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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씽 보고 나서 쓰는 후기] (스포 없음)

관람한 극장: CGV 왕십리
장르: 음악, 코미디, 블랙 코미디, 드라마
상영 시간: 107분(1시간 47분)

#와일드씽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lotteent.movie 

⭐️: 2.0 / 5.0

감독의 전작이 <해치지 않아>였던 만큼 그렇게 기대가 크지는 않았지만 시사회와 미리 관람을 한 친한 분들의 후기가 꽤 좋았기에 기대를 안고 관람을 하였던 작품이었다.(일단 배우들의 라인업이 꽤 좋았고 극장 안에 사람들이 많이 차여있는 상태에서 관람을 하였던 작품이었다.)

영화를 보고 들었던 저의 생각은 기대에 비해 정말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는 것이었다. 정말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크게 남았던 작품이지만 좋았던 점을 먼저 이야기를 한다면 음악이었다. 사실 개봉하기 전부터 음원을 내서 홍보를 시작하기도 하였고 음악과 영화 속에서 담아내는 공연 연출이 옛날을 추억하는 요소들이 많이 담겨져서 흥미롭게 다가왔던 작품이었다.

사실 혼성 그룹이라는 설정이 들어가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케미를 기대하고 관람을 하였지만 영화 내에서 트라이앵글의 3명의 배우들이 전혀 케미라는게 보이지 않았고 음악과 공연 장면 또한 처음과 후반부를 제외하면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만큼 아쉬움이 남은 작품이었다.

오정세 배우의 칭찬이 압도적으로 많았기에 약간의 기대를 안고 관람을 하였는데 1도 웃기지 않은 영화를 그나마 캐리하는 느낌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연 장면은 그나마 이 작품에서 웃기다고 말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그리고 박지현 배우는 최근 다양한 작품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만큼 기대가 컸지만 분량이 생각보다 적었고 캐릭터도 재벌가 사모님 역할을 너무 얕게 표현해내서 아쉬움이 남았었다.

강동원 배우와 엄태구 배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면 사실 강동원 배우는 연기가 좋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어도 몰입이 깨진다는 생각도 안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 대사를 뱉는 순간부터 국어책을 읽는 듯한 부자연스러운 연기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어색한 코미디 연기가 아쉬움이 남았고 엄태구 배우는 코미디 역할과는 전혀 안맞는 너무 과하고 어색한 연기를 보여주었어서 정말 2명의 배우는 아쉬움이 남았다.(구상구의 랩은 끔찍했어요...)

영화는 음악이 중심이 아닌 로드 무비의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는데 초반부 과거 장면을 지나고 나서 로드 무비 과정이 전혀 흥미롭게 이야기가 풀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그저 반복되는 전개들만 이어지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던 작품이었다.(살짝 블랙 코미디 감성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었던 느낌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실패한 서사의 작품이었다.)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 장르이기도 하였고 많은 분들의 후기를 보았을 때 웃기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코미디 요소에 대해서 약간의 기대를 안고 관람을 하였지만 일단 영화에 들어있는 유머 코드가 10년은 지난듯한 올드함으로 가득찬 작품이었고 몇몇 장면들은 과하고 극장 밖을 나가고 싶을 정도로 유머 코드가 저와는 맞지 않았던 작품이었다.

영화의 후반부 또한 정말 아쉬움이 남았는데 너무 갑자기 영화를 마무리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심지어 후반부에 감정적인 묘사들과 연출들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뜬금없이 나와서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었다.(결말 또한 의문과 아쉬움만 남았던 작품이었다.)

영화 <와일드 씽>은 정말 아쉽게 관람을 하였던 작품이었습니다. 음악과 오정세 배우를 제외하면 장점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망스러웠던 점이 정말 많았었고 영화의 서사가 없다시피 하는 빈약한 이야기 구성이 영화의 처참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감독님의 차기작은 정말 좋은 각본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이런 소재만 흥미로운 작품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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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23 오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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