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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1고전_부담스럽지 않게 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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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니또 2기 공개!

‘나에게 선물해준 마니또가 누구였을까~?’
사진을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
(사진에 마니또의 계정을 태그해드렸습니다.)

마니또를 기회로 좋은 인연 만들어가시길 바라요🥰
38
#따끈따끈 #10월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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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책탑을 쌓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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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끝나고 ⠀
일하기 싫다 노래를 몇 절 불렀더니⠀
다시 연휴가 찾아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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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4기가 시작되어서 기쁘고⠀
또 연휴라 기쁘고 책탑이 쌓여서 기쁘고⠀
두루두루 기쁜 금요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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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탑]⠀

1️⃣⠀
<이방인>⠀
글. 알베르 카뮈 / 펴냄. 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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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넘어 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고전,⠀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 만나는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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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화) 서평단 모집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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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real_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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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0일 습관 노트>⠀
글. 김종원 / 펴냄.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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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마음 수련,⠀
150만 독자가 사랑하는 김종원 작가의 습관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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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3 (화) 필사단 모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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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rim.offi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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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몸과 몸>⠀
글. 장희원 / 펴냄.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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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존재와 비존재를 적극적으로 마주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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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4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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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book_ @hestia_hot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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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다의 선물>⠀
글. 앤 머로 린드버그 / 펴냄. 북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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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수많은 여성들의 삶에 자유를 선물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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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4기 도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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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ookforest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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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지 오웰의 문장들> ⠀
글. 조지 오웰 / 펴냄.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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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정치소설부터 에세이까지⠀
명료한 언어로 진실을 지켜내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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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4기 도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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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msancha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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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글. 멜라니 피그니터 / 펴냄. 서교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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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은 곳의 오래된 상처를 알아차리고 
다정하게 회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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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gyo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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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와 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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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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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이님 @10000_neungi 이벤트에 당첨되었어요.⠀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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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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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북님 @bomoolbook 과의 교환독서!⠀
마구마구 써서 보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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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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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openbooks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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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독 중인 <향수>, 이번엔 열린책들로 !⠀
짝꿍 독서 중인 하하님 @jjhh_haha 과 만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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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아티스트 웨이>⠀
@bizbooks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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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펼쳐보겠다는 다짐으로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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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워지니⠀
감기나 코로나에 걸린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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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몸 꼭 챙기시고 아프지 마시고⠀
활기찬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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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과⠀
찐소통만 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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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zo_anne 요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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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구월의 서재
읽고 쓰는 삶을 더욱 사랑하게 돼-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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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1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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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록강은 흐른다》
✍️ 이미륵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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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떠난 청년, 독일어로 남긴 조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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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북님의 ‘한달1고전’을 통해 읽게 된 압록강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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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토지를 읽고 있어서인지
책 속에 펼쳐지는 옛 시골 마을의 풍경이 낯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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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과 뛰놀고 가족의 사랑 속에서 자라던 소년의 모습에 토지 속 마을 풍경까지 겹쳐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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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일상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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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년이 자라는 동안 조선은 빠르게 변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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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던 아이는
신식학교에서 새로운 세상을 마주했고,
⠀
일본의 식민 지배가 깊어질수록
자신이 알던 조선의 모습도 조금씩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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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그는
결국 일제의 수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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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어머니와 작별하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먹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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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앞부분에 그려진
순수하고 평화로운 어린 시절이 따뜻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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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이야기가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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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 여겼던 일상과 소중한 사람들이
한순간에 그리움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 참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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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망명한 이미륵은
고향의 기억과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독일어로 써 내려갔다
⠀
1946년 독일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이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500번째 작품으로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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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이자 사라져 가는 조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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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도 친구들과 뛰놀던 어린 소년의 모습과
어머니를 떠나던 청년의 모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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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세상을 기록합니다.
📖 책과 제주를 좋아하는 사람의 북라이프
✨ @booklight.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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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흐른다 #이미륵 #민음사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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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교환독서 3번 망한 사람 저예요 📚

📖커리어인큐베이터
내 책 줬는데 
나는 기억도 안 나고 친구들만 인생책 됐대요.

