴지고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위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와 간결한 글로 구성된 도감으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시리즈 좋아하는 엄마들 그리고 우리 초등아이들 많죠😍 저희집도《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질문 도감》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신간도 반가웠어요. 앞서 읽었던 《위대한 질문 도감》이 세상을 향해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에 관한 책이었다면, 이번 《위대한 도전 도감》은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바꾸는 도전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그 노력과 과정을 접해볼 수 있는 독서였답니다.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도전 도감》은 1장 사상과 제도의 한계에 도전하다. 2장 과학과 비즈니스 성공에 도전하다. 3장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다. 4장 인간 능력 한계에 도전하다. 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철학, 예술, 비즈니스와 스포츠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한 인물 4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소크라테스, 칭기즈 칸부터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유리 가가린, 우사인 볼트, 김연아까지 여러 인물의 삶과 업적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눈에 들어온 건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적 요소였어요. 익살스러운 그림이 더해지니 인물들의 이야기가 친근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글의 호흡이 길지 않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신문 기사를 읽듯 핵심을 중심으로 짧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한 인물의 생애를 길게 따라가는 전기보다 부담이 적어 초등 중학년부터는 스스로 읽기에도 좋겠습니다. 

한 인물의 내용이 4쪽씩 구성되어 있어서 학교 아침독서 시간에도 읽기에도 가뿐합니다. 틈틈이 한 인물씩 만나며 배경지식도 쌓고 문해력도 쑥쑥 자라기를 기대합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하고, 뜻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하겠지요. 그럴 때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길을 찾고 용기내면 참 좋겠어요. 

위인들의 이름과 업적을 알아 가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전의 과정과 성취를 만날 수 있는 책!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도전 도감》추천합니다💛💜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도전 도감 ㅡ 정상영 글 ㅣ 신응섭 그림 

#쉽게읽고보는위대한도전도감 #위대한도전도감 #진선아이 by @pie_bonny_
6
7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꼬마이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들이 교과서를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어떻게 하세요? 전 항상 교과서를 잘 읽어야지! 눈 크게뜨고 다시 읽어봐 이런말 자주 하는 엄마인데요. 글자는 읽었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할 때...!!! 😿 엄마도 함께 막막해집니다. 한자어를 설명까지 알기 쉽게 잘~ 해주려니까 그건 참 어렵더라구요. 그런 엄마와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책을 만났습니다.《초등 선생님들이 직접 뽑은 필수 어휘 교과서 한자어, 이 정도는 알아야지!》인데요. 제목부터 마음이 푹 놓입니다. 📚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뽑은 필수 어휘를 담은 책이라니!!  교과 공부에 필요한 어휘를 미리 익히는 데 무척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다려왔던 책이었어요😍 

《교과서 한자어, 이 정도는 알아야지!》이 책은 초등 전 학년, 전 과목 교과서에서 뽑은 핵심 한자어 80여 개를 다룹니다. 국어뿐 아니라 수학, 사회, 과학 등 여러 교과에서 만나는 어휘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만화로 즐겁게 읽으면서 교과 어휘를 배울 수 있어요. 한자어 공부라고 하면 한자를 쓰고 외우는 것부터 떠올리기 쉽잖아요.(왜냐면 제가 그렇게 공부한 세대라서요..ㅎㅎ) 이 책은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만화를 활용해 아이들이 한자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저희 아이들의 반응도 어?? 재밌는데요?? 였어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한자 참 필요하지만..공부해야 한다는 부담부터 느끼기보다는 만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단어를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 참 다행이었어요. 게다가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한자어를 익힐수 있다니 든든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인 저희 아이들에게 지금부터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앞으로의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감이 있어요! 차근차근 읽히는 중인데 일단 만화는 보았답니다😍 

이 책은 단어의 속뜻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뜯어보고, 
같은 한자가 들어가는 다른 어휘와 실제 문장 속 쓰임도 살펴볼 수 있어요. 하나의 단어를 배우고 관련 어휘로 관심을 넓혀 가기에 참 좋습니다.
낯선 단어를 만났을 때 무조건 뜻을 외우기보다 단어를 이루는 한자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되면 이런 경험이 쌓이면 처음 보는 어휘의 뜻을 짐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테지요.🕵‍♂️🕵‍♀️ 

