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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은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언어다. —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글을 쓰다 카페 이름이 궁금해 찾아보니, 흥미롭게도 ‘rytm’은 스웨덴어나 폴란드어에서 ‘리듬’을 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커피도 우리를 연결하는 언어가 된다고 생각해요!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언어가 달라도 국적을 넘어 우리를 이어주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사장님께서 이 의미를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실제로 제가 이날 마신 커피도 한국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남미’인 브라질과 ‘아프리카’인 케냐에서 온 커피였거든요! 또한 이곳에서 ‘북미’인 캐나다 친구 ‘티아나’를 만나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었으니까요 :) @t1annart 

이처럼 채광이 아름다운 카페 ‘리틈’에는 실제로 다양한 나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들며, 각자의 리듬을 만들어내고 있었답니다. (종종 강아지 손님까지!🐾)

공간이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웠는데, 사장님께서도 카페를 준비하시며 여러 지역을 둘러보셨지만, 연남동의 이 공간을 보고는 ‘여기다!’ 하고 바로 인테리어를 고민하며 구상하셨다고 해요. 그 직감과 감각이 공간 곳곳에 그대로 살아있다는 게 느껴졌답니다 ㅎㅎ

연남동 카페 ‘리틈’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다양한 순간을 즐기며, 각자의 리듬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비가 내려,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고 싶어 헤드셋을 챙긴 날이었는데, 이렇게 또 카페의 이름과 연결될 줄은!!! 🎧

<리듬을 마시는 카페, 리틈> @rytm.coffee 
🏠서울 마포구 연남로 19
⏰ 매일 08:00 - 20:00
116
🎀핑크리본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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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거세게 내렸던 주말, 경의선숲길앞 카페 ‘리틈’에 다녀왔어요! @rytm.coffee 
늘 그렇듯 카페 투어 하시는 분들이 카페를 오픈하면 발빠르게 카페를 찾아다니시는데 이곳도 인친분들 덕분에 많이 봐왔었기에 궁금했고, 정말 저희 집 근처인데 지나가다 사람이 늘 가득해서 또 한 번 궁금했답니다. 특히 비가 갑자기 많이 오던 날이라 편하게 다녀오고 싶기도 했구요!! ☔️

들어서자마자 스타일이 좋으신 사장님께서 엄청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메뉴판을 보니, 메뉴 하나 하나 다 설명해주시는 나긋함과 따뜻함까지 겸비하신 이 시대의 멋쨍이,,,,

<커피잘알 디저트잘알>
브라질 세하도 디카프와 케냐 카루만디 워시드 두 잔을 주문하고, 함께 르뱅쿠키와 프렌치파이도 곁들였어요! 필터커피와 물을 담아낸 트레이부터 너무 예뻤고, 첫 모금에서 깔끔함 + 컵노트가 잘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르뱅쿠키는 고소하면서 달콤한 초콜릿이 가득해, 마신 브라질 세하도 디카프와 환상적인 페어링이었어요. 이 커피를 디저트로 만든다면 바로 이 쿠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갓 나온 프렌치파이는 적당한 버터 맛에 소금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커피와 찰떡궁합이었답니다 🍪☕️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
매장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다가, 다른 테이블에 계신 외국 분이 카페를 직접 그리고 계신 걸 알게 되었어요. 조심스레 사진을 남겨도 될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그 자리에서 친구가 되었답니다! 캐나다 알버타에서 오신 티아나님과는 맞팔도 하고 지금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어요:) 밴프쪽에 오면 투어를 해주겠다고 따뜻한 인사도 건네주시고, 그림을 완성해 사장님께 선물까지 남기고 가신 천사 같은 분이었어요. @t1annart 

또 자전거를 타고 오신 어르신께서 커피를 마신 후 사장님과 사진을 찍고 싶다고 부탁하시는데, 제가 계속 사진을 찍고 있어서 ‘잘 찍는 것 같다’며 부탁하시더라구요! ㅋㅋ 단골이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과 이날이 첫 만남이셨다고! 사장님 ‘인기남’이시라고 여쭤보니 원래 ‘이런 곳이 아닌데..ㅎㅎ’하시면서 수줍어 하셨답니다. 

<사장님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아무튼 사장님이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친절하셔서 여쭤보니까 사실 내향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어색한 공기도 싫어하고 카페를 다니다보면 반대 입장에서 겪어본 적이 많으니까 고객을 대할 때의 이미지 트레이닝도 엄청 해온 노력파..🥺덕분에 음료를 고르고 카페에 머무는 내내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서 감동 받았답니다! 

또한 이곳은 아침 8시부터 오픈하는데, 연남동 카페들이 대체로 늦게 여는 편이라 집 근처에 이런 ‘아침부터 열려 있는 커피 맛집’이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사장님은 실제로 멀리 거주하는데  연남동에 일찍 여는 로컬 카페를 만들고 싶다고 일찍 출근하시는 모습도 멋있었답니다☺️

다녀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카페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천장! 길고 얇은 통창 덕분에 제가 방문한 날 처럼, 비 오는 날에는 물방울이 맺히고, 비가 그치자 햇빛이 카페 안을 환히 비춰주었어요. 공간 하나하나에 사장님의 감각이 묻어나는,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었답니다. 저희 동네의 소중한 맛집 ‘리틈’, 오늘의 핑크리본 Pick이에요💖🎀

<작은 덧붙임들>
1.  오늘은 사장님 혼자 계셨는데 다른 날에는 덴마크에서 워홀로 오신 여성 바리스타님도 계시고 또 다른 한 분도 일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2. 사실 카페 오기전 브런치 먹고 왔더니 커피 또 드시고 오셨냐고 입가심하라고  아이스티를 슬쩍 내밀어주셨던 정많은 사장님,, 오히려 사장님은 아무것도 거의 못드시고 일하시고 계셨던..! 꼭 퇴근 후 맛있는 것을 드셨길 바라며!! 

3.  오늘 콘텐츠와 함께 소개된 음악은 카페 계정 인스타 친구 분께서 직접 만드신 노래랍니다. 제목은 ‘Rossy’인데 비가 왔던 카페 방문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 소개드려봅니다!!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lflt.m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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