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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도. 헛기침이 자꾸 나왔다.

이 시간에 운동 나온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없었다.

오늘은 산책로 옆 인도로 해서 안 가던 길로 쭉~ 갔다.

오르막 내리막, 신호등과 계단, 비포장 도로와 울퉁불퉁한 길.

모험하는 기분이었다. 계단을 피해가니 신호등이 있었다. 

오전에 갔던 영화관도 보였다. 먼작귀를 봤는데 충격적이었다..

(스포x) 인성이 외모를 이긴다, 용감한 빡빡이 곰과 뭐시 중헌디..

쭉 뻗은 길에서 허벅지 신경쓰고 탑탑탑 뛰어보려고 했다.

앞발로 땅을 탑탑 밀어내니 좋았는데 배가 아팠다.

마라톤 이후로 툭하면 소화가 잘 안 된다.

집에서 근력 열심히 해야겠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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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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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도. 긴바지에 바람막이 입었다.

훈련한다고 해서 폼롤러 하고 긴장하며 나왔다.

그런데 계획이 변동되어서 800m 워밍업 뛰다 6.00분들과 뛰었다.

6.00이 아직 부담되는 숫자라 끝까지 뛰자고 마음 잡았다.

이상하게 배랑 옆구리가 아팠다.

오늘은 다리 보폭 늘리지 않고 허벅지 신경쓰면서 뛰었다.

그랬더니 좀 더 다리에 힘이 덜 들어간 거 같다.

중간부터 가슴이 딱딱하게 막혔는데 숨은 쉬어졌다.

앞 사람 놓칠까봐 또 부담되어서

이건 7.00이다 계속 뛰던 거다.. 6.00 아니다.. 하고 되뇌이며 멍 때렸다.

배가 자꾸 아팠는데 끝까지 뛰어서 감사하다. 이유를 찾아야겠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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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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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8시. 대회 중에는 비가 안 오고, 전후에 왔다. 운이 좋았다.

너릿재 함께 뛰었던 선배님이 페메 해주셨다.

5월 이후 첫 마라톤이라 많이 긴장했다.

선배님이 추월 잘 하냐고 물어서 “저는 보통 추월을 당하죠.” 하니

자기 잘 따라오라며 방법을 알려줬다.

업힐도 며칠 전에 훈련했던 거 생각하며 집중해서 넘었다.

명치가 아프고 숨 찼지만 아슬아슬 호흡 유지하면서 달렸다.

크루장님이 마지막 400m쯤 빨리 달려보라고 하셨는데 잘 되지 않았다.

이후 하프 뛴 크루원들이 들어오는데 정말 멋있었다.

다음 마라톤은 더 잘 뛰고 싶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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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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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도. 바람막이를 샀는데 벙벙했다.

쿠폰이 생겨서 빵을 샀다. 다른분도 간식 사와서 넉넉했다.

크루장님이랑 훈련을 했다.

워밍업 15분 뛰고 질주 2번 한 뒤, 300m 뛰고 100m 천천히 반복했다.

10바퀴쯤부터 어지러우면서 옆구리가 아팠다.

레드카펫 마냥 지나갈 때 양쪽에서 응원해줬다.

감사했지만 숨차서 대답을 못 했다.

전에도 팔치기 하면 속도 오른다고 말씀해줬는데 멀어졌다.

어찌어찌 12바퀴 뛰고 어지러워서 멈췄다. 

쿨다운(200m) 걸으면서 전보다 호흡이 빨리 돌아왔다.

매번 도와주는 선배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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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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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도. 긴팔 긴바지 입었다.

축제를 하고 있어서 오늘은 트랙에서 못 뛰고 언덕길로 갔다.

조금 긴장했지만 전에 산도 탔으니까 할 수 있다고 마음 먹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무대쪽에서 노래가 들렸다.

종아리 근육이 여기구나 하고 신기해서 집중해서 탔다.

근력 때 자세도 다시 배워서 좋았다.

버스를 탔는데 졸렸다.

원래는 각성되어서 멀미도 안 해야하는데 잠이 왔다.

이때를 놓치면 안 된다. 집 가서 남은 일 조금만 하고 디비 자야겠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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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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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도. 긴팔 입었다.

나무가 많은 곳이라 이해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gps가 안 잡혀서 한참 기다리다 뛰었다.

보폭 좁게 자세 신경쓰면서 천천히 시작했다.

뛰다보니 상체에 힘이 들어가고 어깨가 말렸다.

전에 힘들 게 겨우 뛸 때 어떤 분이 “어깨 펴!” 했던 기억이 났다.

어깨 피고 상체에 힘을 빼려다보니 팔이 신경 쓰였다.

어느 정도 접어야 편한걸까.

많이 접으면 팔이 덜 흔들려서 편한데 팔꿈치 안이 저렸다.

편해서 ‘이 자세인가?’ 싶으면 다시 뚝딱이가 되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면 괜히 신경 쓰이는 거랑 같은 걸까.

기록을 보니 30분 이후 페이스가 3.40로 일직선으로 찍혀있었다.

삐—- 하고 숨을 거둔 거 같다.

아직 나랑 더 오래 살아야지 워치야. 살아내.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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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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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 긴바지에 바람막이 입었다. 사진이 잘 보이게 기록을 아래 넣어봤다.