아이들이 글을 읽는 것과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잖아요. 
특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사회나 과학 교과서에는 개념을 설명하는 낯선 용어가 많이 등장해요. 단어의 뜻을 모르면 문장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그래서 교과 어휘를 익히는 일은 국어 공부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 과목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데 이런 니즈를 아주 잘 충족시켜주는 책이네요 
엄마가 모든 교과 용어를 일일이 설명해 주기는 쉽지 않은데,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과서 한자어를 다뤄 주는 책이 있으니 반갑고 고마울뿐입니다.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조금씩 단어를 만나고, 뜻을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눈도 자라면 좋겠습니다.💚 

📘교과서 한자어, 이 정도는 알아야지! ㅡ 더 자람 지음 ㅣ 리노 그림 

#꼬마이실 #교과서한자어이정도는알아야지
#더자람 by @pie_bonny_
3
8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비룡소(@birbir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보자마자 서로 읽겠다고 가위바위보를 한 그림책! 🦇🩷《꼬마 뱀파이어의 숨겨진 비밀》을 읽었습니다. 🧛‍♂️👻 

이 책은 표지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검은색과 핑크의 조합도 예쁜데, 검은 옷을 입은 꼬마 뱀파이어의 분홍빛 두 볼이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요. 🩷🧛‍♀️🩷
실물이 훨씬 예쁜 책이랍니다.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게 아쉽네요..🥲 표지뿐 아니라 그림 하나하나 자꾸 들여다보고 싶어져요. 아이들이 가위바위보를 할 만합니다. ✌️ 

《꼬마 뱀파이어의 숨겨진 비밀》은 패셔너블한 꼬마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이야기인데요. 무섭고 으스스하기보다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예요. 주인공 블라드는 다른 뱀파이어들과 달리 분홍빛 두 볼을 가지고 있어요. 검은색만 멋지다고 여기는 뱀파이어 세계에서 멋쟁이 블라드의 분홍볼은 숨기고픈 약점으로 느껴집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이 신경 쓰이는 블라드는 그 비밀을 감추려 하지요. 얼굴을 가리는 멋진 블랙 패션으로 숨기려해요. 손가락이 시큰할 정도로 옷을 만들어 입어요.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숨기기는 어려웠답니다. 블라드는 눈물을 삼키며 차라리 혼자가 낫겠다고 마음먹어요. 

그런데 그때 블라드의 친한 친구 셸리에게 난처한 일이 생겨요! 트롤의 장난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죠. 이 일을 통해 다른 뱀파이어들은 한 번도 보지 못한 세계에 가게된답니다! 셸리도 엄청 사랑스러워요. 셸리와 블라드의 어떤 사건과 둘의 이야기에 아이들 눈이 똥그래지고 말이 많아지더라구요😄🩷 

아이들도 그럴때가 있을거예요.. 블러드처럼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유독 의식하게되고 다른 자기자신이 부끄러워서 숨고 싶고 고민하는 순간들이요.
그럴땐 나만 이상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를 만나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기도 하고요. 

멋쟁이 꼬마 뱀파이어 블라드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핑크핑크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위로가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모습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용기✨️냈으면 좋겠어요.💪 나에게는 감추고 싶은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매력가득 사랑스러운 모습일 수도 있구요! 

과연 멋쟁이 블라드는 모두에게 진짜 자기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까요? 🩷 

저는 애니메이션 <코코>를 감동적으로 봤었는데요. 그림책을 보다보니 코코도 떠오르더라고요. 해골그림과 다채로운 패턴들 또 따뜻한 축제분위기가 그림에서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 

이번 할로윈에는 아이들과 《꼬마 뱀파이어의 숨겨진 비밀》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책장을 덮고 나서도 다시 펼쳐 보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습니다.🖤🩷 

📕꼬마 뱀파이어의 숨겨진 비밀ㅡ  플라비아 Z. 드라고 글•그림ㅣ  신수진 옮김 

#꼬마뱀파이어의숨겨진비밀 #플라비아Z드라고 #비룡소 by @pie_bonny_
8
9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도서수령인증 

《우리 반 오랑우탄》은 강효미 작가님이 
가장 사랑하는 동화라고 밝힌 작품이랍니다💛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재밌게 읽겠습니다🐵🤎

