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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작전 성공?!

주말에 트런 장거리 안하면 몸이 근질하신 울트라트레일러너들 @sparta_united_ 

비 강풍소식에 모든 벙이 취소되도 남산에서는 우중런이라도 할 태세가득! ㅎ인 분들과 헬스장에서 보낼뻔한 주말을 다행히 #남산 에서 선선한 바람 비 살짝 흩날리는 덕분에 시원하게 조깅했네요~~(각자 컨션대로 20-30km lsd들 하시고 난 easy런 짧게!😊)

초여름 같았던 어제와 달리 쌀쌀해진 🍂가을날에 운동후, 국밥수육으로 단백질 보충 가득 마무리😊👍

✨주말
하루는 혼뛰 트런
하루는 팀과함께 ~
발란스 똭!좋아요🥰😎
24
세 번의 백마일을 마무리하며

“왜 그렇게 장거리를 고집해?”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고 있던 요즘,
저의 세 번째 백마일을 마무리했습니다

1) 첫 번째 백마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 2025 트제 150km

5번의 백키로를 완주했는데도 불구하고 , 가는 내내 이게 다리가 무겁고, 길은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허둥지둥하기 바빴어요 심지어 가민은 130km부터 꺼져버렸습니다
(레이스중 충전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해내지 못하더라구요)
물론 완주의 기쁨은 눈물이 주르륵 날 정도로 기쁜!!! 다만 일주일 동안은 샤워하는 것조차 힘들어 앓는 소리를 냈을 정도로

분명 엄청난 뿌듯함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괴로웠던 기억이 더 크게 남았던 첫 번째 백마일을 해냈어요 그 뒤 조금 더 다음엔! 라는 말과 함께

2) 그렇게 두 번째 백마일 - 2026 후지트레일 170km 

노스페이스 덕분에 갑작스럽게 일본 후지산으로 떠나 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tnf 100 그리고 제주에서의 장거리만 경험했던 제게
후지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어요!!

끝없이 꼬불거리는 오르막과 검은 흙길, 그리고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밤.

생각보다 낯선 지형과 날씨를 이겨내기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더러구요 .. 고민이였던 추위와 졸음을 견디며 달리다 보 결국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최장시간 달리기 기록)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해외 트레일은 처음이라 그랬는지 힘들었던 기억이 빠르게 미화되더라고요 Cp마다 느꼈던 감정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앞사람 엉덩이만 보고 암벽을 오르던 그 새벽을 잊지 못해요…
그리고 바라본 후지산속에서의 일출의 맛이란.. 👍🏿

3) 그리고 세 번째, 다시 제주. - 트제 150km 

확실히 여유가 생겼습니다.

아! 기록은 오히려 조금 느려졌지만, 
저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어요! (맞지?)
끝나고 나서도 바로 다시 달릴 수 있을 만큼 이번에는 후회없이 온전히 산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악바리로 버티며 달리는 게 아니라,
내가 달리는 걸 정말 좋아해서 달리고 있다는 느낌.
이번에는 그 감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문제였던 졸음 훈련을 미리 해뒀더니 잠으로 인해 괴로운 감정은 없어졌어요

드디어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고,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는 법도 조금은 알게 됐습니다!

경쟁하고, 비교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증명해야 하는 경쟁사회에서 잠시 벗어난 기분이랄까요🤧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달리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 만큼
행복으로 가득했던 나만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왜 끊임없이 장거리에 도전하고,
이뤄내기도 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그 이유는 어쩌면
위처럼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생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고,
내 몸의 상태를 살피며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시간

그 긴 시간 동안 결국 마주하게 되는 건 누군가가 아닌 저 자신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달리고 싶습니다

욕심도 많고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지만,
달리기는 결국 내가 쌓아온 만큼 돌아오는
정직한 스포츠 라는걸 알기에

지금처럼 더 많은 풍경을 만나고, 더 많은 사람과 트레일의 즐거움을 나누고, 제가 느낀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는 그런 트레일러너가 되고 싶네요 

세 번의 백마일을 지나며
기록보다 더 오래 마음에 남을 무언가를 배운 것 같습니다! 
(주저리 ~ 쓰는걸 보니)

* 아참 트랜스제주에서 담아온 다양한 사진과 , 영상들도 거의 편집이 끝나가네요! 드디어 유튜브를 올리나,, 저는 참 오래걸려요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거꾸로 가는 3번의 백마일 도전기 랍니다!

그럼 , 이상으로
매번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뛰고타산 #100miles #trailrunning #러너 #러닝 
🙏 @transjeju_by_utmb @thenorthface_kr 
🎥 @z_raeng
106
#Transjeju
러닝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
처음엔 그저 체중 감량 목적이었지만, 어느새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로드 마라톤 풀코스보다 트레일러닝 42K를 먼저 나갔을 만큼 산을 뛰는 재미에 푹 빠졌었고, 기록 상승과 함께 감사한 기회들도 찾아오며 쉬지 않고 달렸다.

