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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런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기록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이번 인사이드런에서도 정말 많은 
러너들을 만났습니다.

함께 달리고,
처음 인사했는데도 금세 친구가 되고,
레이스가 끝난 뒤에는 서로의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들.

RPF 러팩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고,

창마니님,
디어님,
이번에 새롭게 인연이 된 파닥님,
성아님,
그리고 한민이형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닝은 기록도 남기지만,
사람도 남깁니다.

다음 대회에서도 또 반갑게 인사해요! 🙌🏃‍♂️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사이드런 #INSIDERUN #런카프리 
#RUNCAPRI #러닝
26
다시 온 강릉 TNF100k 50K대회
정말 지옥같은 더위 속 무사 완주🫡
목표가 있어서 긴장하고 기대했던 대회지만
날씨 앞에 속절없이  녹아버림🤗
탈수와 전해질 고갈로 cp3 이후부턴 땀도 안나오더라는...

무릎도 말썽이고  날씨도 말썽이고
멀쩡히 완주는 함!😆

이것도 미화 될 이야기인가? 아닌가?😅

@padak.run 쉑아런과 더불어 마지막까지 즐거웠습니다!! 
@__aeiowuii ㅋㅋㅋㅋㅋ 고생했다😃

#tnf100k #tnf50k #강릉 #선자령 #트레일러닝
29
2026.03.02. MON
🏃🏻‍♀️ @nbrc_seoul @nb_runyourway 

아마 대한민국 러너라면 모두가 달리고 싶을 뉴발 대회,,🥹

내가 가진 이번 대회의 부담감은,
레이스팩 내 S조 배번표를 발견했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S조...? 왜...?🫨‘라고 낯설게 받아들였던 배번표는,
대회날 현장에 가서도 줄곧 낯설고 무겁게 느껴졌다.

오죽 낯설었으면,
대회 시작 직전까지도 S조가 아닌 A조 스타트 라인에서 기웃대며
답지 않게 눈치를 봤었더랬다.

인스타그램에서, 혹은 대회날 시상식 무대에서나 마주할 법한
곳곳의 대단한 고수들이 멋있게 스타트를 준비하고 있을 때...!
유독 둔해 보이고 소위 말하는 [간지] 하나 안 나는 스스로를 보면서
마음도, 의지도 작아지고 작아졌다..

뭐 물론 내가 진짜 달리기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도 아니고,
달리기는 취미일 뿐이고,
적당히 재밌게 잘 즐길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지만
지금의 내 컨디션과 연습 성과가 매섭게 기록으로 나타나는
이 운동을 마~냥 마음 놓고 즐기기에는
나의 배움과 득도의 과정이 아직 부족하다 ㅋㅋㅋ

기록도 맘에 안 들고,
근육통으로 잔뜩 무거운 하체에 스피드가 안 나서
달리는 와중에도 잔뜩 심각했던 터라 맘에 드는 사진 찾기도 어렵고,
솔이 언니한테 아무것도 올리고 싶은 맘이 안 든다고 징징거렸지만

‘그래 이것마저도 내 러닝 인생에 중요한 한 순간이구나’ (윽 오글..)
이런 순간들 속에서도 배우고 느끼고 즐길 줄 알아야
정말 좋아하는 이 운동을 오래오래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길고 솔직하게 남겨보는 뉴발 대회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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