#우리반오랑우탄
@darunpublishers 감사합니다! by @pie_bonny_
6
10 days ago
Download
가을하늘💙 by @pie_bonny_
18
13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윙윙서평단3기 
지식의 날개(@wings_of_knowledge1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돌봄감수성이라는 어감이 참 곱다. 하지만 이 단어에서 어쩔 수 없는 버거움과 고단함이 어깨를 짓누른다. 내게 돌봄에서 연상되는 단어는 소진, 희생 이란 단어들이다.
돌봄을 경험했으며 듣고 보고 있기에 더더욱 돌봄은 되도록 나와 상관없으면 좋겠고 외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부정하는구나 싶다. 🥹
생각해보니 이 책을 읽기 전 까지 돌봄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피해왔던 것 같다. 돌봄 생각하면 가슴에 돌이 콱 얹혀지는 느낌이니까. 하지만 그 어떤 인간도 돌봄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돌봄은 물과 공기 같은 것이다. 태어나고 자라고 이러저러하다 흘러흘러 죽을때까지 돌봄은 늘 곁에 있다.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이 무거운 돌덩이같은 돌봄과 함께 해야할까? 혼자서 힘낸다고 가능한 영역일까?

저자의 이력이 흥미로웠다 교수이기도 문학박사이기도 간호사이기도 했기때문이다.《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왠지 모르게 수업을 듣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아! 그러나 책이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독자는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니 부담감을 내려놓고😇, 문학과 영화 속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며 돌봄을 하나씩 따라가고 성찰하는 책이다.

돌봄감수성이라고 하면 타인을 잘 돌보고 보살피는 마음과 일련의 행동을 떠올리기 쉽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돌봄은 더 넓었다. 이 넓음은 희망적이고 숨통을 트이게 한다. 돌봄감수성은 나에서 시작하고 타인을 살피는 마음과 관계와 사회를 바라보는 감각으로 확장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사막에서 나를 짓다는 자기존중, 자기통제, 자기성찰을 통해 자기 돌봄의 재건을 이야기한다. 2부 심연 곁을 지키다에서는 타인존중, 공감과 경계, 소통을 다룬다.
그리고 3부 침묵 너머 우리를 잇다에는 온정, 상호부조, 연대를 이야기하며 돌봄의 범위를 공동체로 넓혀간다.

나, 타인, 공동체. 돌봄의 범위가 넓어지는 구성이 인상적이고 평소 내가 얼마나 좁게 생각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돌봄의 출발점이 나!✨️라는 것이 마음에 남았다. 누군가를 돌보는 일만 생각하다 보면 나를 돌보는 일은 잊히기쉽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것 역시 돌봄의 중요한 시작이라는 것.
그리고 타인을 돌본다는 것도 무조건 참고 희생하는 것과는 다르다. 상대의 취약함을 알아차리되 나의 경계를 지키고, 서로 존중하며 관계를 맺는 것 역시 돌봄이다.

책을 읽다 보면 문학과 영화 속 인물들이 새롭게 보인다. 익숙하게 알고 있던 이야기 속에서도 누가 누구를 돌보고 있는지, 누군가는 왜 돌봄에서 배제되어 있는지,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 안에는 어떤 감정과 갈등이 놓여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돌봄은 개인의 능력이나 열정이나 마음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가족 안에서 직장에서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1/2) 옆으로 넘겨주세요..

저자는 간호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 역시 돌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결국 돌봄은 한 사람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돌봄을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관계와 연대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책을 읽기 전에는 돌봄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가슴에 돌이 얹힌 것 같았다. 그런데 책을 덮고 나니 돌봄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됐다. 가슴에 올려놓았던 돌들을 내려놓아 우리의 연대를 튼튼하게 쌓아올리는 성곽의 돌로 쌓아올려야 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98p 돌봄 윤리의 핵심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존재임을 겸허히 인장하는 데서 시작한다. 국가의 시스템과 우리 이웃의 다정한 시선이 결합할 때, 치매는 비로소 공포가 아닌 삶의 자연스럽고 고요한 마무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그 희망이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외형적 완비를 넘어 그 제도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과 접근성 그리고 사각지대를 끊임없이 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소설 속 비극을 희망의 서사로 다시 써 내려가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과제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타인의 돌봄에 의존하고 존재함을 기억하자. 서로 기댈 수 있 by @pie_bonny_
8
14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미래인(@mirae_inbooks)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한가위에 소원 비셨나요? 🌕
추석 당일에는 흐리고 비가 와서 달님을 못 만났는데요. 이틀 후 달님을 만나서 저도 소원을 빌었어요.

