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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이면>
은행나무 시리즈 N-11
이영훈 | 은행나무 | 개정판 2024 (초판 2015년) | 244쪽

주의! 결말 스포 있음!

<나는 솔로>는 아내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같이 볼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이유는 아내가 툭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저기 여자 일곱 명 가운데 첫인상 가장 좋은 사람은 누구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
"그래? 그런 거야?"
잘못 대답했다가 분위기 싸~해질 때가 몇 번 있었다. 적절한 대답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어제는 각오하고 같이 봤다. 말상대가 있어서인지 아내가 신나한다. 마침 돌싱특집이었다. 남자들이 먼저 자기소개를 하면서 무엇 때문에 이혼했는지 저마다의 이유를 털어놓았다. 사실 그 이유가 제일 궁금했고 그다음 궁금했던 건, 왜 다시 결혼하려고 할까,였다. 

'보영이 깔깔거리며 웃었다.
"자기야,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는 게 아냐."
웃음을 거두지 않고 보영이 말했다.
"행복할 것 같은 사람하고 하는 거야." (p. 15)'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의 남녀 열네 명은 어떤 사람하고 결혼했길래 이혼했고 지금은 어떤 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 아니면 행복할 것 같은 사람...
.

'연희는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p. 7, 첫 문장)'

연희는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항상 타인이 선택하기를 기다렸다. 친구 유나, 동거남 상호, 그리고 남편을 잃고 홀로돼 병실에 있는 엄마, 이들이 연희 자신을 향해 내린 선택, 그 선택은 연희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것이었지만 거절하지 못했다.

''기다리죠' 연희는 감았던 눈을 떴다. 다시 가슴이 두근거렸다. 연희를 흔든 것은 남자의 그 말이었다. (...)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연희의 몫이었다. 곰곰이 따져 봐도 기다리겠다고 말한 사람을 떠올릴 순 없었다. 남자는, 연희의 삶 속에서 처음으로 기다린다고 말한 사람이었다. (p. 30)'

기다린다고 말한 사람, 연호를 만나면서 연희의 지옥 같은 삶은 나아진다. 연호가 연희의 삶을 가로막는 사람들 다시 말해 연희에게 선택의 기회를 빼앗아가버린 사람들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선택하지 못하는 연희를 대신해 연호가 선택해 주었다. 

하지만 자신 앞에서 사라졌으면 하고 바랬던 장애물 유나, 상호 심지어 엄마까지 모두 살해한 연호의 모습이 연희에게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한편으론 가슴 한구석이 개운함을 느꼈다.

'선택이란 말이 걸렸다. 그러고 보니, 연호를 만나기 전에 연희는 변변한 선택을 해본 적이 없었다. (...) 연희는 주어진 그대로 살아왔다.(...) 어쩌면 지금 벌어진 모든 일은 그 대가가 아닐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은 대가.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라지는 일들. 그 모두가 어쩌면 연희 스스로 아무것도 택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것은 아닌지. 잠깐 스쳤던 생각은 사라지고, 재촉하듯 연호가 말했다.
"이제 선택하세요." (p. 214)'
.

우리 대부분은 연희와 같다. 힘이 없다. 선택권도 없다. 법도 우리 편이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바라는 건 기적뿐이다. 나보다 힘이 센 정의의 사도가 나타나서 정의 이름으로 법도 하지 못한 복수를 해주길 바랄 뿐이다. 하지만 그런 기적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현실에서 우리 선택한 최선은 소설이나 영화의 영웅담을 읽고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뿐이다.

연희와 같은 돌싱특집의 열네 명 남녀 주인공이 이혼한 이유가 혹시, 나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해줄 연호 같은 사람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실망했기 때문은 아닐까? 그리고 이번에 다시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갖고 결혼하려는 건 아닐까?

연희는 선택했다.
'사회자가 신랑과 신부에게 키스하라고 말했다. 입을 맞추며, 연희는 연호의 턱에 묻은 핏방울을 닦아냈다. (p. 220)'

자~ 연호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났다. 돌싱이 아니라면 연호 같은 상대를 만났다고 상상해 보자. 이 사람이라면 행복할 것 같다. 당신은 선택권이 없는 약자였다. 그런데 완벽한 영웅이,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영웅이 당신의 선택을 따르겠다고 한다. 이번만큼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 

연희의 선택을 응원했거나, 당신이 했던 선택을 바꾸지 않는 건, 지금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의 이면에 영웅의 모습이 얼핏 보이기를 바라는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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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브로 #산스타그램
#책친구들 #북한산등산 