세상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시간대이다.

가을이 되어서 하늘이 선명해지고 잎도 더 노란색으로 빛났다.

아파트도 주황색 햇빛이 일직선으로 칠해졌다.

오늘은 자세 신경쓰며 뛰었지만 잘 안 되었다.

20분쯤 목이 너무 타서 급수하고 다시 뛰었다.

어제 호흡을 떠올려보니 코랑 입 윗쪽으로 공기가 지나갔던 거 같다.

오늘도 그렇게 해보니 입도 덜 마르고 나았다.

까딱 헛쉬면 외줄에서 떨어져 헐레벌떡 호흡이 되니 조심해야한다.

저녁 잘 먹고 이후 일정 해야겠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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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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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어제 친구가 준 쌍화차 마시고 긴 옷 입고 마스크 쓰고 나갔다.

화요일보다 6.00 5분만 더 뛰어도 좋겠다 생각했다.

뛸 때 크루장님이 자세랑 다시 알려주셨다.

요즘 따라가기 급급해서 긴박하게 뛰다보니 까먹었다.

힘들었는데 이상하게 숨은 아슬아슬 계속 쉬어져서 42분이나 뛰었다.

속으로 좀만 더.. 타쿠타쿠 챠오.. 노래 반복하며 멍 때렸다.

그러다가 삑 소리가 나서 멈추려고 했는데, 환청이었나 내 것이 아니었다.

급하게 남은 몇 초 더 뛰고 나니 60분 채웠다.

스스로 이상해서 워치 심박수 확인하니 진짜 힘든 게 맞았는데

금방 호흡 돌아오고 말도 나와서 이상했다.

다음에도 60분 잘 채우면 좋겠다. 오늘도 유과 맛있었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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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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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도. 어제부터 스케쥴 정리하며 정신차렸다.

마라톤이 별로 남지 않아서 걱정되었다.

6.00을 따라가려니 숨쉬는 게 아직 어렵다.

페메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워치 안 보고 계속 쭉 뛰었다.

오늘은 저번보다 더 오래 따라가면 좋겠다.

다들 대화도 하고 말도 걸어줬는데 말이 안 나왔다.

대화에 끼고 싶었지만 간신히 “말을 못 해요..“ 하고 쭉 뛰었다.

분명 열심히 뛰는데 자꾸 멀어져서 놓쳤다. 딱 6.00에 40분이었다.

1분정도 걷고 다시 뛰는데 숨이 안 돌아왔다.

저번주처럼 힘 빠지진 않아서 숨은 가쁘지만 쭉 뛰었다.

누군가 가져온 유과를 나눠먹었다. 맛있었다. 착한 사람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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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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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도. 비가 그친 뒤라 선선해서 긴바지를 입었다.

놀러온 가족들을 집에 보내고 뛰러 나왔다.

운동하러 나온 사람이 적을 거 같아 근처 산책로로 갔다.

오늘은 6번 왕복하는 동안 워치를 안 보기로 했다.

친구가 보라고 한 먼작귀를 명절에 다 봤다. 별똥별과 토끼가 제일 웃겼다. 

요즘 빨리 달리려다보니 상체가 자꾸 앞서 나가서 금방 지쳤다.

속도를 빠르게 하더라도 몸이 편하게 달리도록 자세 신경썼다.

5분정도 남았을 거 같을 때 유혹을 못 이기고 워치를 봤다.

7분이었다. 그때부터 시간이 안 갔다.😂 빨리 뛰었다.

마라톤 때 기록이 좀 더 단축되면 좋겠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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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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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도. 가족들과 집에만 있으니 몸이 근질근질했다.

온도는 높았는데 바람이 선선해서 덥지 읺았다.

같이 운동할 친구들이 있어서 기뻤다.

6.00 페메분들을 따라 뛰다가 각자 페이스로 뛰었다.

30분정도 따라가고 놓쳐서 이후 조금 쉬고 마저 뛰었다.

여전히 전체적으로 숨통이 딱딱한 느낌이 들었지만

화병난 것 같은 느낌은 안 들었다.

다리가 금방 무거워져서 7.00으로 뛰다가 점차 속도 올렸다.

이후 함께 근력 운동도 하고 즐거웠다.

힘든 것도 같이 하니 끝까지 할 수 있다.

요즘 살이 빠질 위기라 더 많이 먹어야겠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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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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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도. 운동장에 러너가 많았다.

6.00분들과 뛰었다. 하늘에 찌그러진 하트모양 구름이 달빛에 빛났다.

다같이 신기해서 “심장 모양이다~” 했다.

35분 정도 뛰고 뒤쳐지기 시작했다.

숨은 여전히 가빴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하체에 힘이 안 들어갔다.

무거운 느낌은 아니었다. 느리게라도 쭉 뛰었는데 오늘은 어려웠다.

점점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오한이 들어서 조금 앉았다가 천천히 뛰었다.

시간 다 채우고 바람막이를 입었다. 열이 나서 춥지는 않았다.

근력 2회차부터는 좀 나아져서 마지막까지 했다.

잘 쉬고 목요일에 뛰어야겠다. by @snail_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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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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