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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서브3, 네거티브 스플릿은 승리한다.

PB 02:46:46

Photo @jung0227 taken in Seoul, South Korea by @thisisaaronboy
185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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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기록을 내지 못했을 때, 다양한 사유들을 생각하며 왜 그랬을지에 대해 고민해본다. 결국에 떠오르는 생각은 주어진 조건에 최선을 다했으니 되었고 다음에 잘 하면 된다 이다. 열심히 달렸으니 후회없고 더 노력해서 잘 달려내 보이리라. 정진 👊

Photo @yeyoungjae_ 

#서울레이스 taken in Seoul, South Korea by @thisisaaronboy
18
2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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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다. 강해진다. taken in 상암 하늘공원 by @thisisaaron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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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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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korea 

Endless Run Shorts - Black

2024년도 도쿄마라톤에 갔을때 파타고니아 매장에 들러 운좋게 만난 Endless Run Shorts를 구매해와서 몇년째 잘 입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에서 같은 제품을 제공해 주셔서 오랜시간 착용해보면서 느낀점을 공유 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 인원으로 만들어진 러닝 팬츠가 기능적으로나 미관적으로나 가장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신발과 마찬가지로 달릴때 입는 기어를 선택할때도 이 제품이 나를 아프게 하는가 ? 오래 달려도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가 ? 를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러한 사유로 투 인원 쇼츠를 매우 선호하는데 Endless Run Shorts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진 팬츠입니다. 

내부 타이즈 부분이 신체에 밀착되어 오래달려도 쓸리지 않게 해주는 큰 강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대회때마다 착용하고 있습니다. 타이즈 밖 외부 팬츠가 신체적 튀어나옴(?) 현상을 보완해주어 에티켓을 지킬 수 있습니다. 러닝 갈 때 그냥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엉덩이 양쪽 힙딥 부분 깊은 주머니에 파워젤, 휴대폰처럼 꽤 많은 소지품을 넣을수 있어서 레이스때 빠른 CP 통과가 가능합니다.

사이즈는 S, M 둘다 착용해보았는데 레이스에서는 조금 입기 힘든 느낌의 S, 평소 러닝시에는 널널한 느낌의 M을 착용하면 좋았습니다. 거의 모든 트레일러닝 대회와 달리기에 착용하고 있는 쇼츠입니다. Endless라는 이름처럼 정말 끝도 없이 달릴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능성과 편안함을 가졌습니다.

Multi Trails Shorts - Orange

레이스중에 사타구니를 쓸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 엉덩이 주변, 쇼츠가 닿는 부분이 살에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키면 상처를 내고 반복되면 살이 타는 느낌의 지옥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바세린을 발라도 오래 달리다보면, 쓸립니다. 레이스에 지장이 가 정상적인 퍼포먼스를 낼 수도 없을 뿐더러 다음 러닝에도 영향을 줍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날인데. 제 3의 변수를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몸에 딱 밀착되는 부드러운 소재의 쇼츠를 선호하는데 Multi Trails Shorts는 소재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20km 내외의 긴 달리기를 할 때 자주 입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시그니처 파스텔톤 주황색이라 색도 예쁩니다. 양쪽 주머니에는 지퍼가 있어 카드를 넣기도 좋고 주머니가 많아 달려서 어디든 갈 수 있을것 같은 기분입니다.

Strider Pro Shorts - Blue Grey

내부에 팬티모양 이너가 있습니다. 저는 기본 팬티 착용후 Strider Pro Shorts를 입어보았습니다. 가장 베이직하면서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습니다. 트랙갈때 한번씩 손이 갑니다. 후면에 지퍼가 달린 긴 주머니에 아이폰을 넣고 달려봅니다. 땀을 많이 흘리도록 조깅을 해보았는데 잘 마르고 가벼운 느낌의 소재입니다. 역시 파타고니아... 감탄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Trailfarer Shorts - Black

송정제방길에 불어오는 한강의 바람, 강바람의 시원한 느낌이 생각나는 팬츠입니다. 부드러운 소재가 허벅지에 하늘하늘 스치는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팬츠 내부에 아무것도 없어서 저는 다른 이너 팬티를 입어줍니다. 달리기를 할 때에도 당연히 입지만 운동이 끝나고 뒷풀이 갈때도 많이 입는 제품입니다. 입었을때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입고 다닙니다. 어제도 치킨 먹을때 입었습니다. 추천합니다.

트레일도로드도 큰 대회들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제 리뷰가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 포함 친구들 모두 가을까지 몸관리 잘해서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 

Photo @jung0227 @forget_me_not_91 

@dlftjdghd taken in Seoul, South Korea by @thisisaaronboy
8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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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고 당기고 쉽지 않았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사점을 넘으며.

@woorun_ @dong_jun_93 @k1mdong3e @hiro_hongie taken in Seoul, South Korea by @thisisaaronboy
38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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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가벼울 땐 웬만한 레이싱화가 다 잘 달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신발의 진짜 밑천이 드러나는 순간은 다리가 잠기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후반부입니다. 

누적된 피로 속에서도 페이스 낙차를 줄이며 힘을 끝까지 살려주는 버팀과 탄력에 집중하는 편인데, 다양한 트랙 훈련에서는 써코니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요즘은 가을 마라톤이 정말 얼마 안남아서 강도 높은 포인트 훈련들을 이어가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른 시즌들과 다르게 변속주의 비중을 조금 높혀보았는데 마라톤에서 후반에 버텨주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00/1200 4개.. 1000/1000 10개... 최근에 한 변속주인데 초반부터 사점이 옵니다. 후반 세트로 갈수록 초수가 밀리는게 보이고 아 이정도 밖에 안되나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버텨봅니다.

