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tory viewer> @min_eun2015> Posts
89.1K
followers
6309
following
📚 읽고 또 읽고
POSTS STORIES REELS TAGGED
Download All
경찰이 이런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써도 되는 거야? 👀📚

처음엔 제목부터 궁금했던 책,
《불량경찰 외근수첩》 한상대 지음, 밥북 출판

35년간 외근 경찰관으로 일한 저자가 직접 마주한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시체의 부릅뜬 눈을 감기며, 경찰이 되어가다」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삶과 죽음이 맞닿은 현장의 무거움까지.

그리고 읽다 보면 만나게 되는 인생의 세 가지 진리.

정답 없고, 공짜 없고, 비밀 없다.

마음에 새겨둘 만한 문장도 있고,
가장 약한 자의 것을 빼앗는 놈은 반드시 잡는다는 통쾌한 이야기까지!

그런데 내가 제일 웃겼던 건 바로 ‘전라의 아프로디테’ 😂
누드 퍼포먼스에 관한 이야기까지 이렇게 풀어낼 수 있다니!

이 책은 거창한 영웅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경찰이라는 직업의 무게와 현장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사연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무거운 이야기도 마냥 무겁게만 풀어내지 않고, 특유의 해학으로 웃음과 생각을 함께 남기는 책.

경찰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불량경찰 외근수첩》
✍️ 한상대
📚 밥북

#불량경찰외근수첩 #한상대 #밥북 #책추천 #도서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에세이추천 경찰이야기 경찰에세이 책리뷰 독서릴스 책읽는사람 by @min_eun2015
10
21 hours ago
Download
📚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 장성숙

심리학 책이라고 하면 조금 어렵고 딱딱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는 이야기’에 가까운 책이었어요.
인생의 길목에서 만나는 마음과 관계에 대해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43가지 이야기라 가볍게 펼쳤다가 자꾸 밑줄을 긋게 됩니다.

솔직한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나 중요한 일을 함께할 사람은 꼼꼼하게 바라봐야 하지만, 스쳐 가는 모든 관계에 같은 무게를 둘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생명체란 본래 슬프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슬픔과 상실도 결국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관계에는 최선을 다하고, 어떤 관계는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
그것도 잘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살이라는 것이 잠깐이구나”라는 문장까지.
짧은 소풍 같은 삶이라면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기보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순간을 조금 더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에요.

심리학을 어렵지 않게 읽고 싶은 분, 인간관계와 삶에 대해 한 번쯤 천천히 생각해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

#나는이세상에소풍온심리학자입니다 #장성숙 #심리학책 #심리학도서 #심리학책추천 by @min_eun2015
11
4 days ago
Download
📚 『암을 이기는 몸』 강형창

요즘 읽은 건강책 중에서 실생활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에요.

막연하게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세요’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먹는 것, 움직이는 것, 수면과 면역까지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습관을 하나씩 짚어준다는 점이었어요.

마늘이나 등푸른생선처럼 평소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부터 운동이 몸의 염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중간중간 끊어주는 것만으로도 왜 도움이 되는지까지 설명해 주니 바로 실천해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저는 운동이라고 하면 시간을 따로 내서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20~30분마다 잠깐씩 일어나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았어요.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일상에서 조금씩 바꾸는 게 먼저라는 것.

암뿐만 아니라 당뇨, 치매 등 앞으로의 건강을 생각하면 결국 지금의 생활습관을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건강은 아프고 나서 챙기는 게 아니라 아프기 전의 오늘부터 챙겨야 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읽으면서 ‘이건 진짜 알아두면 좋겠다’ 싶은 내용이 많아서 가족 건강을 챙기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펼쳐보고 싶은 건강책이었습니다.

#암을이기는몸 #강형창 #건강책 #건강책추천 #암예방 by @min_eun2015
0
4 days ago
Download
📖 설현민 시집 『있는 힘껏 비겁하기』 | 에피케

제목부터 눈길이 갔던 시집이에요.
‘있는 힘껏’과 ‘비겁하기’가 붙어 있으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

읽다 보면 누군가의 대화를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익숙한 말투와 엉뚱한 이야기에 웃다가도, 다음 문장에서는 잠깐 멈추게 되고요, 가볍게 읽히는 말들 사이에 마음에 걸리는 장면이 있어요.

