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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명단에서 가족의품으로ㅣ '바닐라'의 기적, '리아'의 시작💖

세상 전부였던 가족의 죽음, 그리고 하루아침에 차가운 보호소로 간 아이...

함께 들어왔던 두 자매가 먼저 새 삶을 찾아가는 동안에도, 바닐라는 대형견사 철장 속에 홀로 갇혀있었습니다😥

사람의 품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바닐라의 외로움은 더 깊고 절망적이었을 거예요😰

묵직한  돌덩이가 가슴 한가운데에 콱 박힌것처럼 막막했던 그때, "함께 구조해보자"며 용기를 불어넣어주신 @sempre_pet_cooperati 소장님의 한마디가 불씨가 되었고

여기에 바닐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10명의 대모님, 슬개골 수술비를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후원자님, 그리고 수술 후 방한켠을 흔쾌히 내어주신 @nila_va0901 임보자님 덕분에 바닐라는 다시 꿈꿀수 있게 되었습니다✨️

7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지난 3월 21일, 리아는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비행길에 올랐고, 다시는 헤어짐이 없는 평생가족의 품에서 제2의  견생을 시작했습니다‼️

이 여정의 조각을 함께 맞춰주신 소중한 분들이 계십니다

🌱바닐라를 내 아이처럼 보듬아주며 가족을 만날 준비를 도아주셨던 @shklt1121 모악이네 위탁소 대표님

🌱바닐라의 가치를 알아봐주시고, 태평양 너머 최고의 가족을 세심하게 연결해주신 @koreanpawsrescue 대표님

🌱구조의 시작부터 해외이동의 마지막 관문까지 댕잇슈의 든든한  조력자가되어주셨던 #샘프레반려동물협동조합 소장님

🌱가족을 만나러가기전까지 따뜻한 보금자리를 내어주신 @5_hariiii 임보자님

🌱출국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도맡아주신 @vetstella79 봉사자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 생명을 구하는 일은 때로 고되고 무겁지만, 바닐라의 여정은 댕잇슈가 맞딱뜨렸던 수많은 고비와 노력들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바닐라를 통해 얻은 따뜻한 용기를 동력 삼아, 우리는 또 다른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리아야~ 그동안 참 잘 버텼어~ 이제는 달콤하고 행복한 꿈만 꾸렴. 너를 만나 정말 행복했어"

💌임보자님과의 미니인터뷰

1. 처음 만났을때와 임보자님 댁에서의 모습, 가장 크게 달라진 반전매력은 무엇일까요?
➡️바닐라는 애교가 넘치는 아이였어요.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처음 보는 저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장 크게 느낀 반전매력은 집에 있는 반려견 ‘하리’와의 관계에서였어요. 처음에는 하리 눈치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장난도 걸고 함께 놀자고 표현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상대를 배려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바닐라가 얼마나 따뜻하고 사회성 좋은 아이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2. 바닐라가 마음을 열어줬다고 느꼈던 감동의 순간이 있으셨을까요?
➡️바닐라는 잠을 잘 때면 항상 거실 한켠에서 혼자 자곤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름을 불렀을 때 망설이다가 천천히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제 옆에 몸을 붙이고 누웠어요. 그리고는 처음으로 깊게 잠든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작은 변화가 너무 크게 느껴졌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이제 이 아이가 나를 믿어주는구나, 여기서 편안함을 느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순간 울컥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은 바닐라가 저를 ‘안전한 존재’로 받아들여준,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3. 바닐라가 준 가장 큰 위로나 에너지가 있을까요? 바닐라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요?
➡️바닐라는 존재 자체로 큰 위로였어요.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반겨주는 모습, 아무 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특히 산책갈 때 엄청 좋아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바닐라에게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바닐라야, 우리 집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 너 덕분에 나도 많이 웃고, 많이 배웠어. 어디에 있든 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야.”

4. 바닐라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해주신다면요?
➡️바닐라는 한 곳에 정착하기보다는 여러 임보처를 오가며 지내온 아이였어요. 그래서인지 더 마음이 쓰이고, 꼭 안정된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던 것 같아요.
그런 바닐라가 이제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게 정말 기쁘고, 마음이 놓입니다.
낯선 곳에서의 시작이 처음엔 조금 어렵고 두려울 수도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떠돌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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