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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자체가 중심이 될 수 있게 꾸준히 시도하고 배우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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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cafe, studio,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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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간다.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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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 식당 "제일."

한쪽으로 길게 붙어 있는 테이블과 그 옆을 따라 놓인 여백, 흰 벽으로 채워진 내부와 식당인지 쉽게 드러나지 않는 외관까지. 공간 전체에는 설명보다 먼저 감각되는 어떤 정서가 있습니다.

"물음표." 제일의 대표 김주환은 배우의 꿈을 여전히 품고 살아갑니다. 식당은 생업의 공간인 동시에, 자신이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장이기도 합니다.

배우가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비워내고 질문하듯, 김주환님 역시 공간과 음식,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해 질문을 이어갑니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가까운 질문들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오는 것은 쉽게 정의되지 않는 틈과 여백에 머무르는 그의 태도였습니다. 지구인이 만난 김주환은 자신에게, 타인에게, 그리고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능성들에게 조용히 질문을 건네는 사람입니다.

간결해 보이는 것 안에는 오랜 시간의 고민과 실험이 스며 있습니다. 덜어내고 응시하는 과정을 통해서만 발견되는 본연의 모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일(@je____il)은 그런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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