혹시 깜빡하고 소원을 놓치셨다면, 민화를 보며 옛사람들 처럼 간절한 소원을 비는 방법도 있어요.
민화에는 사람들이 무엇을 바라며 살았는지가 담겨 있거든요. 😊

아,,로또 1등 되고 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를 매칭해 드릴게요. 🌺🌸😉

민화를 생각하면 저는 교과서나 박물관에서 보았던 그림이 먼저 떠올라요. 요즘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아이들과도 조금 더 친근하게 만나게 되었고요.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제가 민화에 대해 아는 건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엇 제 이야기하시나요 저..민화 처음인데요?
하며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바로 《어서 오시게, 민화는 처음이지?》였어요.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민화가 이렇게 재미있는 분야였구나!🫶
였어요. 이 책 너무 재밌어요!❤️

민화에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꾸밈없고 솔직한 마음이 담겨 있더라고요.

무엇을 바라며 살았는지,
무엇을 걱정했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그 마음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어요.

그러니까 민화를 보고 있으면 단순히 옛날 그림을 보는 게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비현실적이고 과장되어 있기도 하고, 개성 있고 친근하기도 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

저희 집에도 박물관에서 굿즈로 사 온 책가도와 모란도 마그넷이 있어요. 그동안은 그저 예뻐서 사 온 옛날 그림 굿즈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다시 보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책가도에는 공부와 출세를 바라는 마음이, 모란에는 부귀영화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니...
어쩌면 저도 모르게 제 소원이 민화를 끌어당기기라도 했을까요?
제 욕망이 느껴지시나요? ✨️
어쨌거나…너무 잘 산 굿즈였네요. 🥰

그런데 이 책이 정말 좋았던 건 민화 속 소원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왜 그런 소원을 품게 되었는지, 그 시대에는 어떤 사회적·경제적 변화가 있었는지까지 함께 보여줍니다.

모란을 보면서는 부귀를 바라는 마음과 조선 후기 경제와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책가도를 통해서는 책과 공부를 중요하게 여겼던 사회와 선비들의 생활, 책 문화까지 들여다봅니다.

호작도, 문자도, 십장생도 등의 민화도 그저
이 그림에는 이런 의미와 상징이 있습니다. 하고 끝나지 않아요.

그 그림이 등장한 시대의 사회와 사람들의 삶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림 하나를 보고 있는데 어느새 그 안에서 한 시대가 보이고,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보여요.

저는 저자의 균형잡힌 시선도 참 좋았습니다.
조선을 무조건 아름답게 바라보지도 않고, 지금의 기준으로 쉽게 판단하지도 않으면서 당시의 사회와 사람들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주더라고요.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내용은 꽤 깊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어요.
그런데 어렵게 말하지 않아요. 
민화를 통해 역사·사회·경제·문화를 자연스럽게 오가다보니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민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그림 속에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네요.

잘살고 싶고,
공부해서 인정받고 싶고,
출세하고 싶고,
가족이 평안하기를 바라고,
건강히 오래 살고 싶었던 마음.

수백 년 전 사람들의 마음이 지금 우리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죠?
전 또 읽다가 사람사는거 다 거기서 거긴가...요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소원과 생활, 고민과 욕망까지 담겨 있으니 민화가 가깝고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박물관에서 민화를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아요.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하고 
그림 앞에서 한참 서성일 것 같습니다. 🐅🐦🌸

📗어서 오시게, 민화는 처음이지? : 그림에서 만나는 조선의 하루 ㅡ 태지원 지음

#어서오시게민화는처음이지 #태지원 #미래인 
#청소년교양 #역사 by @pie_bonny_
16
19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지학사아르볼(@arbol_jihak)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파파 파리지옥~🎶🎵”
아이들이 어릴 때 이 노래 참 많이 들었는데요.
그만큼 파리지옥은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식물이죠.식물이 사냥을 한다고 하면 아이들은 일단 눈부터 반짝입니다.🌿 

아이와 함께 참 잘했어요 과학 41번째 책 《신비한 초록 사냥꾼 식충 식물》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궁금했던 건 식충식물은 어떻게 벌레를 잡고, 종류는 얼마나 많을까?였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식충식물의 신기한 모습만 보여주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과학은 초등 교과 과정에 알맞은 내용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살펴볼 수 있는 과학 시리즈인데요. 특히 과학 교과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우리집 어린이에게 정말 도움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식충식물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개념·생물·역사·환경·미래학이라는 다섯 가지 관점에서 풀어냅니다.

