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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살이13년완] 무신사 • 쿠팡 • 골드만삭스
[홀로서기2년차] 멘토 • 강사 • 크리에이터 • 사업가
👇내 일에 진심인 사람들과 임팩트있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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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직 고민이라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 시장에서 읽히는 강점, 앞으로 원하는 역할에 따라 먼저 풀어야 할 문제는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코칭 전, 이력서와 커리어 전체 경로를 먼저 분석합니다. 시장과 목표 공고를 함께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사전 진단과 코칭 가설을 세웁니다. 대면 코칭에서는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 코칭 후에는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과 팔로업 계획을 최종 리포트로 정리합니다.

이 과정의 중심에도 Y-BAR와 같은 ‘기대정렬’이 있습니다.

지금 나는 어떻게 읽히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어야 하는지, 그 차이를 줄이려면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실제 업무에서 기대정렬을 반복하며 스스로 적용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 Y-BAR라면, 지금 마주한 문제와 선택을 개인의 맥락에 맞춰 깊이 다루는 과정이 1:1 커리어 코칭입니다.

그래서 Y-BAR는 9주가 끝난 뒤까지 생각했습니다.
완주한 분들이 배운 것을 실제 커리어에 계속 적용하고, 다음 선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 프라이빗 커뮤니티 Y-BAR 365 초대
과정이 끝난 뒤에도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커리어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 20만 원 이력서 전략 리뷰 무료
Y-BAR에서 정리한 성과와 강점이 실제 이력서에서도 제대로 읽히는지 점검합니다.

🔸 80만 원 1:1 커리어 코칭 50% 할인
Y-BAR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마주한 문제와 다음 선택을 개인의 경험과 목표에 맞춰 더 깊이 다룹니다. 완주자는 40만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Y-BAR에서 기준을 세우고 반복해서 훈련했다면, 완주 후에는 기록하고 적용하며 필요한 순간 더 깊이 점검합니다.

올해 마지막, Y-BAR 4기 모집 중입니다.
끝까지 완주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제대로 정리하고 싶은 분들은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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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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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생활 첫 6년 동안 늘 중간등급만 받았습니다.
야근도 하고 주말근무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그런데 야속하게도 평가는 늘 애매했습니다.

그저 성실한 사람.
시키면 잘하는 사람.
고생 많이 한 사람.

나머지 6년은 달랐습니다.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았고, 실무자에서 팀장, 실장, 임원 레벨까지 갔어요.

달라진 건 하나, 기대정렬 입니다.

기대정렬이란,
1️⃣ 내가 원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정의하고
2️⃣ 상대가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파악하고
3️⃣ 그 간극을 실제 대화와 실행으로 좁혀가는 것입니다.

Y-BAR는 이 기대정렬을 9주 동안 훈련하는 실전 과정이에요.
내가 만든 성과를 어떤 언어로 설명할지,
그 성과가 나의 어떤 가능성을 보여주는지,
다음 역할을 맡겨도 되는 사람이라는 신호를 어떻게 쌓을지.
그 기준을 직접 설계하고 내 현업 또는 이직 준비에 바로 적용해요.

지난 기수 멤버들은 기대정렬의 파급력을 실제 결과로 보여줬습니다.
팀 내 최상위 등급을 받았고,
상위권 연봉 인상률을 만들었고,
유관부서 100명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했고,
심지어 없던 TO의 포지션까지 만들어냈으며,
서류와 면접 성공률을 크게 높였습니다.

익명 만족도 조사에서도 Y-BAR가 실제 일과 커리어에 얼마나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만족도 9.23 / 10
- NPS 동료 추천 지수 +94 / 100
- 현업 적용도 4.83 / 5

1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총 9주간,
내 일을 주도하고 제대로 인정받고 싶은 직업인 단 20명을 위해 Y-BAR 4기를 엽니다. 조기 마감되기 전에 빠르게 신청해보세요!

🔗 프로필 링크에서 멤버들이 직접 남긴 후기와 기대정렬 실제 적용 사례, 9주 전체 과정,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요.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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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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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년간의 홀로서기 도전기, 다섯 번째 이야기.

강사란 현업에서 멀어진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지식을 파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돌아보면 참 오만했고, 속물스러웠으며, 편견으로 가득 찬 생각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럴듯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소위 ‘사짜 강사’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이 일을 해보니,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하는 분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시간과 돈을 받고, 그 사람의 생각과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도요.

