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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을 즐기지 않습니다 매일 새벽 사색을 당합니다
( 🇨🇷 치앙마이 메일링 구독 서비스 모집중 🇨🇷 )
🗞️ @chaekpyunsa
🤸🏻 @stillafterpl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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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 출판사 ’책편사‘를 운영하며 산문을 펴내고 있는 이택민입니다.

다가오는 11월, 태국 치앙마이로 3주간 유배를 떠나게 되어 그곳에서의 이야기로 메일링 구독 서비스를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초겨울의 한국을 떠나와 더운 나라에서 적어낸 글에는 얼마간의 시차가 존재할까요? 

치앙마이 유배일지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설명을 살펴보신 후, 프로필 내 구글폼을 통해 구독 신청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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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메일링 구독 서비스 🇨🇷
———————————————

아무 연고 없는 곳에 제 스스로를 얼마간 고립시키는 일, 저는 그 시간을 ‘셀프 유배’라고 부르곤 합니다.

세상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을 때마다 조용한 동네를 찾아 며칠씩 머무는 일이지요. 묵호와 청주, 단양과 공주. 제가 찾는 국내 유배지들입니다. 이번에는 처음 해외로 유배를 떠나게 되어 메일링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초겨울, 약 3주간의 치앙마이 유배일지를 10편의 글로 소분하여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소중한 구독료로 창 맥주 많이 마시고 생생한 유배기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배 기간 | 2026월 10월 30일 (금) – 11월 17일 (화)
• 메일 발송 | 총 10편 (치앙마이에서 9편, 한국으로 돌아온 뒤 1편 발송)
• 신청 방법 | 프로필 내 구글폼 작성
• 구독료 | 1만 원

⠀
#치앙마이 #유배일지 taken in 치앙마이, 태국 by @readwithpoet
10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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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문집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입고서점 🗂️

신간을 펴낸지도 어느덧 3주가 지났습니다. 초가을 무렵 전국의 동네책방 및 독립서점에 열심히 입고를 하였는데요. 도서가 입고된 서점 리스트를 공유해보아요. 발길 닿는 그곳에서 영화 산문집을 만나게 된다면 편히 펼쳐봐주셔요. 감사합니다! 🎥🖤

• 서울
우연과감상 @7bookstore_ 
셰입오브타임 @shape_of_time 
시행과착오 @trial_error_books 
이후북스 @now_afterbooks 
새고서림 @saego_seorim 
여행마을 @traveltown_book 
무엇보다책방 @more.than_anything 
가가77페이지 @gaga77page 
책방연희 @chaegbangyeonhui 
큐엔에이룸 @qna_room 
독서관 @dokseogwan 
부비프 @buvif.bookshop 
노말에이 @normala.kr 
스토리지북앤필름 로터리 @at_storage 
스토리지북앤필름 해방촌 @storagebookandfilm 

• 경기
수원 오평 @o_pyeong 
수원 고색책방 @gosaek_bookshop 
수원 그런의미에서 @2nd_his_meaningshop 
수원 하우스결 @house.gyeol 
용인 빈칸놀이터 @blankplayground.b_l_and 
구리 구월서가 @goowolseoga 
파주 빅베어북 @bigbear_book 

• 강원
강릉 윤슬서림 @yoonseul_bookstore 
묵호 책방균형 @balance__books 

• 충청/대전
청주 해호미 @haehomie 
아산 모랭이숯 @corner_for_rest 
공주 책방, 잇다 @itda.bookstore 
금산 두루미책방 @durumi_bookstore 
단양 단양노트 @shop_danyangnote 
대전 다다르다 @differeach 

• 전라
전주 에이커북스토어 @akerbookstore 
군산 조용한흥분색 @colors.ordinaryday 

• 경상/부산
부산 북앤스페이스 @book.and.space 
부산 나락서점 @narakbookshop 

• 제주
이후북스 제주점 @jeju_afterbooks 

⠀
신간 및 책편사 도서 입고 문의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아래 메일로 편히 연락주세요 :-)
⠀
💌 문의 | chaekpyunsa@gmail.com

⠀
#기억은사라지지않는다 
#독립서점 #동네책방
#입고서점 #입고안내 by @readwithpoet
3
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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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출판사 책편사 출간도서 소개 📚

• 책편사
책을 편식하는 사람들의 줄임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쉽게 휩쓸리지 않고 본질을 찾아가고자 하는 1인 출판사입니다.

• 이택민
사색을 즐기지 않습니다. 매일 새벽 사색을 당합니다.
1인 출판사 책편사를 운영 중이며, 꾸준히 글을 쓰며 책을 엮어내고 있습니다.

