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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0km>카를라 페르난데스
레지던시 결과보고전/space bv
2026.10.3-10.17.
*권순관 개인전/매향리 평화기념관
<다면체적 물체:Polyhedral Masses>
2026.9.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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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작가인터뷰 영상

전시기간 2026. 9. 22.(화) – 11. 1.(일)
운영시간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추석당일 9.25, 공휴일 익일 10.6 휴관)
장소 매향리 평화기념관
경기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고온리안길 24-46
주최 화성특례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활성화
주관 space bv · 매향리평화기념관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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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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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매향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 2026. 9. 22.(화) – 11. 1.(일)
운영시간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추석당일 9.25, 공휴일 익일 10.6 휴관)
장소 매향리 평화기념관
경기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고온리안길 24-46
주최 화성특례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활성화
주관 space bv · 매향리평화기념관

권순관 작가의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매향리 프로젝트는 과거 미군의 사격장으로 쓰였던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단순한 기억의 보관소가 아닌, 시공간을 초월한 ‘생태적 존재론의 아카이브’로 재구성한다. 이 전시는 역사를 과거의 우발성을 소거하고 목적론적 필연성으로 직조해낸 완결된 체계로 규정하는 대신, 사건과 이미지, 기억과 허구가 끊임없이 교차하고 접합하는 다면체의 구조로 파악한다. 전시 공간 전체는 종교적 제단과 ‘성체 안치기(Monstrance)’의 구조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건축적 뼈대로 조직된다. 이는 역사가 구성되는 방식을 은유하며, 이질적인 요소들이 끊임없이 접속하는 기계적 배치(Agencement)로 작동한다.

■ 다목적실: 맹목적 순환의 광장과 생태적 개체

성체 안치기(Monstrance)를 상징하는 원형 금속판 아래로 ‘사람들의 광장’이 펼쳐진다. 과거 매향리에 투하된 포탄의 금속성 외피를 연상시키는 재료로 제작된 이 원형판 아래에는 이수근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된 자료와 판결문, 국가 권력에 의해 ‘간첩’으로 지목되거나 규정된 인물들의 사진과 아카이브가 놓인다.
매체 스스로를 해설하는 서창부(Parabasis)의 독백적 방식을 바탕으로 폭력의 파편들은 숭고의 도상으로 역전되고 의미를 상실한 역사의 파편들은 기계적으로 조립된다. 공간에 놓인 오브제와 아카이브들은 고정된 ‘상태적 현존’에 머물지 않고, 외부 공간의 물성 및 환경과 충돌하며 현실의 피부 위에 ‘존재의 극장’을 개설하려는 유기적이고 생태적인 개체로의 확장을 암시한다.

*첨부사진

1. 가설 광장(Machina Square)
비계 설치(Installation of scaffolding pipes), Archival pigment print, 150x225cm 10pcs., 가변 설치, 2026
2. 써클(A Circle), 원형 금속 구조물, 사다리와 파이프 구조물, 스팟 라이트, 컬러 필터, 200x390x80cm, 2026
3. 엘로우 밴드(Yellow Band), Gelatine filter 120x1000cm, 가변설치, 2026 
4.폭발(Explosion), 150x225cm, 4pcs., Archival Pigment Print, 2025
5.선반(A Shelf), 혼합매체 설치, 2026
a. A document: CIC(Counter Intelligence Corps) 공안사건 기록-김창룡, Slide projector, Papers, 2025
b. 연설 (Speech): Single channel video, TV monitor, 10분 15초, 2018
c. 좌대 위에 서 있는 남자 (A man on the pedestal): 3D Print, 35(h)x12x12cm(w), 2025
d. 주석(Marginalia), Single channel video, 2분 8초, 2026
e. 교본-간첩침투전술 (Textbook-espionage infiltration tactics): Single channel video, 23분 50초, 2025
f. document 21-1: Slide projector, 2025

Copyrights @sunkwankwon 
  @space_bv taken in 화성 매향리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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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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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를라의 전시를 축하하고 즐겨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시는 10월17일까지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We would like to express our gratitude to the many visitors who celebrated and enjoyed Carla’s exhibition yesterday. The exhibition will continue until October 17. We look forward to your continued interest.