특히 사이×월드. 아차산에서 주운 도토리 이야기로 시작해 식당과 두부, 막걸리로 이어지는데, 일상의 수다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시가 꼭 멋있고 어렵고! 정돈된 말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 뒤에 실린 인터뷰까지 읽으니 제목을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무엇이 맞는지 모르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를 구하려는 쪽에 서 있겠다는 마음이 오래 남았어요.

한 번에 뜻을 다 알아내려 하기보다, 마음에 걸리는 시를 다시 펼쳐 보고 싶은 책이에요. 색다른 한국 시집을 찾으신다면 『있는 힘껏 비겁하기』를 읽어보셔도 좋겠어요. 🌿

#있는힘껏비겁하기 #설현민 #에피케 #시집추천 #한국시집 시추천 시집서평 책리뷰 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y @min_eun2015
17
8 days ago
Download
📚 『필사로 만나는 오디세이』 | 북도슨트

『오디세이』는 이제 너무 유명해서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오랜 세월을 헤맨 이야기 정도는 대부분 알고 있잖아요. 

저도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새로울 게 있을까 싶었는데, 필사로 만나니까 또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제가 제일 좋았던 것 중 하나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였어요. 

트로이에서 출발해 키클롭스의 섬, 아이올리아, 키르케, 세이렌, 칼립소의 섬 등을 거쳐 이타카로 돌아가는 길을 지도 위에서 따라가다 보니, 그동안 글로만 알고 있던 ‘10년의 귀향’이 훨씬 구체적으로 보여요!!

이미 알고 있는 고전인데도 직접 쓰고, 인물을 다시 살펴보니 
새롭게 읽히는 부분이 생기는 게 필사의 매력인 것 같아요.

한 번 읽었다고 다 읽은 게 아닌 책.

유명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오디세이』를 
이번에는 조금 더 천천히, 제 손으로 다시 만나보려고 합니다. ✍️

#필사로만나는오디세이 #오디세이 #오디세우스 #필사책 #고전필사 고전읽기 북스타그램 by @min_eun2015
14
9 days ago
Download
📚 노는날 그림책 두 권

『가을 호텔』과 『우리가 진짜 괴물이야!』
두 권 모두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그림책이에요. 책이 오자마자 펼쳐보고, 그림 하나하나 구경하는데 역시 아이들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에 그림까지 취향에 맞으면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먼저 『가을 호텔』은 지금 계절에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에요. 추위가 다가오자 겨울잠을 자기 위해 동물들이 ‘가을 호텔’에 하나둘 모여듭니다. 마멋, 곰, 햄스터 등 손님마다 꼭 맞는 방이 있고, 잠에서 깼을 때 먹을 간식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그런데 모두 모여야 할 시간에 겨울잠쥐 기로가 보이지 않으면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호텔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그림부터 정말 오래 들여다봤어요. 단순히 귀여운 동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각 동물의 먹이와 겨울을 나는 모습 같은 생태적인 내용도 자연스럽게 들어 있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친구를 기다리고 걱정하는 동물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담겨 있어서 저는 그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짜 괴물이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
호박, 뼈다귀, 털복숭이 괴물 삼총사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려고 거리로 나서는 이야기인데, 설정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무섭다기보다는 엉뚱하고 귀여워서 읽으면서 계속 웃게 되는 책이에요. 

한 권은 가을과 겨울잠을 담은 포근한 이야기, 한 권은 괴물들의 유쾌한 소동. 분위기는 전혀 다른데 두 권 다 이야기가 재미있고 그림 속에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먼저 찾아보는 책이 되었어요.