📖찌니주의보+그랬다고적었다
신간 교환했는데 
긴장돼서 인덱스 0개.메모1도 못함
@book_bom 

📖약속의세대
교환독서의여왕님 
메모는 구구절절 나는 `인상깊어요‘끝.
@bomoolbook 

📖수족관
우리 교환독서 한 거 맞죠?
책 바꿔놓고 서로 까먹은 지 ...
그 책...잘있나요? 
@minmin2_record 

당신은 몇 번째 유형인가요? 
만랩이신분들 댓글로 꿀팁알려줘요 🙋‍♀️

#교환독서 #교환독서하는법 #교환독서후기 #신간소설
33
8월부터 어제까지
교환독서를 열심히 달렸습니다.

교환독서를 하고 나면.. 리뷰 쓰기가 솔찬히 어려워요.
왜냐믄.. 이미 책에 모든 영혼을 갈아넣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안 쓰고 넘어가면 아쉬워서 남기는 기록입니다.

✔️ 영화 한편 뚝딱 말아주는 <주와 연>
✔️ 교환독서이기에 완독하는 기쁨을 느끼게 된 <궤도>
✔️ 최애 최진영 작가님의 책으로 
  처음 교독해서 행복했던 <끝나지 않는 노래>

✔️ 교독은 아니지만 일단 이 가을.. 추천하고 보는 <서성이다>

간장종지맨큼 얕은 리뷰니까 가볍게 읽어주세요.
너무 가벼워서 날아감 주의.
개별 캡션으로 달아보았습니다.

#주와연 #궤도 #끝나지않는노래 #서성이다 #북스타그램

<주와 연> _청예/ 래빗홀

내성발톱같은 내연녀와 아빠에게 복수하기 위해
내연녀의 아이로 다시 태어난 연린.

그녀의 뜨거운 복수의 방법은...무엇일까~~요!
.
.
대각선에 앉아 책을 읽는 엄마가
"헉!!"
"미쳤네!!'
"웜마!!!" 를 남발하고 있으니

 첫째가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되려 물어봤습니다.
"혹시 전생에..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거 있니?" 

지금 사춘기가 이 아이의 복수라면 달게 받겠노라고...
뒤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릴 하찮은 다짐도 해보고요.

_
복수! 하면 단연코! 
영화는 <올드보이>, 드라마는 <더 글로리> 죠..
소설은 <주와 연> 하겠습니다. 

@bomoolbook 님과 함께 한 교환독서!
뜨거운 교독의 흔적 감사해요~

 &
세번째 주자  @arty.choke.books

<궤도> _서맨사 하비 /서해문집

저는 이제 "부커상은 믿고 읽어보겠습니다."
단, 인내심을 가지고.

여섯명의 우주 비행사가 지구를 도는 이야기....라고 하면 
아무도 안 읽겠지만... 그 이야기 맞습니다. 

소오올직히! 재미는 없어요. 
교환독서 아니었으면 저는 완독 못했습니다.

(+오해 노노! 그니까.. 자극적이고 도파민.. 요런거에 절여진 인간이라... )

그러나 상 받은 이유! 분명 있습니다. 
눈물나게 아름다운 문장과 작가님의 철학이 가득한 이야기.

_
우리가 매일 발 딛고 살아가는 지구를 우주에서 바라본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일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이 책은 
정해진 궤도로, 지구를 열여섯바퀴 도는 단 하루의 시간동안,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느끼는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p.51_분명 지구는 예로부터 군림하던 제왕이 아니지만, 우주라는 무도회장을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풍채 있고 중후한, 신이 빚은 흙덩어리다. 지구의 아름다움은 메아리친다. 그 아름다움은 메아리이고, 울려 퍼지고 노래하는 빛이다~

함께 읽어주신 @arty.choke.books 님 감사해요.

<끝나지 않는 노래 > _최진영/ 한겨레출판사

최근에 개정판이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저는 지난 6월 대전의 예쁜 독립책방 오케이슬로울리에서
최진영 작가님을 뵙고 이 책을 구입해왔드랬지요.
구버전의 레트로함도 저는 좋습니다.^^

_
경상북도 어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두자.
이름도 엄마가 두부를 만들다 낳으서 두(豆)자.
사랑받지 못해 사랑하는 법도 알지 못하는 두자와 
배우지 않아도 사랑ㅎ....... 아니! 말 안해요!! 읽어주세요. 

이 책은 개정판 나온 기념으로 다들 읽어주시면 안될까요?

두자 이후에 등장하는 딸들의 이름도 스포같고
그녀들의 인생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스포라서
소개도 못하겠어요.