하지만 잦은 잔부상으로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한 지난 1년 반, 열정은 예전 같지 않았고, 러닝을 잠시 멀리하는 삶에 익숙해지며 체중은 어느새 90kg까지 늘어났다. 완전히 놓지 않을 정도로만 간간이 달리던 중, 문득 눈앞에 다가온 트랜스제주 100M.

거리와 고도만 보고 조금 쉽게 생각했나 싶을 만큼 몸 상태는 무거웠다. 한 달 전, 로드 21km조차 6분 페이스가 힘들었던 상황. 결국 가장 시급했던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달 동안 8kg을 감량하며 대회장에 섰다.

치앙마이 때 처음 100M 레이를 해봤지만 역시나 만만치 않았다.
40~50km까지는 몸이 가벼워 잠시 목표를 높여볼까 착각도 했지만, 백록담을 찍고 내려오면서 바로 “무조건 완주만 하자”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강점이라 생각했던 정신력도 흔들려 수없이 DNF의 유혹이 찾아왔다. 후반부부터 CP에서 자리를 깔고 누워 자기도 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입었다 벗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음식이 넘어가지 않아 에너지젤을 30분마다 쥐어짜며 버텼다.

‘부상이 아닌 내 의지로 포기하는 일은 없다.’
그 생각 하나로 한 걸음씩 나아간 끝에 마침내 피니시라인을 밟을 수 있었다.

매번 이런 기점에서 “다시 제대로 시작하겠다” 말해놓고 놓아버리곤 했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잘 준비해서 내년엔 진짜 멋진 모습으로 다시 서야겠다.
🔥🔥🔥🔥

#2026 #트랜스제주 #100마일 #Trailrunning

결국 처음 생각했던 목표 완주 시간
아침에 완주하자!!

구간 별 대략적인 기록

CP마다 휴식했던 시간

마그네틱 넘 매력적이야~

항상 동기부여 해주시는 멋진 분들
TrailRunningMonster 🔥

오랜만에 만나도 거리낌없이 반가워해주시는
피트니스플레이 식구들 항상 감사합니다
#fitnessplay

100마일 시작 카운트다운!!

좀 더 빨리올라가서 백록담 일출을 기록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내 다리는 털려있었다.
부랴부랴 삼각봉대피소에서 멋진 풍경을 담았다.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잖아!
즐기면서 가자!!

도경이가 아저씨 같다고 한 사진 😂

날씨 요정이라(?) 한라산을 오를 때마다 백록담을 볼 수 있었다.

내 CP 침대
이불은 서바이벌블랭킷
러닝 인생 첫 사용후기는 왜 필수품목인지 알았다.

계속 걸어왔지만
이때만큼은 매 번 어떻게 달렸는지..
너무 감사합니다 😍

피니시할 때 맨날 팔 높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맨날 낮은건지 😭

살이 쪼옥 빠진 구동용
두건 벗으니까 잘생겼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여 😁

내 100M 전리품
이뻐서 자주 입을 것 같다.

2026 Transjeju 100M Ending
49
Finished 100 miles

올해는 웃으면서 완주했습니다!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조금씩 올려도 괜찮겠죠!

달리는 내내 
“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 싶을만큼
날씨도 코스도 정말 완벽했던 하루,,,🥹
이렇게 미칠듯이 아름다운 한라산을 달릴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무튼, 매번 끝없이 도전하는 저를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도전하고
단단하게 성장해보겠습니다! ❤️‍🔥

⛰️
2026 @transjeju_by_utmb 
- 150km 5,572m 28:36:21
- 전체 120위
- 여성 8위
- 연대 2위

큰 숙제 하나 끝났다!
-
#트랜스제주 #100마일 #완주 #⛰️ #reels
155
[ Trans jeju 100M 5️⃣1️⃣7️⃣ ]

오늘 저녁 9시 출발!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안고
즐겁게 완주하겠습니당!

❤️‍🔥 응원해주세요 ❤️‍🔥

@transjeju_by_utmb 

-
@thenorthface_kr 
@tnf_story 
@garmin_korea 
@ledlenser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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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THLON 팀코리아
스파르타슬론, 저의 꿈의 대회를 완주했습니다.
스파르타슬론은 오랫동안 제 버킷리스트였고, 스파르타 크루를 운영하면서도 꼭 이루고 싶었던 목표였습니다.