써코니 엔돌핀 3가 참 좋은 탄성으로 후반까지 버티게 해주는 느낌입니다. 느낌이라는 단어가 너무 주관적으로 들릴 수 도 있겠지만 마라토너에게 신발의 느낌이 얼마나 중요한지 동료 마라토너들 모두가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신발의 스펙 나열이나 거창한 수식어를 떠나, 가장 든든했던 건 한계가 왔을 때 끝까지 무너지지 않게 받쳐준다는 감각입니다. 

약속의 제마까지 남은 시간들도 가열차게 달려서 아스팔트 위를 갈라보겠습니다. 오직 목표는 하나.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나의 달리기에 좋은 자양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강해질 수 있을지…

이번주에 한강에서 페이스주를 해보려고 합니다. 같이 하실분 연락주세요. 동준이랑 합니다. 남은 시간도 정말 최선을 다 해 보겠습니다. 아자 !

@sauconykr #EndorphinElite3

Photo @kkimcurry taken in 반포종합운동장 by @thisisaaronboy
23
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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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날씨는 핑계가 되지 않는다. 죽어보자.

Photo @ahnsta_ taken in 반포종합운동장 by @thisisaaronboy
16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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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cony Long Run Day

금요일 밤, 뭔가 잠이 잘 오지 않는 느낌이지만 억지로 잠을 청해본다. 내가 잠들었던건지 구분하기 어려운 얕은 수면. 조금은 피곤한 느낌으로 죽과 커피를 마시듯 섭취. 훈련장소로 향한다. 최선을 다해 달려본다. 시원하고 좋았다. 써코니 엘리트 3도 잘 나가고. 역시 써코니의 걸작. 좋았다. 중반이후는 버티기. 오랜만에 동준이랑 잘 달렸다. 너무 잘달린다. 오랜만에 장거리 성취감이 상당하다. 집에 바로와서 샤워하고 이불속 이 기분이 바로 클라우드 나인. taken in Seoul, South Korea by @thisisaaronboy
20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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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거리 스프린트를 즐기는 타입의 러너가 아닙니다. 경기 스타일도 네거티브 스플릿, 앞선 주자들을 하나씩 묵묵히 잡아나가는, 끝이 더 강한 마라토너이고 싶습니다. 등고자비, 높은곳에 오르려면 후반부까지 잘 버틸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중요한데, 써코니 엘리트 3는 지금까지 신어본 레이싱화중 가장 찰진 느낌의 신발입니다.

써코니 엘리트 3을 신고 3000(88“) 인터벌, 5kmTT를 해보았습니다. 발을 넣었을 때 어퍼부분이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나고, 지면을 딛자마자 푹 꺼지는 게 아니라 쫀쫀하게 튕겨 올라오는 기분 좋은 탄성이 느껴졌습니다.

첫 개시는 퇴근 후 몸이 꽤나 무거웠던 날의 3000m 인터벌 이었습니다. 요즘 기본이 30도, 습도는 80퍼센트를 그냥 넘습니다. 포인트 훈련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3000은 롱인터벌이라 후반에 버텨주는 힘이 중요했는데 88-86초 내외의 속도로 지면을 밟을 때마다 찰지게 몸을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만 신발을 바꾸고 바로 고강도 훈련을 해 데미지가 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제가 신발을 자주 신고 적응하면서 개선해나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는 5,000m TT를 달렸습니다. 84“-82”정도로 목표 페이스를 잡았으나 중반 이후 지치면서 초수가 88“ 까지도 밀렸습니다. 페이스를 다시 올리려고 최선을 다해서 달렸는데 힘이 헛돌지 않고 초수가 다시 잘 잡혔습니다. 뭔가 중후반 버텨주는 힘을 만들어주는 것 같은 탄성 덕분에 17분 38초라는 두번째 개인 기록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트 3는 나아 가려 할 때 힘을 속도로 바꿔주는 후반부 페이스 유지력이 인상적입니다. 인터벌과 짧은 TT에서 이 정도의 밀어주는 힘을 확인했으니, 장거리에서도 어떤 퍼포먼스를 내게 도와줄지 기대가 됩니다. 써코니 엘리트 3 를 신고 잘 갈고 닦아서 전력을 다 할 제마 날을 기다려봅니다.

@sauconykr #EndorphinElite3

Photo @ahnsta_ taken in 반포종합운동장 by @thisisaaronboy
29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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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관령 5등 했다 🤘 taken in Pyeongchang Olympic Stadium by @thisisaaronboy
97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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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사점들을 헤짚고 나아가며 이번엔 더 잘할 수 있겠지 생각한다. 늘 잘해내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것도 내가 달리기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직장인으로서 회복과 훈련 시간이 늘 부족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본다. 아마추어 동료 마라토너들 모두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명의 마라토너가 완성되기까지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듯 아득하고 지난한 여정이지만, 그럼에도 마라톤은 이미 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나의 14번째 서브3, 써코니와 함께 한다. 약속의 제마, 나의 JTBC 서울 마라톤에서 02:39:00이 찍히는 전광판을 두 눈으로 노려보며 골인 아치를 가르고 싶다. 오직 그 순간만을 바라보며 출사표를 던진다. 내가 가진 온몸과 마음을 다 쏟아붓겠다.

@sauconykr #EndorphinElite3 

Photo @ahnsta_ taken in 반포종합운동장 by @thisisaaronboy
19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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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에서 한번 죽어보자

Photo @yeyoungjae_ taken in 반포종합운동장 by @thisisaaronboy
12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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