가장 강렬하고 마음에 묵직하게 남은 문장 하나 소개합니다. 
"들에서 젤로 예쁜 꽃만 따다가 씨 털어 먹고 맹근 애들이요."

@jjhh_haha  하하님께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책 사진도 안 찍고 보내부렀어요.

<끝나지 않는 노래>

슬픈 두자의 인생..

<서성이다> _ 장강명/ 현대문학

이 책은 교환독서 아니고요.
혼자 읽었는데 마음이 애려갖고.. 소개해봅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신 소설이라는거.
<한국이 싫어서>, <5년만에 신혼여행>을 통해
작가님의 아내 이야기를 많이 접하다보니..
아내분의 투병 소식에 마음이 철렁했습니다. 

p.221_ 인간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보다 먼저 죽기 때문에 신을 발명한 것이다. 무언가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빌고 싶어서. 그 앞에서 자기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는 기분을 얻고 싶어서. 기적을 주관하 는 존재가 절실해서. 

P.215_ 그는 문화과 저널리즘 에 종사한 이야기꾼이었기 때문에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들이 얼
25
#포스트맨은벨을두번울린다 #제임스m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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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제임스 M. 케인/ 민음사/ 2008년 2월/ 1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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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에 떠돌이 신세. 눈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간다. 그는 주인에게 일행이 오지 않았는지 묻는다. 뒤이어 오렌지 주스, 콘플레이크, 달걀 프라이와 베이컨, 엔칠라다, 핫케이크와 커피까지 주문한다. 그리곤 덧붙인다. 이것은 그 친구가 내기로 했던 것이고 자신의 주머니는 비어 있다고. 그리스인 주인장은 음식을 내어온다. 뻔뻔한 손님과 선량한 주인, 그들은 그렇게 만났다. 프랭크 체임버스와 닉 파파다키스.

닉의 아내, 코라는 자신은 멕시코인이 아니고 백인이라고 주장한다. 아담하고 근사한 하얀 피부에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그녀. 프랭크의 비유에 따르자면 말이다. 프랭크는 지독히도 그녀를 원했다. 닉은 간판을 사러 나갔고 식당에는 플랭크와 코라만 남았다. 프랭크는 문을 잠근다. 이제 둘 뿐이다.

전기가 나갔다. 욕실에 있던 닉은 넘어졌고, 두개골에 금이 갔다. 프랭크와 코라는 마치 휴가를 얻은 듯 행복했다. 하지만 그것은 일주일에 불과했다. 닉이 퇴원하던 날, 둘은 집을 나간다. 하지만 잠시 후 둘은 서로의 길로 향한다. 코라는 떡갈나무 선술집으로, 프랭크는 다시 길로. 프랭크는 방랑자였지만, 코라는 지독한 고양이도, 집시도 아니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개기름 흐르는 닉과의 권태롭지만 안락한 삶
vs 건장하고 젊은 프랭크와의 스릴 넘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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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작가님은 말씀하셨지. 고전문학의 핵심은 불륜. 불륜을 위해 반드시 결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맞는 말이다. 일반적인 청춘남녀의 사랑은 재미가 없다. 하지만 불륜은 저마다의 불행이 존재하고 어느 작품이든 그 끝은 비슷하지만,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사건은 모두 다르다. 그중에서도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는 파국으로 치닫는 두 남녀의 대책 없음이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이렇게까지 무모할 수 있다는 게 놀랍고 때론 우습다.

재독하면서 느낀 점은 프랭크와 코라가 살인 미수 후 해변에서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장면이 마치 카뮈의 <이방인> 속 카뮈와 마리의 모습을 닮아 있었다는 사실이었고, 권태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누군가의 일탈이 가져온 파국은 이디스 워튼의 <이선 프롬>을 연상케 했다. 또한, 눈만 마주쳤다 하면 불꽃이 튀는 모습은 뒤라스의 <연인>만큼 짜릿했다.

제임스 M. 케인은 이 작품으로 ‘느와르 소설의 창시자’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는데, 느와르를 애정하는 나에게는 그 수식어가 다소 불만스럽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나에게 있어 ‘느와르’는 뚜렷한 목표가 있고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자들의 인생이 담긴 작품이며, 그것은 감정에 치우치거나 우스꽝스럽다기보다는 오히려 진지함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이 범죄나 사회적 윤리에 반하는 행동을 하더라고 이야기에 심취한 나는 대부분 그것을 수긍하곤 했다.