스파르타슬론의 날씨는 정말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땡볕이 내리쬐는 엄청 더운 레이스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비가 계속 내리면서 추위에 덜덜 떨 수도 있습니다. 이번 낮에는 폭염에, 밤에는 춥고, 비가 계속 왔습니다. 코스는 그리스 해변가와 고속도로 옆을 지나가는 길이 많고, 전체적으로 그늘이 정말 없습니다. 아무리 잘 뛰는 러너라도 탈수가 갑자기 오거나 더위를 먹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저는 첫 80km 코스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가장 컷오프가 타이트한 구간이고, 특히 일반 평지만 쭉 있는 게 아닌 업다운 코스가 계속 섞여 있어서 정말 근전환이 잘 안 되면 누구나 쥐가 올라올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80km 메인 컷오프를 지난 뒤 더위를 조금 먹어서 그런지 갑자기 속이 안 좋아져서 한 번 토를 했습니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속이 괜찮아졌습니다.
이 대회에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시간의 압박이었습니다. 체크포인트가 정말 많고, 거의 모든 체크포인트에 컷오프 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스파르타슬론은 문제가 생기면 잘 극복해야 되고, 큰 문제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뛰면서 수많은 위기가 생기지만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쥐도 안 나야 하고, 더위도 관리해야 하고, 추위도 버텨야 하고, 배도 안 뒤집혀야 하고, 아픈 쓸림도 참고 뛰는 것을 버텨야 했습니다.
중간에는 해발 약 1,200m 정도 되는 상가스산도 넘어갔습니다. 산 자체는 트레일러너들에게는 엄청 어려운 산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첫날밤에는 밤새 비가 계속 내려서 정말 추웠고 오한까지 왔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더 추워서 그냥 계속 뛰려고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뛰면서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정말 계속 생겼습니다. 날씨가 바뀌고, 몸 상태가 바뀌고, 봉크가 오거나 에너지가 떨어지고,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고. 그래서 뛰는 내내 계속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땀이 정말 많은 편이라 쓸림이 특히 심했습니다. 가랑이 사이와 베스트 뒤쪽 허리가 너무 심하게 쓸려서 아팠습니다. 

그리고 작은 문제 하나가 큰 문제로 터지면 제한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실수를 만회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위기는 200km 이후였습니다. 저는 트레일러닝은 백마일까지 뛰어봤지만, 로드 울트라 최장거리는 120km였습니다. 스파르타슬론에서는 200km까지는 생각보다 잘 갔습니다. 그런데 200km를 넘기면서 몸의 균형이 무너졌는지 오른쪽 허벅지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건 왼쪽 다리는 멀쩡했습니다. 왼쪽 허벅지는 잘 굽혀지는데 오른쪽 허벅지는 너무 아파서 다리를 제대로 구부리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남은 거리는 46km라 그 순간부터는 사실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거의 걷뛰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은 200km까지 컷오프 시간을 꽤 넉넉하게 벌어놓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초반과 중반에 시간을 벌어놓지 않았다면 마지막 46km를 이렇게 마음 놓고 걸을 수 없었습니다.
기록이나 순위 욕심을 부리고 통증을 무시한 채 빠르게 뛰면 아예 망할까 봐 후반은 걷뛰했습니다.

항상 모든 위기에 대한 결정은 보수적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남은 km를 계산해서 스파르타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아주 길고 긴 시간을 지나 마지막 스파르타 마을에 들어왔습니다. 스파르타 마을 피니시 지점에는 한국인은 정말 아무도안 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리스에 살고 계시는 한국인 부부 두 분이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사진도 찍어주시고, 피니시에 들어오는 영상도 직접 찍어주시고, 대회가 끝난 뒤 숙소까지 친절히 데려다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스파르타에서는 이학준 선배님과 같이 방썼고 존경하는 선배님들  한 분 한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그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에 스파르타슬론에 도전하시고 원정 오신 선배님들이 너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작년에는 60km 지점에서 양쪽 다리에 쥐가 심하게 나서 누운 채로 기어가다가 결국 후송차에 실려 DNF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꼭 리벤지 하겠다는 각오가 있었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105
My mr.right?! 은..

아무래도 트레일러닝같은데 ㅋㅋㅋ

✨연휴 1일차! 이자
2주간의 휴가! 1일차~~💕🥰

#트렌스제주#UTMB
@transjeju_by_utmb 
10월첫주 D-9! 한주전에 근부하주는 과한 장거리는 안되고 한양도성길이나 호다닥 다녀올까요?! 😊
(어제 먹파르타 모임에서 잘먹고 -이번엔 참치코스로! ㅎ담엔 류신가득 양갈비양꼬치 이가네로?!😎ㅋ @sparta_united_ 
오늘 모닝은 그릭요거트+에그타르 *2개 순삭!😎간만 탄수그득 먹었으니 움직여야죠 😋🫡💦)

✨쉬는날 시간되는날 뭐할래?!
1순위는 여전히 트레일러닝 😄

#해피추석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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