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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하게 살고 싶은 사람
湖靜園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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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윤재와 야콘을 캤다. 목요일에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를 듣고 서둘렀다. 올해 야콘 농사는 대풍이다. 
윤재가 도와주어서 훨씬 힘이 덜들었다. 다 캔 야콘은 전동카트에 윤재와 같이 싣고 집으로 고고씽!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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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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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윤재 주려고 야콘을 한개 캐보았습니다. 아주 잘컸습니다. 숙성을 잘시켜 당도가 증가하면 주려고합니다.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심는 것은 참 좋습니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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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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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캐는데 윤재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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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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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는 일주일 연장된 인제꽃 축제에 다녀왔다. 날씨도 좋고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해서 윤재와 마음껏 즐기고 왔다. 이제 우리나라도 완전한 선진국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인제에 살고 있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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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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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와 인제 꽃축제에 왔다. 지난주 일요일에 끝나는 것인데 다행히 일주일 연장되어서 많은 꽃을 보여줄 수 있었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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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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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접종한 느타리버섯이 한창이다. 표고버섯은 몇개 나오지 않았는데 느타리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오고 있다. 저녁에 등갈비와 같이 구워 먹었다. 맛도 일품이다. 식사 후 마당에서 즐거운 한때도 보냈다. 윤재에게 좋은 음식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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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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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주 정도 윤재가 머문다.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한 윤재와의 산책은 즐거움 그 자체이다. 말도 잘해서 대화가 잘 이루어진다. 이때가 가장 예쁜 것 같다. 더 크면 고집이 세져서 할아버지와는 놀아주지 않을 것 같다.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윤재가 커가는 것을 보면서 실감한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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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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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고, 단풍도 서서히 들고 있다. 이제 이 비가 그치면 추위가 시작되겠다. 란쓰는 비를 피해서 처마밑에 웅크리고 자리를 잡았다. 
오늘부터 윤재와 같이 하는 시간이다. 비가 그만 그치기를 기대해본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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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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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행기가 착륙하려고 한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한참을 보고 있다가 성주씨를 깨워 사우나하고 아침을 먹으러갔다. 조식 뷔페가 깔끔하다. 콜리플라워 스프는 아주 맛있다. 이것 저것 먹다보니 또 과식이다. ㅋㅋㅋ 
가끔은 이런 호사도 삶의 활력소가 아닐까?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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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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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스시 오마카세집으로 저녁먹으러 갔다. 가성비도 괜찮고 맛도 좋다. 젊은 사장  겸 요리사가 아주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주었다. 한점 두점 먹다보니 과식을 했다. 성주씨도 조금 내게 주었지만 비슷한 양을 먹고 최근에 이렇게 많이 먹은 적은 없다고 한다. 요리사라는 직업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주는 것 같다. 
스시는 나의 최애 음식이다. 초밥 만드는 것을 배워 보고 싶다. 호정원에서 나는 각종 재료와 생선을 조화시키면 멋진 작품이 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것 같다. 또 하나의 도전을 해볼까 하는 잠시 헛된 꿈을 꾸어본다. ㅋㅋㅋ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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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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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 데리러 청라에 온김에 근처 그랜드하얏트에서 일박을 하기로 했다. 산골 살면서 현대문명이 가끔 생각난다. 지은지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고 붐비지 않아서 좋다. 성주씨와 가볍게 수영도 하고 작은 정원도 걸었다.  사우나로 마무리하고 저녁은 오마카세로... 
산골농부의 호사를 누려본다. by @zangh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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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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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드는 시간이다. 아침 문열고 나가면 달고나향이 진동한다. 계수나무는 단풍이 들면 특유의 달달한 향이 있다. 아주 오래전 광릉숲에 맡은 그향에 반해서 김포밭에 심었던 계수나무를 여기에 집을 지으며 옮겨왔다. 이제는 제법 큰나무가 되었다. 울타리 역할도 한다. 며칠전에 베어버린 오래 키운 벚나무와 비교된다. 집근처에는 교목을 심지 말아야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벚나무다. 벽 기단부까지 파고 들은 뿌리를 보고 당장 잘랐다.  교목을 집주위에 심을 때는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그런면에서 화살나무는 적격이다. 관목이고 단풍도 예쁘고 봄에는 새순이 홑잎나물로도 우리입을 즐겁게 한다. by @zangheelee
1
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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