<18,700 km>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라레헨타 미술관과 @space_bv 국제 협력 레지던시에 참여중인 스페인 작가 카를라 페르난데스의 개인전이 10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space bv(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 595)에서 열립니다. (일·월 휴관,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바쁘시겠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디아스포라의 기억과 정체성을 잇는 문화적 다리를 만나보세요.

Spanish artist Carla Fernández, currently participating in the international residency collaboration between La Regenta Art Center and space bv, will open her solo exhibition <18,700 km> on 10.3-10.17 at space bv (595 Chyeyukgongwon-ro, Geumjeong-gu, Busan). Closed Sun-Mon, open 11 AM–6 PM. We hope for your enthusiastic interest!

Discover a cultural bridge connecting diaspora memory.

카를라 페르난데스는 사회 연구와 예술 창작, 문화 기획을 연결하는 다원예술가다. 미술과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으며, 사진·다큐멘터리·비디오 에세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와 역사, 영토의 의미를 탐구한다. 마타데로 마드리드, 미디어프로 랩스, 칸시리즈 언리미티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재 라 레헨타 아트센터와 space bv의 국제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기억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시각적 실험을 펼치며, 함께 사유하는 예술적 경험을 만든다.

Carla Fernández is an interdisciplinary artist whose practice connects social research, artistic creation, and cultural management. With a background in Fine Arts and a degree in Audiovisual Communication, she employs photography, documentary and video essay to examine social dynamics, history, and notions of territory.
Her work has been developed through prominent residency and project development programs, including Matadero Madrid (2018), Mediapro Labs (2019), and CANNESERIES Unlimited (2020). She is currently participating in an artistic exchange between the Centro de Arte La Regenta (Gran Canaria) and Space Bv.
Grounded in the core themes of memory and identity, her practice leverages visual experimentation to create spaces of engagement, transforming the artistic experience into a platform for collective thought.

@carlfemo 
@laregenta.gc 
@space_bv taken in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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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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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전시기간 2026. 9. 22.(화) – 11. 1.(일)
운영시간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추석당일 9.25, 공휴일 익일 10.6 휴관)
장소 매향리 평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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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통제실: 오작동하는 독신자 기계와 감응(Affect)의 장

과거 사격을 지휘하던 통제실은 폐쇄된 기계적 구조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카프카적 미궁으로 변모한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던 문래예술공장에 놓여 있던 성체 안치기(Monstrance)의 모듈레이터(modulator)가 이곳으로 이식되어, 여러 방에 걸쳐 목적 없이 배회하는 파편적 장면과 소리 오브제들을 발생시킨다.
건물 전체는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개념처럼 외부와 교류하며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유기적 장치라기보다, 오직 기계 자체의 ‘작동’만을 무한히 반복하는 폐쇄된 회로이자 거대한 ‘독신자 기계(Bachelor Machine)’로 오작동한다. 
동시에 이곳은 지각의 정치학을 넘어선 ‘감응(Affect)의 장’이다. 관객의 그림자나 움직임 같은 환경적 변수는 기계 장치에 기입되고, 관객은 자신의 존재가 광학적 파편 및 유령적 데이터와 뒤섞이는 신체-이미지를 경험하게 된다.

1F
1. 성체 안치기(Monstrance), 모듈레이터(Modulator), 빔프로젝터(beam projectors), 슬라이드 프로젝터(slide projectors), 속을 채운 새(a stuffed bird), 원추형 호퍼(Conical Hopper), 스팟 조명과 컬러젤라틴 필터(spot light with color gel, color gelatine filter for light), 스피커, 포그머신, 가변크기, 2025
2. 필사실(Scriptorium), inkjet print, 가변설치, 2026 (This work consists of about 20 photographs)
3. 잃어버린 남자(Stray Light): Flashlight, condensing lens, objective lens, filter, split mirror, mounting stand, 가변크기, 2025

2F
4. 경계(Ostiarium-sequence), inkjet print, 가변설치, 2025 (This work consists of about 20 photographs)
5. f-4c-91(two squares), Archival pigment print, 150 x 210 cm, 2025
6. 지연된(Suspended), Single channel video, 1분 35초 (2026).