그래서 저는 여전히 ‘강사’라는 이름이 조심스럽습니다. 과거의 편견 때문이 아니라, 이제는 그 이름에 따르는 책임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제가 현업에서 쌓아온 경험이 누군가에게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경험을 있는 그대로 꺼내놓고, 성공뿐 아니라 실패와 시행착오까지 나누며, 누군가 자신의 답을 찾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풀 영상은 프로필 링크 또는 유튜브에서 ‘mentoryul’ ‘멘토 율’을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시행착오를 아낌없이 풀어보겠습니다.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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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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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년간의 홀로서기 도전기, 네 번째 이야기.
화려했던 커리어를 접고, 제가 강사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강사라는 직업에 대해 제가 가졌던 선입견, 직접 경험하며 깨달은 교육자들의 대단함. 그러면서도 여전히 ‘강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지는 않은 직업인 이율희의 이야기입니다.
서른다섯, 호기롭게 직장인 은퇴를 선언한 뒤 맞닥뜨린 2년간의 홀로서기. 실체 없는 불안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 풀 영상은 유튜브에서 ‘mentoryul’ 또는 ‘멘토 율’을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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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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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년간의 홀로서기 도전기, 세 번째 이야기.

서른다섯, 호기롭게 직장인 은퇴를 선언한 뒤 맞닥뜨린 2년간의 홀로서기. 실체없는 불안은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풀 영상은 유튜브에서 ‘mentoryul’ 또는 ‘멘토 율’을 검색하시면 풀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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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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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년간의 홀로서기 도전기, 두 번째 이야기.
퇴사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달콤하고 평화로울 줄은. 그리고 이렇게 불안하고 외로울 줄은. 어떤 선택이든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서른다섯, 직장인 은퇴를 선언한 이후 2년간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봤습니다.
🎬 풀 영상은 유튜브에서 ‘mentoryul’ 또는 ‘멘토 율’을 검색해 주세요.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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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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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목표 세웠다고 계획 세운 거 아니다. 그래서 누나가 맨날 물어보잖아. “그래서 그거 언제까지 할 건데?”
목표를 정하고 해야 할 액션 아이템을 잔뜩 적어놨어도 ‘언제까지’가 빠져 있으면 그건 계획이 아니야. 그냥 버킷리스트야. 언젠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목록.

그래서 모든 액션에는 반드시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언제까지 할 것인지가 있어야 해. 그래야 해야 할 일이 실제 시간 위에 올라가고, 다른 일들과 우선순위를 비교할 수 있고, 실행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물론 회사에서는 ETA를 바로 말하기 어려울 때도 많아. 갑자기 팀장이나 이해관계자가 “이거 언제까지 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는데 업무량도, 우선순위도, 필요한 리소스도 아직 모르겠다면 당황해서 “내일까지 하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하겠습니다”부터 말하지 마.

ETA를 모르겠다면, ETA를 언제까지 줄 것인지부터 약속해. “현재 우선순위와 필요한 작업을 확인해서 내일까지 ETA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그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쪼개보고, 다른 업무와 우선순위를 비교해서 현실적인 ETA를 제시할 수 있어. 상대가 원하는 시점보다 늦다면 그때 무엇을 먼저 할지도 다시 정렬하면 되고.

그리고 한번 말한 ETA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야. ETA는 현재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예상이니까. 변수가 생기고 예상보다 오래 걸린다면 바꾸면 돼. 대신 ETA가 바뀔 것 같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먼저 알려줘.

어떻게든 네가 해결해보려고 조금 더 붙잡고 있는 마음은 알아. 하루만 더 하면 될 것 같고, 밤새서라도 맞추면 될 것 같겠지. 그런데 너에게는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어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갑자기 약속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어. 상대는 네 ETA를 기준으로 자기 다음 일을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ETA는 빨리 끝내겠다는 약속이 아니야. 언제까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서로의 기대를 맞추는 약속이야. 그러니 상황이 달라지면 ETA도 다시 맞춰. 상대가 마지막 순간에 놀라지 않도록.

- 너 잘되라고 오늘도 잔소리하는 누나가 -

PS) 진짜 너한테 하는 소리니까 마음에 새기고 제발 실천해라! @jobchungudol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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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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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누나가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 오늘 한 말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뭔가를 해내고 싶다면 ‘뭘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부터 고민하지 마. 그전에 네가 그걸 왜 원하는지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봐.

