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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생각은 비우고, 나만의 색은 채우고. 붓을 잡는 가장 행복한 시간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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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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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아트페어
그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전시장 가득한 예술의 향기에 마치 교양 한 스푼을 머금은 듯 
@ulsan_artfair taken in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 - UECO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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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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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꽃 좋아할 나이🌸🌼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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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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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램 - @bemore_artwork by @get_regrammer
:

봄과 여름이 한 공간에 💙💚

@bemore_artstudio 
울산 남구 삼산동 203-3 1층 
대형 아트스튜디오 / 1:1커리큘럼 / FineArt
#울산화실 #울산취미미술 
#울산성인미술 #비모어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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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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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우고 싶다는 마음은 한가득이었지만 
늘 미뤄지던 그림을 배우기 시작.
그림을 그리는게 어색하고 어렵지만 너무 재미있고 힐링되는 시간이다. taken in 비모어 cafe Be MORE by @wendy_2074
13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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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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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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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본다'는 건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오늘따라 얼마나 피곤해 보이는지, 길가에 핀 이름 모를 풀꽃이 어떤 빛깔을 띠고 있는지, 그리고 거울 속에 비친 내 표정이 지금 진짜 어떤지...그런 소소한 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가만히 응시해 주는 것. 그게 정말 잘 보는 거 아닐까?
​'잘 듣는다'는 건 상대방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할 말을 고르는 대신, 그 말 속에 숨겨진 마음의 소리까지 가만히 기다려 주는 거겠지.
​'잘 말한다'는 건 내뱉고 나서 후회할 화풀이 대신에,
꼭 필요한 순간, 따뜻하고 정확한 진심을 담아 한마디 건네는 것. 올해는 그렇게 보고, 듣고, 말하고 싶어.
​"특별한 기대를 걸지 않겠다"는 말이 포기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냥 난.. '오늘'이라는 시간에 온전히 발을 붙이고 살겠다는 다짐으로 들려.
​2026년의 끝자락에서 뒤를 돌아봤을 때 말이야,
대단한 성취는 없더라도
"올해는 참 맑게 보고 깊게 들었어"라고 웃으며 말할 수 있다면 참 괜찮게 살았다 할 수 있을것 같아.
​2026년, 그냥 기분 좋게 한 번 살아보자.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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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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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평안하신가요.

언니의 장례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 순간엔 제 믿음이 부족한 것 같아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돌아보니,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예비하고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4개월 동안 간병에 매달리다 집에 돌아온 저는, 오랜만에 부모님과 식탁에 마주 앉아 따뜻한 한 끼를 먹으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잘 회복해 보자” 하고 다짐하며 마음을 조금 내려놓았습니다.

그동안 언니를 위해, 또 저를 위해 마음 모아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위로 덕분에 참 많은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남은 가족을 위해서도, 저 자신을 위해서도 잘 회복해 보겠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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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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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랑 다리를 만들어줘. 니가 만들어줘. 그래야 내가 걸을 수 있는데 빨리 걷고 싶어."
"신발 신겨줘.
신발 사러가자.
백화점 가자. 구두 사러..
여기서 나가자. 신발이 있어야 나가지
빨리 정리해. 나가자"

밤마다 언니가 깨어서 하는 말들…
그걸 듣고 있으면, 그 말이 그냥 섬망 속의 단어들이 아니라
“살고 싶다”, “걷고 싶다”, “나가고 싶다”
이렇게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절규라는 걸
나만큼 아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허리랑 다리를 만들어줘”라고 말할 때마다
얼마나 걷고 싶고, 얼마나 다시 일어서고 싶으면
이제는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걸 본인도 알면서
그 말이 꿈과 현실을 오가며 흘러나오는 걸까…

“신발 신겨줘. 백화점 가서 구두 사자.”
정상적으로 걷고, 밖에 나가고,
아프기 전처럼 움직일 수 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묻어있는 말인 걸
나는 안다.

“빨리 나가자… 여기서 나가자…”
병실이라는 공간이 언니한테는
더 이상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갇혀 있는 곳처럼 느껴지는 거겠지.
그래서 깜깜한 밤에도 어떻게든
문을 열고 나가고 싶어 하는 건가 보다.

나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그 말들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고,
그저 손 잡아주는 것 밖에 못하는 내가
너무 무력하게 느껴질 때도 많다.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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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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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에게 왜 이런일 일어날까? 왜 언니가 아파야 하나? 를 생각하기에는 병원에는 아픈사람이 많고 생각보다 주변에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이 많다는거다. 나에게만..우리 가족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거지.. 하지만 왜? 왜? 왜? 라는 물음표와 함께 언니와 열심히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요즘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언니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예상이 되긴 했지만 외면하고 싶었는데... 어제 찍은 mri상으로... 언니의 상태가 너무너무 안 좋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나를 무너지게 만든다. 난 뭘 해야하는걸까..
상태가 많이 안 좋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손 놓고 있을 수 없으니..
오늘 항암을 시작 했는데 다행히 첫날인 오늘 구토도 없이 무사히 오늘 하루도 잘 지나갔다. 내일도 무사히 지나가길... taken in 울산대학교병원 (Ulsan University Hospital)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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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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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교회에 가려고 준비하던 아침.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가 심하게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위 문제일 거라 생각했지만, 2주 넘게 아무것도 못 먹고 7kg이나 빠졌습니다.

울산병원 응급실에서 MRI를 찍었고 이상 소견이 나와, 곧바로 울산대학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너무도 믿기 힘든 소식이었습니다. 조직검사조차 위험해 영상 판독으로 뇌간 악성 신생물 4등급이라는 진단. 서울아산병원에서도 같은 이야기...결국 울산대학병원에서 방사선과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통 한 번 없었던 너무 건강한 사람이었기에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불과 한 달 남짓한 시간에 이렇게 모든 게 변해버렸습니다.

뇌는 신의 영역 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저와 가족들이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혹시 기도하실 때 떠오르시면 저희 언니를 위해 꼭 한 번씩 기도 부탁드립니다. by @wendy_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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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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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박제!!
고대표님과의 점심, 나누어 주신 따뜻한 마음과 귀한 시간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마음 잊지 않고 더 성장하겠습니다🫶 by @wendy_2074
2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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