3F
7.  f-4e-125(a mountain), Inkjet print on transparence film, 150 x 210 cm, 2025
8. 궤적(Trajectory), 오실로스코프(Oscilloscope), 피에조 접촉식 마이크 (Piezo Contact Microphone), 지오폰 (Geophone), 소형 아날로그 오디오 믹서 (Pre-amplifier / Audio Mixer), 가변설치, 2026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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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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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은 매향리 평화기념관의 다목적실-사격통제실-헬륨저장소-댄스홀 네공간에서 전시 중입니다.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 2026. 9. 22.(화) – 11. 1.(일)
운영시간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매향리 평화기념관
경기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고온리안길 24-46
주최 화성특례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활성화
주관 space bv · 매향리평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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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매향리 프로젝트

권순관의 《다면체적 물체》 매향리 프로젝트는 과거 미군의 사격장으로 쓰였던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시공간을 초월한 ‘생태적 존재론의 아카이브’로 재구성한다. 전시는 역사를 목적론적 필연성으로 직조해낸 완결된 체계로 규정하는 대신, 사건과 이미지, 기억과 허구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다면체의 구조로 파악한다. 전시장 전체는 역사의 구성 방식을 은유하는 ‘성체 안치기(Monstrance)’를 중심축으로 삼아, 크게 네 개의 분절된 공간으로 전개된다.

‘다목적실ʼ은 포탄의 잔해와 간첩 조작 사건의 아카이브를 병치하여 폭력의 파편들을 기계적으로 조립하는 맹목적 순환의 광장이다. ‘사격통제실ʼ은 과거의 지휘소가 무한히 오작동하는 기계로 변모하여, 관객의 신체와 광학적 파편이 뒤섞이는 감응(Affect)의 장으로 작동한다. ‘헬륨저장소ʼ는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의 서사가 얽히고 분열하며,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재구성하는 기계적 유령론(Machinic Hauntology)을 탐구한다. ‘댄스홀’의 섬(an Island)은 오랜 시간 폭격에 노출되어 부서지고 사라져간 섬은 소멸의 흔적을 현재에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이 세계는 관객의 개입과 같은 환경적 변수를 흡수하는 ‘살아 있는 기술적 개체’로 기능한다. 관람객은 수동적인 감상자에 머물지 않고 이 폐쇄된 세계 안을 함께 배회하며, 망각된 역사를 다시 상상하는 ‘의식적인 목격자’로 초대된다.

<첨부사진>

1.사격통제실 1층 

성체 안치기(Monstrance), 모듈레이터(Modulator), 빔프로젝터(beam projectors), 슬라이드 프로젝터(slide projectors), 속을 채운 새(a stuffed bird), 원추형 호퍼(Conical Hopper), 스팟 조명과 컬러젤라틴 필터(spot light with color gel, color gelatine filter for light), 스피커, 포그머신, 가변크기, 2025

2. 사격통제실 3층

f-4e-125(a mountain), Inkjet print on transparence film, 150 x 210 cm, 2025

 궤적(Trajectory), 오실로스코프(Oscilloscope), 피에조 접촉식 마이크 (Piezo Contact Microphone), 지오폰 (Geophone), 소형 아날로그 오디오 믹서 (Pre-amplifier / Audio Mixer), 가변설치, 2026 taken in 화성 매향리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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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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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0 km>오프닝에 초대합니다!

라레헨타 미술관과 @space_bv 국제 협력 레지던시에 참여중인 스페인 작가 카를라 페르난데스의 개인전이 10월 3일 space bv(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 595)에서 저녁6시에 개막합니다. (일·월 휴관,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바쁘시겠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0.3.토.6pm
오프닝은 Cece Kim+ Gino Brann 재즈 공연 
및 카를라 페르난데스 작가 토크. 
디아스포라의 기억과 정체성을 잇는 문화적 다리를 만나보세요.