그런데, 프랭크와 코라는 정말이지 이렇게까지 황당무계하기? 늬들 증말 왜 이러기니~ 그러면서도 서로를 원하는 이 철부지 같은 영혼들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이제 나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만나볼 테다. 이것은 진정한 불륜소설의 정석이 아니겠는가~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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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9 “내가 아이를 갖길 원하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이야. 당신이 좀 쓸모가 있었으면 했어. 당신은 똑똑해. 하지만 당신은 쓸모가 없어.”

“난 쓸모가 없어. 하지만 당신을 사랑해.”

✔️p.134 나는 코라를 기차에 태웠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내가 가스가 되어 어디론가 떠도는 듯한 우스운 기분이 들었다. 자유라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일중일 동안 말다툼하거나 악몽을 쫓아 버리려고 싸우거나 술 한 병으로 여자를 기분 좋게 하려고 달랠 필요가 없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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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케인 자신은 이 소설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도덕적으로 충분히 끔찍하지만 살인이 사랑 얘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멍청한 남녀가 있고, 그런데 일단 저지른 다음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떤 두 사람도 그렇게 끔찍한 비밀을 공유하고는 같은 지구에서 살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는 얘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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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minumsa_books 
#한달1고전 with @bomoolbook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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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 제임스 M. 케인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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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전 범죄소설이 이렇게 매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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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몇 번 들어봤지만
사실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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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북님과 함께하는 #한달1고전 덕분에
이번에 처음 읽어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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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프랭크는 우연히 들른 식당에서
주인의 아내 코라를 만나고,
⠀
두 사람은 빠르게 서로에게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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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둘만의 삶을 꿈꾸던 욕망은
결국 남편을 죽이려는 계획으로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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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만 해도 꽤 강렬한데
읽는 내내 자꾸만 들었던 생각은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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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다 진짜 미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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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하고
욕망이라고 하기엔 또 서로에게 너무 강하게 끌린다
⠀
⠀
무엇보다 두 사람이 순간순간 내리는 선택들이
정말 예상 밖이라
⠀
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이러나 싶어서 계속 읽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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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발표된 작품이라는 것도 놀라웠다
⠀
90년도 더 된 소설인데 전개가 빠르고 과감해서
생각보다 훨씬 잘 읽혔다
⠀
⠀
⠀
짧은 분량 안에서 사랑과 욕망,
범죄와 의심이 계속 얽히면서
⠀
오래된 고전보다는
한 편의 강렬한 범죄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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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베르 카뮈가 《이방인》을 쓰는 데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
⠀
《이방인》을 먼저 읽어서인지
두 작품을 자연스럽게 떠올려보게 됐고,
⠀
어떤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을지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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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알고 지나쳤던 고전이었는데
⠀
막상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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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전 범죄소설이 이렇게 맵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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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전은 직접 읽어봐야 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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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제목만 알고 있다가
읽고 나서 완전히 놀랐던 고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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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세상을 기록합니다.
📖 책과 제주를 좋아하는 사람의 북라이프
✨ @booklight.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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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은벨을두번울린다 #제임스M케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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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8월책탑 #8월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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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요즘 저는 주중에는 책을 읽고
주말에는 책을 보지 않는 편입니다.

주말 포함 움직인 이번 휴가에는
단 한 권의 책만 동반했어요.
4일동안 아주 천천히 틈틈히 읽었고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보니 
이렇게 또 책이 쌓여 있네요.

좋으면서도 좋지 않은 이 기분, 
다들 아실 테죠?

도서관 신간도서는 득템한 듯 기쁨이고,
절대 놓칠 수 없는 내돈내산과
서평도서에, 교환독서 도서까지.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이네요.
다 빨리 읽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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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1.『낭만적으로 산다』, 강화길(산문)
2.『설득』, 제인 오스틴(고전)

 
📘도서관 대출도서
3.『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정세랑(산문)
4.『해파리 만개』, 김초엽(소설)
5.『달걀의 온기』, 김혜진(소설)

📒서평도서
6.『서성이다』, 장강명(소설)
7.『너는 별이다』, 나태주(시선집)

📗교환독서
8.『아코디언』, 천명관(소설)
with @bomool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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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hakdongne 
@changbi_insta 
@hdmhbook 
@maumsanchaek
@doublebook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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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확실히 바람이 시원해졌네요.
찜통같던 더위도 절기 앞에선 맥을 못추나봐요.
반가운 바람, 참 좋네요~!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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