요즘 저희 집에서 반응 정말 좋은 두 권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을 가을 그림책, 재미있는 그림책 찾으신다면 같이 추천하고 싶어요. 🍂👻

#가을호텔 #우리가진짜괴물이야 #노는날 #다비드칼리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어린이책 가을그림책 책육아 북스타그램 by @min_eun2015
0
9 days ago
Download
📚 『호경』 | 이인현 | 히스테리안

『호경』의 호경은 실제 인물입니다. 초기 치매 진단을 받았고, 20년 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뒤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오랜 일본 생활 탓에 모국어인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더 편해졌지만, 정작 그의 기억은 군데군데 흐릿하고 비어 있습니다. 작가는 그 공백을 억지로 채우거나 호경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사진과 편지, 대화와 메모 같은 조각들을 하나씩 곁에 놓습니다. 

읽으면서 생각했던 건 기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것

책에서는 기억을 ‘섬광’에 비유합니다. 과거도 미래도 없이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것. 우리는 기억을 꺼낼 때마다 조금씩 수정하고 덧붙이고 지우면서 또 다른 기억으로 저장한다고 해요. 그래서 커피잔이 테이블에 남긴 자국을 보며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도 참 좋았습니다. 생겼다가 다시 지워지는 자국처럼 우리의 기억도 그렇게 남았다 사라지는 걸까요.

무엇보다 호경에게 지금과 일본에 있을 때 언제가 더 행복하냐고 묻는 장면에서 마음이 멈췄어요.

“똑같아요. 차이는 없어요. 똑같이 행복해요.”

기억이 희미해진다고 살아온 시간까지 없어지는 건 아닐 텐데, 우리는 자꾸 기억으로 설명하려 하는 건 아닐까 싶었어요.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감정은 남아 있을 수 있고, 나눈 마음 역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사라지는 기억을 붙잡는 것보다 그 사람 곁에 머물며 지금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궁금해하고 기다려주는 일. 그게 어쩌면 우리가 서로를 기억하는 방식일지도 모르겠어요

#호경 #이인현 #히스테리안 #기억과상실 #북스타그램 by @min_eun2015
0
10 days ago
Download
내가 책을 본거야 영화를 본거야 싶었던 책 두 권. 🎬📚

첫 번째는 『빵충 사육 준수 사항』.

이 책은 전에 독서모임으로도 소개했지만, 읽을 때부터 장면이 너무 선명하게 그려져서 영상으로 만들어지면 어떨까 계속 상상했던 작품이에요.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읽은
최인서 작가의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사실 호러물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라 500페이지라는 두께까지 보고 살짝 망설였는데, 첫 장을 펼치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소설인데 일반적인 소설처럼 흘러가지 않아요.
탐사 지침서, 사건 보고서, 음성 녹취록, 면담 기록 등을 하나씩 들여다보는... 공포?!

특히 궁궐과 고분, 사찰 같은 익숙한 한국의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들이라 더 기괴하고 무서웠어요.

제 취향이 아닌 장르인데도 첫 장을 펼친 순간 마지막까지 덮을 수 없었던 책.

『빵충 사육 준수 사항』과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완전히 다른 두 작품인데 공통점이 있다면
읽는 게 아니라 머릿속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았다는 것.

둘 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저는 무조건 보러 갈 것 같아요. 🎬

여러분은 영화화됐으면 하는 소설 있으신가요?

#빵충사육준수사항 #빵충 #한국사이상현상연구원 #최인서 #한국소설 by @min_eun2015
15
10 days ago
Download
10월, 분위기가 전혀 다른 에세이 두 권을 함께 읽으실분. 📚
온라인 독서모임 모집
같은 책 같은 분량읽고 카카오톡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모임 😊

첫 번째는 오원 작가의 신간

『내 기분까지 내 책임이라니』

요가를 좋아하고 제주를 좋아하는 저라 자연스럽게 눈이 갔던 책인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요가와 명상, 관계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중간중간 멈춰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오원 작가는 제주에서 요가 수련을 이어가며 간호학으로 몸과 마음을 공부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작가의 첫 가족 에세이

『엄마만 남은 김미자』

인지장애가 온 엄마를 돌보며 ‘엄마’라는 이름 뒤에 가려졌던 김미자라는 한 사람의 삶을 따라가는 책입니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 엄마와 딸, 여성의 삶과 돌봄, 가난과 가족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게 해요. 조금 먹먹하지만 그만큼 같이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두 권을 동시에 모집합니다.
한 권만 신청하셔도 되고, 두 권 모두 신청하셔도 됩니다. 🤍

📌 모집 : 10월 6일 ~ 10월 8일

📦 주말 중 주소 취합 후 출판사 전달

📚 함께 읽기 : 10월 14일 ~ 10월 28일 / 2주

💌 도서는 출판사에서 보내드립니다.