Spanish artist Carla Fernández, currently participating in the international residency collaboration between La Regenta Art Center and space bv, will open her solo exhibition <18,700 km> on October 3, 6 PM at space bv (595 Chyeyukgongwon-ro, Geumjeong-gu, Busan). Closed Sun-Mon, open 11 AM–6 PM. We hope for your enthusiastic interest!

Opening: Oct 3, 6 PM with jazz by Cece Kim and artist talk. Discover a cultural bridge connecting diaspora memory.

카를라 페르난데스는 사회 연구와 예술 창작, 문화 기획을 연결하는 다원예술가다. 미술과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으며, 사진·다큐멘터리·비디오 에세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와 역사, 영토의 의미를 탐구한다. 마타데로 마드리드, 미디어프로 랩스, 칸시리즈 언리미티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재 라 레헨타 아트센터와 space bv의 국제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기억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시각적 실험을 펼치며, 함께 사유하는 예술적 경험을 만든다.

Carla Fernández is an interdisciplinary artist whose practice connects social research, artistic creation, and cultural management. With a background in Fine Arts and a degree in Audiovisual Communication, she employs photography, documentary and video essay to examine social dynamics, history, and notions of territory.
Her work has been developed through prominent residency and project development programs, including Matadero Madrid (2018), Mediapro Labs (2019), and CANNESERIES Unlimited (2020). She is currently participating in an artistic exchange between the Centro de Arte La Regenta (Gran Canaria) and Space Bv.
Grounded in the core themes of memory and identity, her practice leverages visual experimentation to create spaces of engagement, transforming the artistic experience into a platform for collective thought.
@carlfemo 
@laregenta.gc taken in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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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0 km>오프닝에 초대합니다!
라레헨타 미술관과 space bv 국제 협력 레지던시에 참여중인 스페인 작가 카를라 페르난데스의 개인전이 10월 3일 space bv(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 595)에서 저녁6시에 개막합니다. (일·월 휴관,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프닝은 Cece Kim+ Gino Brann 재즈 공연 
및 카를라 페르난데스 작가 토크. 

Spanish artist Carla Fernández, currently participating in the international residency collaboration between La Regenta Art Center and space bv, will open her solo exhibition <18,700 km> on October 3, 6 PM at space bv (595 Chyeyukgongwon-ro, Geumjeong-gu, Busan). Closed Sun-Mon, open 11 AM–6 PM. We hope for your enthusiastic interest!

Opening: Oct 3, 6 PM with jazz by Cece Kim and artist talk. Discover a cultural bridge connecting diaspora memory.

-작가노트
“제 작업은 기억, 정체성, 그리고 ‘집’이란 장소를 찾는 여정에서 출발합니다. 이번 전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품고, 한국 역사의 한 조각을 보듬습니다. 그란카나리아와 부산 사이 18,700km. 이 프로젝트는 카나리아 한국 디아스포라의 공동 기억을 살아있는 아카이브로 보여줍니다. 이질성의 풍요로움 속에서, 새로운 땅에 뿌리내린 삶이 어떻게 기억을 잊지 않을지 묻습니다. 카를라 페르난데스는 사회 연구, 예술, 문화 기획을 잇는 작가로, 현재 라 레헨타와 space bv 교류에 참여 중입니다.”

-Artist note

“My work originates from memory, identity, and the search for what we call home. In this exhibition, I embrace a fragment of Korean history, holding dear the stories of those who left to secure a better future for their families. Gran Canaria and Busan lie 18,700 kilometers apart. This project, inspired by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Korean diaspora in the Canary Islands, presents a living archive where recollections, oral histories, and everyday gestures become acts of cultural preservation. Spanning these distant shores, the project investigates not through nostalgia but via the richness of hybridity, where everyday geographies turn into safe places. I ask how one’s life can root in a new land without forgetting its origin. I invite the audience to feel memory as an open landscape, not a frozen snapshot.”

———
공연_Gino Brann 은 부산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이며 부산에서 20년넘게 활동해왔다. 앨범으로는 Annapura와 EP앨범 The Bravo Suite등이 있으며 이번 전시 오프닝때는 씨씨킴과 오랜만에 협업한다. 
Cece Kim 은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영어성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10년째 광고 나레이터와 게임, 애니메이션 더빙을 해오며  유통사 사운드 리퍼블리카를 통해 5개의 싱글을 발매했으며 현재는 정규앨범을 준비하고있다.