식충식물은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먹이를 잡을 수 있는 형태로 잎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F엄마인 저는 사느라 애썼네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파리지옥뿐 아니라 끈끈이주걱, 벌레잡이통풀, 통발, 벌레먹이말 등 다양한 식충식물도 만날 수 있고요.
아이가 벌레잡이통풀을 알고 있어서 제가 놀라며 책에서 읽었냐 물었더니 게임에서 봤다고🙄하더라구요. 하하... 벌레잡이통으로 알고 있었는데 벌레잡이통풀 풀이 붙는 다는 것은 새롭게 알았대요😊

또 식충식물의 사냥법이 하나가 아니더라고요.
탁 닫아서 잡는 포획형, 끈끈한 액체로 붙잡는 끈끈이형,
통 속으로 빠뜨리는 함정형, 빠져나갈 수 없는 길로 유도하는 유도형, 먹이를 주머니 속으로 빨아들이는 흡입형까지. 식물마다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살아남는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그리고 식충식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찰스 다윈이더라구요. 전설의 눈빛 찰스 다윈은 끈끈이주걱이 얼마나 작은 자극까지 감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주 얇은 머리카락을 촉수에 올려 실험했다고 해요. 궁금증을 직접 관찰하고 온실에서 키우며 실험하면서 식충식물의 비밀을 하나씩 밝혀낸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책의 후반부에서는 식충식물은 벌레를 잡아먹는 사냥꾼이지만, 동시에 생태계의 균형을 돕는 역할도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식충식물이 살아가는 습지와 그곳의 생태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습지 개발과 기후 변화 불법채취등으로 식충식물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다뤄요. 생각을 넓혀줘서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워크북도 있어서 읽은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식충 식물이 신기해서 펼쳤다가 식물의 생존 전략을 배우고, 다윈의 연구도 만나보고 생태계와 환경까지 생각해 보는 과학책이었습니다. 과학 교과를 처음 만나는 초등 3학년부터 우리 초등아이들에게 딱인 책이네요.  또 식물과 생태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신비한 초록 사냥꾼 식충 식물 ㅡ 글•사진 김진옥 ㅣ 그림 최원선 ㅣ 감수 서울과학교사모임

#신비한초록사냥꾼식충식물 #아르볼 #참잘했어요과학 by @pie_bonny_
7
20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길벗스쿨(@gilbutschool_kid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들이 하교하고 와서는 친구에게는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엄마 사실 저는 그거 하기 싫었어요.”
“싫다고 말 못하겠어요.”
하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을때도 많아요. 
그럴 때마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야 친구도 알지라고 쿨한 엄마인척 이야기 했는데 그런말 듣는 저도 속상하고,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날 닮아 거절 못하는 건가 싶어 미안한 마음도 들어요.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말하기 편》을 읽으며 특히 예의 있게 거절하기 부분에 폭풍 공감했습니다.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은
1권 읽기 편, 2권 쓰기 편에 이어 3권에서 말하기를 다뤄요. 

그런데 여기서 말하기는 발표를 잘하거나 말을 조리 있게 하는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경청, 거절하는 법, 말이 관한 속담으로 나쁜 말을 고치기도 하고요, 발표 잘하는 방법과 토의 잘하는 비법 갈등 해결과 예쁜말 챌린지도 다뤄줍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어요. 
특히 책 속에서 거절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내용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실제 상황을 떠올려 보았어요.
“친구가 하기 싫은 놀이를 하자고 하면 어떻게 말할까?”
아이도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고, 저와 역할을 바꿔가며 말해보기도 했습니다. 

