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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ITEE🏃
Where fear begins, growth foll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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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정말이지 알 수 없다. 

내 나이 서른 하고도 열두 살에 걷다가 발을 헛디뎌 뼈가 부러지고 수술을 할 줄이야. 의사 선생님 말씀하시길 앞으로 4주간은 다친 발에 체중을 실어서는 안 되며, 3개월은 목발을 짚고 다닐 것이고, 6개월 후부터 달리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나는 비자발적 은둔자가 되었습니다. 보고 싶은 친구들, 우리 더 늙고 현명해져서 만나요. 잠시만 안녕.

어쩐지 졸라 아프더라. by @goldistime
41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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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여름의 끝과 함께, 정들었던 나의 부상도 물러나려나보다. 친구들이 올 가을 대회에서 내 몫까지 멋지게 뛰어주길. 그리고 힘들면 힘을 내길. by @goldistime
8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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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and Slow. by @goldistime
11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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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tej_kim by @goldistime
4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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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far niente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taken in Melia Hồ Tràm, Beach Resort by @goldistime
11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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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더운가요? 베트남 더 더워요. 그러니 힘내세요! by @goldistime
13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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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거 아세요? 노다의 브랜드 라인업 넘버링은 피보나치 수열을 따릅니다. 노다의 시그니처 장거리 트레일 러닝화인 001, 그리고 로우 프로파일인 002, 라이프스타일 범용화인 003, 하이 퍼포먼스 모델 005, 리커버리 슬라이드 008. 순서대로라면 다음은 013이 나왔어야 하고 이어서 021, 034가 나왔어야 하지만 노다는 바로 플래그십 울트라 트레일 러닝화인 055를 출시합니다. 왜일까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가장 그럴듯한 댓글을 선정하여...더보기

@commune_d_seoul 
@outofall.store 
@nordarun by @goldistime
18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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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농사의 시작에 앞서, 나의 문학적 수제자인 ‘까막눈’ 함유정 학생이 지난 데상트 에키덴 레이스 후 남긴 글을 공유해봅니다. 

Q. 에키덴은 혼자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팀 전 체의 흐름이 중요한 레이스입니다. 꼬뮨드서울이 생각하는 좋은 팀워크란 무엇인가요?

-요즘 꼬뮨드서울 안에서 ‘강해진다’ 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러너들에게는 단순히 ‘빠르다’ 보다 ‘강하다’는 말이 더 큰 찬사라고 생각합니다. 꼬뮨드서울이 생각하는 좋은 팀워크는, 누군가 혼자 독주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발이 빠른 사람은 기꺼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동료들의 성장을 이끌고, 누군가는 보강 운동 프로그램을 짜서 함께 강해질 장을 만듭니다. 또 누군가는 카우벨을 흔들며 함께 달려주고, 누군가는 가장 큰 목소리로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처럼 각자가 가진 무기로 서로의 공백을 채우며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저희가 믿는 팀워크입니다. 이번 데상트 어웨이큰 에키덴 레이스를 거치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꼬뮨드서울은 그저 빠른 사람들이 아니라, 서로를 지탱하며 ‘강해지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을. by @goldistime
18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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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春🌱, 달리기의 또 다른 이름.
@commune_d_seoul 

📸🙏: @sun.lullaby @linoiscalligraphy @ahnsta_ @yeyoungjae_ by @goldistime
10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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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당시 방영하던 학교 대항 퀴즈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에 나간 적이 있었다. 첫 문제로 나무의 나이테에 관한 O/X 퀴즈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약 100명 남짓의 참가 학생 중 외로이 나 혼자 틀려서 참 부끄러웠었다.

당시 문제들 중에 그 유명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테마곡이었던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들려주고 이 곡의 제목을 맞추라는 문제가 있었다. 고등학생 주제에 음악 시간에 배우지 않은 곡을 알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나무의 나이테에 대해 생각하던 순간, 학교 친구였던 차웅 @conductor_woongcha 은 혼자 버저를 누르고 멋지게 정답을 맞췄다(훗날 웅이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된다. 내 그랄 줄 알았다).

이 얘기를 왜 꺼내느냐 하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대서사시이고, 유정이가 요즘 들어 니체의 철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으며(26페이지 읽음), 마침 또 얼마 전 화평이가 니체의 ’르상티망‘과 본인의 달리기에 대해 멋지게 쓴 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달리기에 대해 쓰고 싶었다. 이름하여 ’나와 니체와, 흰 당나귀... 아니 달리기‘.

하지만 귀찮으니 다음 기회에 쓰기로 하고, 오직 나의 즐거웠던 6월의 기억들만을 공유합니다. 모두들 아모르파티 하세요.

끝. by @goldistime
39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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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nothing for granted.
@commune_d_seoul 
@descenterunning by @goldistime
8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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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데상트 에키덴은 7월 14일이었다. 꼬뮨드서울 단톡방에 입장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용기 내어 구경하러 갔던 기억이 난다. “오, 저 형은 나이도 많아 보이는데 잘 뛰네(나중에 나보다 동생인 최진민 @032fana 으로 밝혀짐. 액면가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음)”, “저 어르신도 꼬뮨 멤버이신가?(방선제였음 @sun.lullaby )” 유정이와 둘이 뻘쭘하게 응원하다가 멋지게 우승하는 걸 보고, ’야, 이거 뭔가 대단한 곳에 가입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는 대표로 뛰라고 해도 부담감에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유정이는 그게 아니었나 보다. 내년에는 자기가 뛸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야망가 타입), 결국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작년보다 더 강해진 꼬뮨드서울은 비록 육상 선진국 일본에서 비밀리에 파견한 오딧세이 러닝 크루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걔들은 오사코 스구루 친구들이니까 사실상 우리가 우승인 걸로 치자.

아무튼 세상은 넓고 강자는 많고 우리 꼬뮨 친구들은 멋지고 이 친구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좋다. 달리기 야호, 꼬뮨 야호! ✌️

데상트 얏얏호 지윤근 선생님 얏얏얏호❤️
@descenterunning 
@i_am_euro by @goldistime
47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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