@carlfemo (artist)
@space_bv (gallery)
@visunium_kr (공동기획)
@laregenta.gc(후원)
@yumeshuman (CECE KIM)
@ginobrann taken in Boomvill by @space_bv
17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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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 평화기념관. space bv 공동주관
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 2026. 9. 22.(화) – 11. 1.(일)
운영시간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추석당일 9.25, 공휴일 익일 10.6 휴관)
장소 매향리 평화기념관
경기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고온리안길 24-46
주최 화성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활성화
주관 space bv · 매향리평화기념관
전시문의:031.5189.7410

Kwon SunKwan Solo Exhibition
Polyhedral Masses

We are pleased to invite you to Kwon SunKwan’s solo exhibition at the Maehyangri Peace Museum. We warmly hope you’ll join us.

Date: September 22–November 1, 2026
Opening Hours 10:00–18:00 / Closed on Mondays
※ Closed on September 25 (Chuseok Day) and October 6 (the day following a public holiday)
Location: Maehyangri Peace Museum
24-46, Goonrian-gil, Ujeong-eup, Manse-gu, Hwaseong-si, Gyeonggi-do, Republic of Korea
Hosted by: Hwaseong Special City
Supported by: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Korea Arts Management Service
Organized by: space bv · Maehyangri Peace Museum
Tel: +82.31.5189.7410

@sunkwankwon 
@space_bv
@maehyang_peace_m

전시전경사진:박민구 @pmingu84 taken in 화성 매향리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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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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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pace bv 외부기획전시>

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오픈했습니다.

전시기간 2026. 9. 22.(화) – 11. 1.(일)
운영시간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추석당일 9.25, 공휴일 익일 10.6 휴관)
장소 매향리 평화기념관
경기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고온리안길 24-46
주최 화성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활성화
주관 space bv · 매향리평화기념관

권순관 작가의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매향리 프로젝트는 과거 미군의 사격장으로 쓰였던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단순한 기억의 보관소가 아닌, 시공간을 초월한 ‘생태적 존재론의 아카이브’로 재구성한다.이 전시는 매향리 평화기념관의 다목적실, 사격통제실,헬륨저장소, 댄스홀 등 네 개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 다목적실: 맹목적 순환의 광장과 생태적 개체
성체 안치기(Monstrance)를 상징하는 원형 금속판 아래로 ‘사람들의 광장’이 펼쳐진다. 과거 매향리에 투하된 포탄의 금속성 외피를 연상시키는 재료로 제작된 이 원형판 아래에는 이수근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된 자료와 판결문, 국가 권력에 의해 ‘간첩’으로 지목되거나 규정된 인물들의 사진과 아카이브가 놓인다.
매체 스스로를 해설하는 서창부(Parabasis)의 독백적 방식을 바탕으로 폭력의 파편들은 숭고의 도상으로 역전되고 의미를 상실한 역사의 파편들은 기계적으로 조립된다. 공간에 놓인 오브제와 아카이브들은 고정된 ‘상태적 현존’에 머물지 않고, 외부 공간의 물성 및 환경과 충돌하며 현실의 피부 위에 ‘존재의 극장’을 개설하려는 유기적이고 생태적인 개체로의 확장을 암시한다.

■ 사격통제실: 오작동하는 독신자 기계와 감응(Affect)의 장
과거 사격을 지휘하던 통제실은 폐쇄된 기계적 구조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카프카적 미궁으로 변모한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던 문래예술공장에 놓여 있던 성체 안치기(Monstrance)의 모듈레이터(modulator)가 이곳으로 이식되어, 여러 방에 걸쳐 목적 없이 배회하는 파편적 장면과 소리 오브제들을 발생시킨다.
건물 전체는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개념처럼 외부와 교류하며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유기적 장치라기보다, 오직 기계 자체의 ‘작동’만을 무한히 반복하는 폐쇄된 회로이자 거대한 ‘독신자 기계(Bachelor Machine)’로 오작동한다. 
동시에 이곳은 지각의 정치학을 넘어선 ‘감응(Affect)의 장’이다. 관객의 그림자나 움직임 같은 환경적 변수는 기계 장치에 기입되고, 관객은 자신의 존재가 광학적 파편 및 유령적 데이터와 뒤섞이는 신체-이미지를 경험하게 된다.