처음에는 누구나 열심히 할 수 있어. 진짜 차이는 생각대로 안 될 때 생긴다. 노력해도 성과가 안 나오고, 지치고, 남들은 더 잘되는 것 같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순간이 반드시 와. 이유가 약하면 그때마다 더 쉬운 길을 찾게 되고, 적당히 타협할 이유도 얼마든지 생긴다.

누나는 네가 원하는 걸 전부 이루길 바라지는 않아. 살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고, 최선을 다해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다는 걸 아니까.

대신 정말 원하는 게 생겼다면 쉽게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실패하는 것과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그만두는 건 다르니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나는 할 만큼 해봤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만큼은 해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넘어져도 괜찮고, 방향을 바꿔도 괜찮아. 중요한 건 처음 세운 계획을 무조건 지키는 게 아니라, 내가 왜 시작했는지를 잊지 않는 거니까.

원하는 걸 다 이루지 못해도 괜찮아.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도 괜찮아. 다만 쉽게 포기해서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는 마.

잔소리 대마왕이지만, 누구보다 너를 아끼고 응원하는 누나가. by @mentor_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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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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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귀에 피가 나도록 얘기했지만 귀에 피가 좀 더 나도 되는 말이니 또 하겠다.

요즘 네가 자꾸 묻잖아.
“나 정규직 전환될 수 있을까?”
“내가 진짜 잘할 수 있을까?”

누나도 모른다. 그런데 불안해만 한다고 답이 생기지는 않아.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건, 네가 원하는 기회를 받을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거야.

그러려면 제일 먼저 목표부터 제대로 세워야 해.

1. 네가 진짜 원하는 목표와 그 이유부터 명확히 해.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다’ 정도로는 부족해. 왜 정규직이 되고 싶은지, 왜 Automation Guy로 인정받고 싶은지, 그게 너한테 왜 그렇게 중요한지부터 생각해봐.
목표가 간절한 이유가 있어야 힘들고 자신감 떨어지는 순간에도 계속 움직일 수 있어.

2. 그다음에는 ‘목표 인식’을 정해.
네가 스스로 “나 요즘 오토메이션 잘하는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 건 아무 의미 없어.
너를 평가하는 사람,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는 사람, 앞으로 더 큰 기회와 책임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너를 보면서 “얘는 Automation Guy야.”
라고 생각해야 해.
그게 네가 만들어야 할 목표 인식이야.

3. 인식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 Impression을 계속 쌓아.
새롭게 배운 것, 자동화한 것, 해결한 문제, 실패해서 다시 시도한 것까지. 네가 Automation Guy로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계속 보여줘.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게, 정직하게.
그렇다고 네가 한 일을 필요 이상으로 깎아내리거나 과하게 겸손하지도 말고.
“오늘 이런 걸 배웠습니다.”
“이 문제는 이렇게 자동화해봤습니다.”
“해보니 이런 한계가 있어서 다음에는 이렇게 바꿔보려고 합니다.”
이런 작은 Impression들이 같은 방향으로 반복되면 결국 Perception, 즉 ‘저 친구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인식이 된다.

그리고 그 인식이 충분히 쌓였을 때, 너는 더 이상 스스로를 Automation Guy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돼. 주변 사람들이 먼저 너를 그렇게 부르게 될 테니까.

그때부터 기회가 따라온다.
그러니 “정규직이 될 수 있을까?”만 계속 고민하지 말고,
‘정규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만들기 위해 오늘 나는 어떤 신호를 남길 것인가?’를 고민해.

그리고 그걸 매일의 아주 구체적인 액션으로 만들어.
이것이 누나가 지난 15년간 사회생활하면서 써먹었고, 앞으로 평생의 인생에서 써먹을 “기대정렬”이란다.

쳐진 어깨를 보며 안쓰러운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는,
너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누나가. by @mentor_yul
8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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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결과물 완성해서 짜잔 하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제발 그러지 마.

네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 모르는 것도 많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그런데 너는 중간에 물어보면 부족해 보일 것 같고, 피드백을 요청하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걸 들킬 것 같아서 어떻게든 혼자 빨리 이해하고 좋은 결과물까지 만들어서 보여주려고 하잖아. 그러다 보니 혼자 끙끙대다가 어느 정도 완성됐을 때 비로소 “이렇게 했습니다” 하고 보여주게 되고.