🎄 북한산 원효봉에 오르다 

아침 6시 40분. 집을 나서는데 뿌옇게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9시에 내렸을 때에는 눈보라가 휘날리는데, 망. 날씨가 안 도와주는구나 생각했어요. 스타벅스에 책친구들이 
모두 모였고 가장 늦게 도착해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했어요.🍁

10시에 거짓말같이 날이 개었고 
우리들은 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소풍가는 마음으로 왔건만 얼마 못가서 현타가 왔어요.
올라가는 동안 별의별 생각이 다 났어요. 
중간 이후에는 갈수록 태산. 민혜의 손을 의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긴 했지만 비명을 지르며 아슬아슬하게 올라갔습니다.
2시간 못되어 정상에 오르니 고난의 행군을 싹 잊을 만큼 장관이었습니다. 하늘이 가까이 보이고 설산은 예술이었어요.🍁

🎄 산타브로와 책친구들

고소공포증에, 난시에, 저질체력의 나비가 미친 척하고 북한산에 오르다니. 책친구들이 아니면 불가능했어요.
특별히, 민혜 @minhye_writer 고마워.♥️
나의 수호천사.

하산하는 끝쪽에 브로가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컵라면과 김밥과 모주. 그의 배려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혜진의 눈물을 보았음)
한사람 한사람 이름이 새겨진 나무잔. 그 안에
따뜻한 모주. 그와의 우정을 마셨어요.♥️

중간에 내려간 두 친구들이 기다리는 카페에서 서프라이즈 손님 두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춘환 @kch_books
●건후 @calm_grin 
- 먼저 악수를 청한 춘환, 고마워.
- 유쾌한 건후, 그대의 멘트는 친구들을 매료시켰어.
 "내일 뭐해 ?" 🌝

책나눔 이벤트도 했는데, 가져온 책들을 앉은 순서대로
차례차례 집어들었어요.
수다  삼매경에 빠져 웃고 떠들고.
아쉬워하며 헤어졌습니다.
책친구들, 모두 반갑고 정말 고마웠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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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나는 꽃이 되었던 오늘이네
나비를 이고 오른 북한산이기 때문이야.ㅎㅎ
@blue.nabi._.book

오래오래 가슴에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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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브로와 함께하는 두 번째 산행. ⛰️ 
인왕산 때 감동이 잔잔하게 남은 가운데
오늘 기막힌 절경을 두 눈에 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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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브로는 엄지 척이다!👍👍)
@writing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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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북한산 정상에 서 있으니 다가올 새해가
희망으로 차오른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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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이지, 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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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스타벅스에
와글와글 모여 있을 때부터 우린 깨가 쏟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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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리는 눈발과 차가운 바람에
괜히 염려했지 뭐야. 과연 우리가 무사히
오르고 내릴 수 있는 것인가. ㅎㅎㅎ
그대로 궁둥이 붙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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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든 브로와 산타는 친구들의 격려로
걸어 나섰어. 살을 에는 바람은 어딜 갔나,
몸에 송글송글 땀이 나는 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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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정상에 서진 못해 아쉬웠어.
그럼에도 한마음으로 도전했다는 점이 따듯했고.
컵라면과 김밥을 싸 온 브로덕에
천막에서 든든히 배를 채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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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 뜨끈한 모주는 정말 끝내주더라.😆🧡
몸에 좋은 줄은 알지만 무엇보다
향이 깊어 행복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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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깜짝 선물 감동이야.
아침 민혜라니, 너무 귀엽잖아!
우리 각자의 이름을 새긴 잔을 건네자,
혜진은 눈물을 쏟기 시작하고.
@hyejin_book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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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녀의 감성 배우고 싶다는 생각 들더라.
나도 문학을 많이 읽으면
잘 울고 잘 웃을 수 있을까?ㅎㅎㅎ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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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끝에까지, 진한 사골 곰탕처럼
가슴이 보글보글 끓었다오. 표현이 부족한
나를 대신하는 친구들에게 고마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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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비와 함께 다닐 수 있어 행복했어.🤗
늘 그대들을 응원할 거야. 사랑할 거야.
행복한 연말 보내기를 바랄게.
멋지고 사랑스러운 책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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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ida_library
@writingbro
@hyejin_bookangel
@calm_grin
@blue.nabi._.book
@thing_book
@kch_books
@wish_and_love_
@book_clara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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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독서모임 #브런치작가_하민혜
#책친구모임 #겨울산 #책 #글 #글쓰기 
#등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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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살방과후
#엘리자베스스트라우트
#도장깨기