■ 헬륨저장소: 다성적 기억의 교차로와 데이터 유령론
텍스트 작업 〈어느 날 갑자기〉가 설치된 이 공간에서는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이 교차하고 관계 맺으며 분열한다. 상상과 허구, 사실과 믿음이 얽히는 가운데 서사는 특정한 결론을 향하지 않고 무한히 맴돌며 기계적 반복을 수행한다. 이러한 서사의 진동은 존재론적 변형을 이끄는 ‘기계적 유령론(Machinic Hauntology)’의 탐구로 이어진다. 미래에 망실될 데이터를 가상의 ‘선제적 아카이브’로 물질화하고, 피터 오스본(Peter Osborne)의 동시대성에 관한 시간론처럼 현재를 미래의 관점에서 재구성함으로써 이 공간은 시간과 기억이 뒤섞인 장이 된다.

■ 댄스홀: 이 공간의 작품 《섬(an Island)》은 과거 미군 폭격기의 가상 표적이었던 매향리의 농섬을 연상시킨다. 오랜 시간 폭격에 노출되어 부서지고 사라져간 섬은 소멸의 흔적을 현재에 드러낸다. 시간과 기억의 구조는 시각적 매체로 전환되어, 아직 보이지 않는 미래에 사라져 있을 섬의 모습을 현재에 가시화한다.

■ 망각된 역사를 다시 상상하는 ‘의식적인 목격자’
결과적으로 이 세계는 고정된 물리적 구조를 넘어, 아카이브의 환영이나 관객의 신체적 개입과 같은 환경적 변수를 흡수하는 ‘살아 있는 기술적 개체’을 지향한다. 세속적 폭력의 역사와 종교적 숭고함이 중첩된 전시장 전체는 다층적인 미학적 실험실이다.
관람객은 과거의 고통을 바라보는 분리된 관찰자나 수동적인 감상자에 머물지 않는다. 이 폐쇄된 세계 안을 함께 배회하며 주객의 구분이 사라진 다면체적 존재의 일부로 편입되는 실존적 마주침을 겪고, 종국에는 불완전한 흔적을 해석하며 망각된 역사를 다시 상상하는 ‘의식적인 목격자’로 초대된다. taken in 화성 매향리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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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개인전 《다면체적 물체 𝑷𝒐𝒍𝒚𝒉𝒆𝒅𝒓𝒂𝒍 𝑴𝒂𝒔𝒔𝒆𝒔》: 매향리 프로젝트
• 전시기간 𝟐𝟎𝟐𝟔. 𝟗. 𝟐𝟐.(화) – 𝟏𝟏. 𝟏.(일)
• 도슨트 매향리평화기념관 홈페이지 예약가능
• 주관 𝒔𝒑𝒂𝒄𝒆 𝒃𝒗 · 매향리평화기념관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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𝟚. 𝔸ℝ𝕋𝕀𝕊𝕋 𝕊ℙ𝕆𝕋𝕃𝕀𝔾ℍ𝕋 : 𝕂𝕨𝕠𝕟 𝕊𝕦𝕟𝕜𝕨𝕒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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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새겨진 시간과 균열을 탐구하는 시각예술가, 권순관 작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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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작가는 상명대학교 사진학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에서
사진, 영상, 설치미술 등 폭넓은 매체 실험을 지속해왔습니다.
2007년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𝟝·𝟙𝟠 기념재단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적 현실과 이미지 사이의 간극을 포착하는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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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코소보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쟁의 상흔이 남은 도시들과
자카르타의 공장, 인도 아쌈의 고원지대까지.
작가는 오랜 시간 장소 기반 리서치를 통해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미세한 틈을 집요하게 추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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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현장 리서치를 바탕으로 매향리의 장소성을 입체적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한
이번 신작 프로젝트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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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bv가 기획한 권순관 작가님의 <다면체적 물체: polyhedral masses> 순회 전시가 화성특례시 매향리 평화기념관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 2026. 9. 22.(화)–11. 1.(일)
운영시간: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추석 당일(9. 25.) 및 공휴일 다음 날(10. 6.) 휴관
장소: 매향리평화기념관
주소: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고온리안길 24-46
주최: 화성특례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space bv · 매향리평화기념관
전시문의:031.5189.7410