• 출간도서
10. 산문집,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2026.09
9. 앤솔러지, 『당신은 모르실 거야』, 2025.12
8. 산문집, 『전시된 마음』, 2025.06
7. 앤솔러지, 『쓸모와 내일』, 2024.10
6. 산문집, 『공허한 거리』, 2023.12
5. 에세이, 『첨벙하고 고요해지면서』, 2023.06
4. 산문집, 『라이딩 모드』, 2023.04
3. 단상집, 『불안한 톳』, 2022.08
2. 산문집, 『갈 데가 있어서요』, 2021.12
1. 산문집, 『고민 한 두름』, 2020.08

⠀
#1인출판사 #독립출판사 #책편사
#독립출판 #책을편식하는사람들 by @readwithpoet
0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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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시소 11-12월 시즌 오픈 ⊹

이쪽으로 당겨온 마음을 다시 저쪽으로 옮겨내고, 저쪽으로 옮겨간 마음을 다시 이쪽으로 당겨오는 일. 매 시즌 시소시소를 함께하며 널뛰는 마음을 즐기고 있습니다.

2026년의 마지막이자, 시소시소 9번째 시즌은 겨울 느낌 낭낭한 제목의 시집 『눈사람 여관』으로 시작합니다. 12월 연말에는 이승우 작가의 소설로 사랑 이야기를, 고명재 시인의 신간 시집으로 뭇국처럼 뭉근한 온기를 나누려 해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4회차에서는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미래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그럼, 아래 일자와 도서를 확인해 주시고 시소시소 모임에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편히 찾아주셔요. 삶의 균형을 맞춰 줄 만남과 대화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 1회차 | 11.19
이병률 - 눈사람 여관

• 2회차 | 12.03
이승우 - 사랑의 생애
 
• 3회차 | 12.17
고명재 - 어깨에 머리를 기대던 시절

• 4회차 | 12.31
백온유 - 약속의 세대

모임 신청은 써니사이드북(@sunnysidebook) 홈페이지 혹은 프로필 내 링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시소시소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는 18개의 모임이 준비되어 있사오니, 다른 모임장분들의 모임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써니사이드북 #독서모임 #시소시소
#강남독서모임 #시집독서모임 by @readwithpoet
6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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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민 영화 산문집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영화가 끝난 뒤, 비로소 시작되는 이야기 🎬🖤
 
영화의 한 장면, 영화 속 한 대사를 통해 
지난날의 기억을 지면 위로 옮겨 놓은 영화 산문집. 

영화를 해설하기보다 영화를 매개로 삶을 바라본다. 평소 감상의 영역으로 두었던 영화를 글의 소재로 가져온 건, 무심코 방치해 둔 한 시절의 기억을 마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돌보지 못했던 세월 동안에도 그 세계는 나름의 모습으로 자라나고 있었다. 이제는 그 기억의 잔해 속에 나를 던진다. 

• 수록 영화 17편 📼

컨택트 / 패스트 라이브즈 / 애프터 양 /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 싱 스트리트 / 8월의 크리스마스 / 찬실이는 복도 많지 / 천국보다 낯선 / 벌새 / 러브레터 / 하나 그리고 둘 / 패터슨 / 이사 / 마녀 배달부 키키 / 레옹 / 노킹 온 헤븐스 도어 / 어나더 라운드

︎︎︎✳︎
내일부터 인터넷 서점에서 신간 영화 산문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독립서점 입고 또한 수원 오평을 시작으로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오니, 책방 매대 한 켠에서 저의 지난 기억을 만나보게 된다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y @readwithpoet
2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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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굿즈] 함께하면 좋은 순간들 🖤

무어든 함께하면 좋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개중 저는 책 속 문장에 심취하는, 영화의 한 장면에 빠져드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이런 마음은 비단 저만의 감정이 아닐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책과 함께, 영화와 함께하면 좋은 순간들을 마음속에 품고 그것을 옷으로 입고 다니면 어떨까요. 밑단을 잡아당겨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도, 그 목록을 통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가도 좋을 것만 같습니다.