💡거절을 잘 하려면 일단 거절의 3단계를 기억해야해요.
1단계는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기
2단계는 내 마음을 솔직히 말하기 
3단계는 다른 방법을 제안하기 입니다. 책도 읽고
워크북보고 연습해보았는데 저도 막상 뭐라말해야 할지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답안지 컨닝했어요.. 🙄
하지만 ‘싫어’라는 말을 꺼내는 것조차 좀 어려워하던 아이가 연습을 통해 자기 마음을 표현하니 저도 조금 안심이 되더라고요. 고고 선생도 시작이 어려운법이라며 격려해주네요🐱 

워크북도 그냥 문제를 푸는 활동이 아니라 경청 놀이, 예의 있게 거절하기, 말 속담 퀴즈, 또박또박 발음 연습, 나 전달법(I-message), 예쁜 말 챌린지처럼 실제 대화에서 써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좋았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내 생각을 말하고, 상대의 말을 듣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힘은 어찌보면 참 기본적이고 어려운 영역 인 것 같아요.  
읽기에서 시작해 쓰기를 거쳐 말하기까지.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말하기 편》은 아이에게내 마음을 잘 전해보자고 알려주는 책처럼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엄마와 상황을 만들어 말해보고 연습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초등 저·중학년 아이의 문해력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힘까지 함께 키워주고 싶다면 만나보세요.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이 똑 부러지게 말하는 비결을 알려준답니다. 🐈📚🐱 

📕책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말하기 편 ㅡ 글 책꿈샘 김지원 ㅣ 그림 차야다 

#길벗스쿨 #길벗스쿨키즈 #고고선생3 #책꿈샘 by @pie_bonny_
6
22 days ago
Download
#도서협찬
비채(@drviche)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3: 오뒷세우스》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만나게 해주는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깊이 있는 재미를 찾으시나요?
말있죠. ✨️그로신 삼대장은 홍은영, 크리스토퍼 놀란, 그리고 이우일이다…✨️
이우일 작가님의 그로신을 읽어보시면 깊이와 재미를 한 번에 느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칼륍소의 섬 같은 불멸의 AI스러움에 조금 지쳐 이타카 같은 사람의 손길이 그리우신 분 계신가요?
그 손길 여기 있습니다. 제가 봤어요!  무려 3년 동안 한 땀 한 땀 작가님의 손길로 완성한 만화 그로신이요. (진심으로 소문 많이 났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방랑하는 음유시인(노래는 자주 안 함)과 세 발 까마귀(리액션 담당)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입니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모험 이야기를 동글동글하고 유쾌한 음유시인이 들려주니, 오뒷세우스의 여정에 한층 더 빠르게 몰입하게 되었어요.
시인의 이야기를 따라 눈앞에 그림이 펼쳐지는 것 같아  유명한 그 이야기인데도 새롭게 만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림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요.👍
채도를 낮추고 선을 생략한 수채화풍의 그림에서는 신화 특유의 장엄함이 느껴지다가도 어떤 페이지에서는 귀엽고 유쾌한 모습과 숨길 수 없는 유머가 튀어나옵니다.
이 서로 다른 분위기가 재밌었어요.

또 그림 자체가 화려하고 자극적으로 눈을 사로잡기보다는 한 페이지에 오래 머물러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출판사 소개글에서 이우일 작가가 이 만화를 ‘방망이 깎는 노인의 마음’으로 3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문장에 그저 재미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책을 펼쳐 그림을 보고 나니 그 말이 완전히 이해됐습니다.

게다가 대사와 지문도 손글씨처럼 보이는데 사람의 손과 시간이 온전히 느껴져서 좋았어요.
빠르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넘쳐나는 요즘이라서인지 이런 사람의 온기가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도, 이미 《오뒷세이아》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은 책입니다. 트로이아 전쟁이 끝난 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오뒷세우스가 겪는 기나긴 여정.

그 길을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3: 오뒷세우스》와 함께 떠나보세요.⚔️🌊🏝

📙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3: 오뒷세우스》 이우일 만화 ㅣ 이준석 감수

#비채 #이우일의만화그리스로마신화 #이우일 by @pie_bonny_
7
22 days ago
Download

Download All

Save the photos and videos currently loaded on this page.

0Photos
0Videos
Ready to download 0 / 0

Keep this tab open until your download is ready.

back to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