Kwon SunKwan Solo Exhibition
Polyhedral Masses

We are pleased to invite you to Kwon SunKwan’s solo exhibition at the Maehyangri Peace Museum. We warmly hope you’ll join us.

Date: September 22–November 1, 2026
Opening Hours 10:00–18:00 / Closed on Mondays
※ Closed on September 25 (Chuseok Day) and October 6 (the day following a public holiday)
Location: Maehyangri Peace Museum
24-46, Goonrian-gil, Ujeong-eup, Manse-gu, Hwaseong-si, Gyeonggi-do, Republic of Korea
Hosted by: Hwaseong Special City
Supported by: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Korea Arts Management Service
Organized by: space bv · Maehyangri Peace Museum
Tel: +82.31.5189.7410

@sunkwankwon 
@space_bv

Poster designed by @greenery.cave taken in 화성 매향리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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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온 기억을 찾습니다.
@space_bv × @laregenta.gc

국제교류 레지던시 아티스트 카를라 페르난데스(Carla Fernández)는 지난 8월부터 부산에 머물며 한국과 카나리 제도 사이에 놓인 기억의 항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도랩 Archipelago Lab》(–9.26)에 참여하고 있으며, 곧 레지던시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개인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를라가 주목하는 것은 카나리 제도에 정착했던 한국인들의 역사와 디아스포라의 기억입니다. 과거 원양어업을 통해 바다를 건넜던 사람들, 그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었던 이들, 그리고 가족과 공동체 안에 남아 있는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 인터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기억에서 출발한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아직 충분히 기록되지 않은 한국과 카나리 제도의 역사를 새롭게 연결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 카나리 제도에서 원양어업에 종사했거나 관련 사업을 운영했던 분, 현지에 거주했던 분과 그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당시의 생활과 바다, 이주와 정착에 관한 경험을 들려주실 수 있다면 그 목소리는 카를라의 다큐멘터리 작업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직접 경험이 없더라도 관련된 분을 알고 계신다면 연결해 주세요. 인터뷰 참여와 제보는 space bv의 DM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카를라는 부산과 제주, 서울을 오가며 온몸으로 한국을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근 민들레유치원 어린이들과 ‘무비 워크숍’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눈으로 일상과 지역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집요한 리서치가 만나는 카를라의 여정이 더 많은 기억과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카를라와 교류하거나 작업을 함께 나누고 싶은 예술가와 연구자, 기관의 연락도 기다립니다.

Space bv
화–토 11:00–18:00
《군도랩 Archipelago Lab》 2026. 9. 26.까지

ABOUT THE ARTIST

Carla Fernández is an interdisciplinary artist whose practice connects social research, artistic creation, and cultural management. With a background in Fine Arts and Audiovisual Communication, she works across photography, documentary film, and video essay to explore social dynamics, history, memory, and notions of territory.

Her work has been developed through residency and project-development programmes including Matadero Madrid (2018), Mediapro Labs (2019), and CANNESERIES Unlimited (2020). She is currently participating in an international artistic exchange between Centro de Arte La Regenta in Gran Canaria and Space bv in Busan.

During her residency in Korea, Fernández is researching the history and memories of Koreans who travelled to or settled in the Canary Islands in connection with the deep-sea fishing industry. We would be grateful to hear from former crew members, business operators, residents, and their families who may be willing to share their experiences. Introductions and interview inquiries are welcome via DM.

#CarlaFernández #카를라페르난데스 #군도랩 #ArchipelagoLab #SpaceBV LaRegenta ArtistResidency by @space_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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