오사장님과 함께한 [순간들 티셔츠] 굿즈. 10월 16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고 있사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선 프로필 링크 내 주문서를 확인해 주세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책(영화)과 함께하면 좋은 순간들 티셔츠 | 1부 35,000원
• 색상 | 2종 (그레이, 화이트)
• 리워드 | 순간들 스티커 2장씩 (책, 영화)
• 배송비 | 3,000원 (2부 이상 구매 시 무료)
• 사전 예약 | 10월 16일 자정까지
• 배송 일자 | 10월 말 순차 발송
• 신청 방법 | 프로필 내 링크 구글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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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티셔츠굿즈 #책굿즈 #굿즈티셔츠 by @readwithpoet
8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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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썼다 구월 ,, 시월에도 아쟈쟈 ,, by @readwithpoet
6
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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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가을 우리는 처음 만났다. 첫 책을 독립출판으로 펴내고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 않던 때였다. 그때의 나에게 출간이란 여러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고, ‘책 내기‘에 빨간 줄을 그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안주하고 있었다. 북페어가 잠시간 멈춘 코로나 시국이기도 했지만, 북페어라는 행사 자체가 존재하는 줄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금은 사라진 망포의 서른책방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본인도 독립출판으로 책을 한 권 낸 사람인데, 같이 팀을 이뤄 행사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예예, 하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약간의 의문이 들기도 했다. ‘에, 내가 누군 줄 알고 이렇게 갑자기 제안을?’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 사람은 바로 별작가님이었다.

우리처럼 책 한 권을 펴낸 이들을 모아 4명이서 팀을 이루게 되었다. 다 같이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홍대의 어느 피자집에서 만나기로 했었고, 나는 그곳에 가장 먼저 도착해 그들을 기다렸다. 실루엣만 보아도 누가 누군지 어렴풋 알아챘지만 부러 모른 척을 하기도 했다. 그때의 묘한 어색함과 약간의 긴장감 그리고 얼마간의 설렘을 잊을 수 없다. 피자를 먹으며 서로의 소개를 마친 우리는 근처에 책바(책익다)로 이동해 대화를 이어나갔다.

공교롭게도 별작가님을 제외한 그때의 우리는 모두 출판 계열의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누군가는 교재를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홍보하고. 나는 경제 인문학을 주로 출간하는 출판사에 다니고 있던 때였다. 서로 다른 궤적의 인생을 살아온 우리였지만 독립출판이라는 세계에서 하나의 점으로 모이게 되었다. 팀 이름은, 세상의 모든 단어를 품는다는 의미로 ‘ㄱ to ㅎ’라고 정했다.

그렇게 함께 참가한 첫 북페어는 서른책방처럼 이제는 어딘가로 사라진 커넥티드에서 준비한 북페어였다. 한강 유람선에서 진행된다던 행사는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무산되었고, 다시 규제가 완화되었을 때 춘천에서 행사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연락이 왔다. 춘천에서의 행사는 그저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완전체로 참여한 첫 행사. 마스크를 끼고 부스를 지키며 앉아있던 시간들. 서로의 얼굴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며 그저 눈인사를 했던 순간들. 얼굴보다 필명이, 이름보다 작품이 먼저 다가오던 시기였다.

이후로 우리는 퍼블리셔스테이블과 리틀프레스페어, 인디온마켓과 베어북마켓을 함께 했다. 일 년 반 정도 활동을 이어나갔고 나는 점점 책의 종수가 많아져 팀에서 빠져나오게 되었다. 나는 출가라고 했고 그들은 가출이라고 했다. 누군가는 졸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나의 빈자리는 샐리 작가님이 채워주었다. 기존의 멤버였던 것처럼 자연스레 녹아든 그 덕분에 나도 겉돌지 않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여전히 다섯이서 있는 단톡방이 있고 준수 작가님이 있는 영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5년이 흐른 지금, 독립출판을 지속하는 사람은 나 하나이다. 오늘 결혼을 하는 별작가님과 더불어 진주 작가님은 몇 해전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히읗 작가님은 당시에 입사한 회사에서 신입사원이었다면 지금은 팀장 자리에 앉게 되었다. 샐리 작가님은 그 사이 요가 안내자에서 요가원 운영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그간 나는 어떻게 지내왔을까?

팀에서 독립을 시작한 이후로 본격적인 독립출판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종의 책을 더 펴냈고 이제는 그 종수가 두 자리가 되었다. 그때는 전혀 예상할 수 없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모습이었다. 어쩌면 팀원들이 가슴 속 깊은 곳에 품고 있는 마음을 내가 대신하여 발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의 삶을 못하고 있을 테니까. 그 시작에는 책방에서 나의 어깨를 두드리던 별작가님의 손길이 있었다는 것. 살아가는 동안 그 사실을 잊지 않기로 한다. 기억하기로 한다.