✍️ 함께 읽은 후 SNS 후기가 있습니다.

성격이 정말 다른 두 권이라 오히려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10월에는 에세이와 함께 천천히 이야기 나눠봐요. 😊

🧡참여를 원하시는 분 팔로우 + 스토리공유 🫶🫶💪

댓글 꼭 남겨주세여!!!

#독서모임 #온라인독서모임 #독서모임모집 #함께읽기 #에세이추천 by @min_eun2015
14
10 days ago
Download
정치는 어른들에게도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단어인데요. 아이와 함께 『다 안다 정치』를 읽으며 정치가 국회나 선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걸 알아보았어요.

반장 선거를 하고, 신호등을 지키고, 친구들과 규칙을 정하는 일에도 정치가 숨어 있다는 설명을 보니 아이도 훨씬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꼬마 여우와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치가 왜 필요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초등 사회 교과에서 만나게 될 민주주의, 선거, 규칙, 권리와 책임 같은 개념도 만화로 풀어내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가 먼저 재미있게 읽은 뒤 궁금한 내용을 저에게 물어봐서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지난 7월에 읽었던 『다 안다 경제』가 돈과 경제의 흐름을 생활 속 사례로 알려주었다면, 『다 안다 정치』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약속과 선택의 과정을 보여줘요. ‘다 안다’ 시리즈는 어려운 사회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친근한 그림으로 설명해 초등학생의 첫 사회책으로 잘 맞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책을 읽은 뒤 꼬마 여우에게 편지를 써보았답니다. 재미있는 정치만화를 읽으며 생각하는 힘까지 키울 수 있어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다안다정치 #정치만화 #어린이정치책 #초등사회 #다안다시리즈 초등철학 서울문화사 서울문화사어린이책 초등책추천 어린이책추천 초등독서 책육아 by @min_eun2015
0
10 days ago
Download
📚 『멜로디의 가면』 | 박소현 | 더퀘스트

제목을 보고 음악에 관한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가슴 떨리는 글들이 많은 책이었어요.

음악을 설명하는 글인데도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아주 작은 불협화음 하나를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사는 이름 없는 의구심에 빗대기도 하고, 아무리 오래 머물러도 마음은 불편하게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저는 평소 음악을 들을 때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감정을 들여다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하나의 멜로디 안에도 불안과 상실, 사랑, 외로움, 위로 같은 수많은 감정이 숨어 있다는 게 새삼 느껴졌어요.

그리고 책에 소개된 음악을 바로 찾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 👏 👏 

제목처럼 음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던 감정을 하나씩 발견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

#멜로디의가면 #박소현 #더퀘스트 #음악에세이 #음악책 에세이추천 북스타그램 책추천 by @min_eun2015
14
13 days ago
Download
📚 『눈물 날 정도로 가슴 떨리는 클래식』

 작곡가별로 삶과 음악을 따라가며 정리되어 있는 구성👍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이름과 대표곡 정도만 알고 있던 음악가들의 삶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그들이 어떤 시간을 지나 어떤 마음으로 음악을 남겼는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더라고요.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건 브람스 !!

슈만을 존경했던 젊은 브람스와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브람스에게 클라라는 오랫동안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남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았다고 해요. 평생 마음에 품은 사람이 있었고 그 감정이 그의 음악 속에 남았다는 이야기를 읽으니 브람스의 곡을 다시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음악에 대한 설명만 가득한 어려운 클래식 책이 아니라 인생을 읽고 그다음 음악을 찾아 듣게 만드는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 

 음악이 단순히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라, 어쩌면 말로 다 하지 못했던 마음을 남기는 또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

#눈물날정도로가슴떨리는클래식 #클래식음악 #클래식책 #브람스 #클라라슈만 음악책 인문학책 책추천 북스타그램 by @min_eun2015
0
13 days ago
Download
×

Download all media on this page

Photos Videos
back to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