그런데 그건 너한테도, 팀장에게도 좋은 방법이 아니야. 잘 가고 있든 잘못 가고 있든 중간에 계속 기대정렬을 해야 해. “제가 이해한 목적은 이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전략으로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여기까지 해봤는데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굳이 거창한 회의나 보고로 만들 필요도 없어. 짧게, 가볍게, 자주 하면 돼.

네가 제대로 가고 있다면 상대는 “응, 그대로 가면 돼”라고 확신을 줄 수 있고, 잘못 가고 있다면 결과물을 다 만든 뒤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방향을 틀 수 있어. 네가 놓친 정보가 있다면 알려줄 수도 있고,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받을 수도 있지. 팀장 역시 네가 이 일을 왜 하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어떤 판단과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이게 단순한 ‘보고’와 ‘기대정렬’의 차이야. 수동적 보고는 정해진 시점에 지금까지 한 일을 모아서 알려주는 것이고, 적극적 기대정렬은 내가 먼저 필요한 시점에 상황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다음 판단과 방향을 맞추는 거야.

보고는 “여기까지 했습니다.”
기대정렬은 “저는 이렇게 이해했고 이렇게 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특히 연차가 낮을수록 이 차이는 커. 혼자서 완벽한 답을 만들어오는 사람이 주도적인 사람이 아니야. 필요한 순간에 먼저 정렬하고, 피드백을 받아 빠르게 수정하면서 결과까지 끌고 가는 사람이 자기 일을 주도하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동생아, 모르는 걸 들킬까 봐 숨기지 말고 결과물로 한 방에 증명하려고도 하지 마.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보다, 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계속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해.

귀에 피가 나도록 잔소리하지만, 네가 회사에서 삽질하는 시간은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누나가. by @mentor_yul
2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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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스카우트 제안이 들어옵니다. 솔직히 흔들릴 때도 있어요. 연봉과 직급, 풀어야 할 문제의 크기, 회사의 비전. 무엇보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더 큰 영향력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생각합니다. 나는 왜 회사를 나왔을까. 그리고 왜 Y-BAR를 만들었을까.

[Y-BAR의 시작은 제 결핍이었습니다]
회사에 다닐 때 저는 참 외로웠습니다. 더 프로페셔널하게 보이고 싶었고, 사적인 관계가 일에 영향을 주는 것도 경계했습니다.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일은 일로만 대하려고 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선택한 방식이었지만 외로운 건 외로운 거였습니다. 커리어에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일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을 때,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없을 때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해도 나를 다르게 보지 않을까. 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듣기 좋은 위로가 아니라 정말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그래서 Y-BAR를 만들었습니다]
커리어 고민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곳. 편견 없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되 무조건적인 위로로 끝나지 않는 곳. 때로는 냉철하게 현실을 짚어주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결국 다음 행동까지 찾을 수 있는 곳. 누군가의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공감이 되고, 누군가의 피드백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음 행동의 나침반이 되는 곳. 저는 안전하면서도 생산적인 대화가 오가고, 서로의 커리어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3기까지 하면서 확신을 얻었습니다]
서로 다른 회사, 직무, 연차의 사람들이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꺼내놓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제 다음 행동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Y-BAR 3개의 기수를 운영하며 반복적으로 검증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쉽게 멈출 수가 없습니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올 때마다 여전히 흔들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제가 Y-BAR를 시작한 이유로 돌아옵니다. 내가 회사에서 가장 필요했지만 갖지 못했던 것을, 지금은 직접 만들고 있으니까요.

[Y-BAR 4기, 첫 해 특별가가 적용되는 마지막 기수입니다]
평가·승진·역할 확장부터 이직·커피챗·면접까지, 각자가 지금 겪고 있는 실제 커리어 문제를 가져와 함께 고민하고 적용하고 피드백받는 9주 과정입니다. 혼자 고민하는 데 익숙해졌지만 이제는 좋은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답을 찾고 싶다면 Y-BAR 4기에서 함께해요. 

구체적인 과정과 지난 기수 멤버들의 변화, 솔직한 후기는 아래 mentah 링크 또는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y @mentor_yul
1
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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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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