문학살롱 2월 도서 
#올리브키터리지 를 시작으로 
스트라우트 도장깨기를 한다고 했을때
바로 함께 하고 싶었으나
현생에 치여서 3번째 도서
#버지스형제 부터 참여했습니다. 
#다시올리브 는 별도로 읽었고요.
#에이미와이저벨 만 못 읽었어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번역된 모든 작품을 문살특별활동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어제 마지막 도서 #오윌리엄 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일 좋았던 작품을 
골라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는 <다시 올리브>가 베스트였어요.
안타깝게도 줌에서 함께 못했던..ㅜㅜ 
은숙님은 <에이미와 이저벨>이 좋았다고
하셔서 저 꼭 읽어보려고요. 

한 달에 한 권, 스트라우트 작품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난 사람들에 대한 미운 마음이 걷어지고 
'측은지심'이 들더라고요. 
이제는 어느 한 부분으로 쉽게 
판단하지 않으려 해요. 
스트라우트 언니.. 스릉합니다. 

"우리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우리가 알고 있는 아주, 아주 작은 부분을 빼면.
우리는 모두 신화이며, 신비롭다. 
우리는 모두 미스터리다. " (오윌리엄 298)

//

번역되지 않은 책이 두 권 더 있던데!!
어서빨리 내놓아주세요.
바로 겟하겠습니다. 
(#문학동네 관계자 분, 보고 있나요?)

//

다음에 한 작가? 파먹기 할때는 
발대식부터 종무식까지 제대로 해볼게요.
그나저나 우리 '토지살롱'가는 건가요?
조쌤~ 대답해봐요 ㅋㅋㅋ

더 쓰고 싶은데
집사람이 얼른 밥을 내놓으랍니다.
내 팔자야... 😬

#독서모임 #책모임 #문학살롱 #방과후
#북스타그램 #함께읽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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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youredge #엣지 #edge

감사하게도, @blessed_won282 님의 지목으로 엣지 챌린지를 이어갑니다. 🏃‍♀️

저의 장점을 생각해보다가, 저도 남편에게 물어봤는데요 ⁉️
-설거지를 되게 대충 빨리한다
-네스프레소로 커피를 맛있게 잘 내린다
-책 읽을 때 조용하다

등을 이야기 해주었는데요, 네에 감사합니다아아~ 🫣

제가 생각하는 저의 가장 큰 엣지는 “좋은 일기를 매일 쓴다” 입니다. 📝

기억에 의존하자면, 중고등학교때는 쓰고 싶을때 썼고, 대학교때는 노느라고 안썼고, 사회초년생일때에는 그냥 바빠서 안썼는데, 2009년 결혼한 이후 2010년부터 꾸준하게 매일 쓰고 있어요! #다이어리사진참조

유퀴즈에 나온 박보영은 ‘17년 경력의 성실한 일기 작성자’라고 했는데, 일기가 살생부 수준이라 죽기전에 태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의 일기는 좋은 것만 기록해요. 안좋은 기억, 나쁜 일, 짜증나는 일은 쏙 빼고, 좋은 일만 기록하고, 나의 뇌에 좋은 것들만 남겨놓습니다. #일종의기억조작

일기에는 기억을 기록하려는 것인데, 나쁜 것을 써놓으면 잊었던 나쁜 것들이 떠오르잖아요, 그러지 않게 좋은 것들만 써놓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오늘’ 내가 무엇을 했는지 읽어보는 것을 좋아해요. 🧶

예를들어 작년 오늘의 나는,
“민지에게 민지는 모모 언제까지 놀아줄꺼야 하니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가도 놀아준단다. 민지가 이모랑 진짜진짜 나이들어도 친하게 지내고 속이야기 하는 모모와 조카 사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제 밤에는 갑자기 눈물이 났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양귀자 소설 <모순> 이어서 조카와 이모사이가 너무 좋아서 우리 사이같았다. 민지랑도 나중에 그렇게 속마음 이야기 하는 사이면 좋겠다.” -2022년 4월 9일 일기 발췌 📖

그렇게 저의 뇌는 좋은 것들만 남깁니다. ♡
그게 저만의 엣지예요!! 😉

다음 이어나갈 챌린지의 주인공은~
@book_clara__ 문학살롱 가입동기, 꽃만지는 금손 예쁜언니 클라라 은정님! 🌸

@hello.hyo 문살에서 제일 귀엽다 생각되는 우리 효진님 🐤

두분의 엣지 들어보고 싶어요!