@gtoh_writers 🧑‍🧑‍🧒‍🧒🌐 by @readwithpoet
10
1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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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연속 행사장에서 책을 소개하며 느낀 점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내가 진심으로 좋아할 때 스스럼없이 책에 대해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년간 모아온 영화표는 이날을 위해 수집한 게 아니다. 수련 또한 요가 에세이를 펴내기 위함이 아니었다. 지난날의 여행과 모든 행적 또한 그러했을 터다. 후회하고 자책하는 마음이 매번 앞서는 나날이지만 그럼에도 나의 과거를 부정하지 않기를. 그러니까 앞으로도 억지스럽지 않은 마음을 툭 꺼내놓을 수 있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발현될 수 있기를. by @readwithpoet
2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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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에 맞춰 요가 일러스트 티셔츠 주문제작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평소 제가 즐겨 입던 색상 차콜•블랙•애쉬그레이 2종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아래의 글과 이미지를 살펴보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편히 주문서를 작성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요가 일러스트 티셔츠
요가 티셔츠는 17수 원단을 사용하였으며, 부들부들한 원단이라 수련시와 평상시 모두 입기 편하실 거예요.

• 리워드
티셔츠 제작은 주문 제작으로 진행되므로 제작 및 발송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의미로 티셔츠 1부 당 요가 마스킹 테이프(랜덤 1종)을 선물로 증정드립니다.

• 색상
차콜•블랙•애쉬그레이

• 주문 방법
프로필 링크 내 구글폼 주문서를 작성해주세요! 

🧘🏻
입으면 집중이 잘 되는 요가 티셔츠와 함께 여름날 건강하게 수련에 임해보아요. 요기, 요기니 분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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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티셔츠 #요가굿즈 #요가일러스트
#요가에세이 #첨벙하고고요해지면서 by @readwithpoet
15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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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문집을 읽다가 눈물이 고였다는 반응을 몇몇에게서 듣고 있다. 엥? 내 글을 읽고 울다니? 그동안 받아보지 못했던 피드백이라 의아한 마음이 앞섰다. 그런데 고백하자면, 나도 이번 신간을 준비하며 많이 울었다. 왜 눈물이 났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애써 외면해왔던 지난날을 마주 해서일까. 그것은 제법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어쩌다 이렇게 커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이란 걸 쓰면서 특히 영화 산문집을 준비하면서 내가 왜 이런 형태의 사람으로 자라났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아, 나는 이런 순간을 지나왔구나. 아, 내게도 이런 경험이 있었구나. 아, 그러면 그러한 시간들이 축적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겠구나 싶었던 거다. 내면의 것을 바깥으로 끄집어내는 일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진 나머지 꽁꽁 마음을 감싸고 있는 것만이 삶의 미덕이라고, 그리고 그런 내가 진정한 나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속엣말을 꺼내놓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순간이 있다. 고마워. 사랑해. 보고 싶었어. 아무래도 나에게는 이번 서울퍼블리셔스테이블이 그러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사흘간 마주한 얼굴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상상한다.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용기 내어 다가가 인사를 나눈 분들도 많지만 먼발치에서만 바라본 이들도 많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겠지. 신간을 냈을 뿐인데 마치 내게 책을 맡겨놓은 것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책을 사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간 내가 먹던 대로 소맥을 말았을 뿐인데 그것이 좋다며 나를 술자리에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니까, 나는 나로 존재할 때 사랑받는다. 이것을 오래도록 잊고 지내왔다.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었던 사흘간의 시간. 10번째라는 작은 언덕을 넘어 11번째 출간물을 선보였던 시간. 그리고 그 시간을 마련해 준 운영진들의 노고 그리고 스태프들의 마음. 오래오래 잊지 않기로 한다. 지나간 시절을 돌아보며 눈물짓는 대신 다가올 미래에 미소 짓는 사람이 되어보기로 한다. 그러기로 한다.

• 행사를 주최해 주신 운영진분들, 스태프분들, 곁에서 함께한 모든 동료 작가님들 그리고 책편사 부스를 찾아주신 모든 인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년의 스태프 경험과 올봄의 행사 기획자로서의 경험이 셀러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주었습니다. 나를 새로운 나로 업데이트해준 디어마이리더 동료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
• 저는 앞으로 경기도서 팝업스토어(9/16-20)와 해호미 북페어(11/21-22)에서 다시 한번 셀러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 다가오는 시월, 22-24일 용산 서울문화교육센터에서 다정한 문장들을 기획하고 있사오니, 다양한 문학 행사와 이벤트를 즐기러 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셀러로서의 경험을 다시금 행사 운영에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간 영화 산문집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9월 중으로 전국 독립서점에도 입고할 수 있도록 부지런을 떨어보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질타 부탁드려요.
• 서명 글귀로 적어드린 것처럼, 기억하는 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아요. 저는 이 시절의 기억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Thanks to @spt_artbookfair 🔴⚫️ taken in 국립중앙도서관 by @readwithpoet
20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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