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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좋아하는 남편의 시시콜콜한 집 이야기
(우추후추 부부👩🏻‍❤️‍👨🏻와 귀여운 아들 정원👶🏻)
🏷️ 오늘의집 크리에이터(‘25.2. 명예의 전당🏅)
🏷️ 생공적일상 4기
🏷️ 바우트피플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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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춘천마라톤에 세진이랑 10km 열심히 뛰고 돌아온 직후 알게된 아가의 존재. 흐릿한 두 줄의 임테기를 건네며 눈물을 보이던 세진이와 그 마음도 모르고 잘 안보인다고 말하던 나..😅 이어지는 날들에서 점점 진해지다 역전하는 임테기를 보며 기대감이 부풀었고 처음 아기집을 본 날 잊을 수 없는 설레임을 느꼈다. 첫 심장소리, 첫 손, 첫 얼굴, 첫 다리.. 몇 cm 안되는 작디 작은 너가 가진 모든 것들이 그저 신기하고 소중했다. 

 여름에 우리에게 올 보물이라는 의미로 지은 태명 “뽀하”👶🏻 너의 작은 움직임 하나라도 더 느끼려 엄마아빠는 매일 엄마 배에 손을 얹고 뽀하야, 뽀하야 부른다. 그러다 꿀렁! 하는 너의 작은 수신호라도 온다면 우리는 오오! 느꼈어? 하며 행복의 대화를 한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우리에게 느껴본 적 없는 행복을 주는 뽀하야, 이제 우리가 진짜 볼 날이 반도 안남았다. 엄마아빠는 부모가 될 준비 열심히 할테니 너는 그곳에서 건강하게만 커줘!(엄마 너무 괴롭히지 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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