☑️ 엣지 챌린지란?
‘독특한 나만의 장점’을 찾는 챌린지입니다.
그 장점이 바로 나만의 ‘엣지(Edge) 라고 할 수 있어요.
<엣지의 저자 ’로 라 후앙‘ 교수님 은 이번 챌린지가 여러분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자기계발적인 프로젝트로 성장해 한국에서 자기계발의 바람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전함>

1.엣지 챌린지를 함께 할 2~ 3명을 지목해 주세요.
2.필수 해시태그: #findyouredge #엣지 #edge
38
#도서리뷰
#도서협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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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21세기북스
2023.03.08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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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세상에 나올 무렵 나는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었고 별일이 아닌 것에도 쉽게 상처받는, 매우 힘든 시간의 터널을 지나고 있었어요. 유독 관계의 피로에 많이 지쳐있었던터라 제목이 마치 나에게 해주는 말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게 벌써 7년 전이라니! 와.. 시간이 미쳤나봐요. 하긴 얼굴에 세로주름이 생긴 걸 보니 세월을 직빵으로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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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렛미인>,<화이트스완>이라고 자존감 회복을 위한 성형 프로그램을 보셨나요? 렛미인으로 볼 때마다 사실.. 나도 신청해 볼까 하고 매번 고민했어요. 이 프로그램에서 신청자의 마음 회복에 도움을 준 슨생님이 이 책의 저자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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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한 사람을 상담하면서 깨달은 점은 어떤 성형수술도 마음의 성형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점이었데요. 눈 수술하면 코가 꼴 보기 싫고 코하면 턱이 맘에 안 들고 그러다 중독이 되고.. 성형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건 일시적이란 생각은 저도 예전부터 하고 있었어요. 자존감은 타인의 재주(의느님?)가 아니라 본인 고유의 강점으로 끌어올리는 게 정답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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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은 경험이 있나요? 상처받지 않으려고 잘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있지 않나요? 저도 그래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과도한 마음을 주고는 상처를 곧잘 받았어요. 예전에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자꾸 주니까 부담스럽다고. 그때는 그 말이 서운하더라고요. 30대를 지나 40대에 접어들면서 그럴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답니다.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했던 나의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그만큼 되돌려줘야 한다는 부담을 안겨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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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에너지를 타인의 감정을 살피는데 허비하지 않으면, 타당한 비판은 수용하지만 부당하고 일방적인 비난으로부터는 자신을 보호하는 힘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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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도 더 좋아하는 쪽이 있다는 거 아시죠. 제가 그랬어요. 상대방이 기분 상할까 봐 할 말을 못 했어요. 이런 상황이 누적되다 보니 제 존재가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친한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것을 용인해선 안될 일인데도 말이죠. 저는 제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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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_선택한_지난친_선행에_발목_잡히지_말자
#나_자신을_스스로_존중하지_않으면_아무도_나를_존중해주지_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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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는 데 혼자만의 시간만큼 유용한 것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깨달으면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특별한 세계관이 정립되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잘 활용한다는 것은 자기만의 세계를 잘 구축한다고 볼 수 있어요. 자신만의 고유한 아우라는 다른 사람이 쉽게 베낄 수 없고 빼앗을 수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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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독립된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상대방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대신 자신의 세계와 타인의 세계를 동시에 인정하며 좀 더 풍부한 관계를 만들어 간다. 그런 사람들은 굳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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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 반대말이 풍요가 아니라 경험과 성장이라고 합니다. 부족한 점을 인지해야 고치려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결핍이 없는 완벽한 인간은 또 존재하지 않잖아요. 지나친 자신의 연민에서 벗어나 보렵니다. 
#결핍은_시련을_견딜_마음의_근육을_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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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도 너무 좋네요. 헐렁했던 마음이 단단히 여며진 기분이에요. 20만 부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옷이 너무 이뻐요. 분리 커버인데요. 커버를 제거하면 깔끔한고 조신한 블루 앤 화이트 디자인의 본체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사진이 없어 아숩..) 저만 좋을 순 없으니 이 책은 지정 나눔 합니다. 봄날의 햇살 같은 우리 @book_clara__님께 토스해요. 즐겁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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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jiinpill21 님 감사합니다.

#혼자잘해주고상처받지마라 #유은정 #21세기북스
#렛미인 #화이트스완 #방송자문
#심리학 #관계 #연애 #결혼 #사랑 #육아 #사회관계
#가족 #자존감 #멘토 #감정 #나를먼저
#도서추천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7년만에다시읽는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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